안여사의 먹방 :)/안여사의 요리 :)

애호박 듬뿍 넣어 만든 초간단 애호박 칼국수

친절한안여사 2021. 10. 21. 21:48
300x250

 

애호박 듬뿍 넣어 만든 초간단 애호박 칼국수

 

퇴근하고 집에오니 집안은 썰렁

남편은 저녁먹고 온다고하고 들어올때 김밥한줄 사올걸 그랬나... 생각하다가 진짜 간단하게 칼국수를 끓여먹었어요.

매월 20일이 지나가면 생활비가 간당간당해지고 냉털주간이라 냉장고에 있던 애호박과 자투리 당근을 가지고 만들어 먹었는데 나름 나쁘지 않더라고요.

혼자여서 그런지 배고 안고프고 밥먹기가 귀찮았는데 한그릇을 다 비우다못해 남은 애호박까지 숟가락으로 퍼먹고 있는 저를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감자도 넣고 해물도 넣었으면 더 좋았겠지만 혼밥이니께!!! 

간단하게 하지만 맛있게 만들어 보겠습니다.

 

애호박 칼국수 준비재료

준비재료

  • 애호박 1/2개
  • 당근 약간
  • 대파
  • 멸치육수
  • 국간장 2큰술
  • 멸치액젓 1큰술
  • 맛소금 1/4큰술
  • 고향의맛 1/5큰술
  • 후추

 

애호박 칼국수 만들기

물 대략 650ml 정도에 시판용 멸치팩을 넣어 멸치육수를 내줬어요.

 

당근과 애호박은 채를 썰고

 

대파도 대충 송송 썰어놓으시고

 

육수가 끓으면 당근과 애호박을 넣어서 끓여주세요.

 

칼국수면은 전분기때문에 걸죽해질 수 있으니

 

흐르는 물로 전분기를 헹구어 주시는데 끊어질 수 있으니 조심조심~

 

국물이 끓으면 칼국수를 넣고

 

국간장 2큰술, 멸치액젓 1큰술, 맛소금 1/4큰술, 고향의맛 1/5큰술 넣어준다음 국물의 간을 맞춰줍니다.

싱거우면 간장이나 소금으로 간을 더해주세요.

고향의맛 다시다는 안넣으셔도 되지만 저는 넣어서 먹는게 더 좋더라고요.

 

그렇게 면이 거의 다 익으면 대파를 넣고 한번 팔팔 끓여줍니다.

칼국수는 대략 4분정도 익히면 되지만 한줄 건져 드셔보시는게 확실합니다.

 

마지막으로 후추를 뿌려 완성!!!

 

애호박이 듬뿍 들어간 칼국수가 완성이 되었습니다.

당근을 넣어주었더니 색감이 나쁘지 않네요.

 

칼국수도 꼬들꼬들 잘 익었어요.

국물은 뭐 기본에 충실하면서 깔끔,개운한 맛이고요.

 

잘익은 알타리무와 먹으니 궁합이 너무 좋더라고요.

애호박만 넣어서 끓였는데도 너무 맛있게 잘 먹은 저녁 혼밥이었습니다.

배불리 먹었으니 내일 일나갈 준비하고 꿈나라가서 열심히 운동해야겠어요 ㅋㅋㅋ

뱌뱌이~

 

 

 

 

300x250
그리드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