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자반 맛있게 만드는 법 & 부드럽게 만드는 법

 

콩자반 맛있게 만드는 법 & 부드럽게 만드는 법

 

요즘 블랙푸드에 관심이 많은데 아무래도 나날이 빠져가는 머리숱과 하나 둘씩 늘어나는 흰머리 때문이예요.

일반콩에 비해 항상화물질의 함량이 높은 검은콩을 많이 먹으면 머리숱에 도움을 준다고하니 이제부터라도 열심히 먹어봐야겠어요.

어렸을때는 맛이 없어서 안먹던 반찬인데 나이가 먹으니 콩자반의 콩맛이 고스란히 느껴지면서 너무 고소하더라고요.

저는 단걸 별로 안좋아해서 설탕과 물엿을 조절했더니 제 입맛에 안성맞춤 콩자반이 되었어요.

검은콩을 불리는데 시간이 걸리긴 하지만 만들어 놓으면 저장성이 뛰어나 밑반찬으로 단골인 아이이기도 하지요.

자꾸만 집어먹게 되는 콩자반 밑반찬 만들어보겠습니다.

 

서리태 콩자반 만들기

 

콩자반 준비재료

• 서리태 1컵
• 간장 5큰술
• 설탕 1큰술
• 물엿 2큰술
• 맛술 1큰술
• 소금 1/4큰술
• 참기름 1큰술
• 통깨

 

콩자반 만들기

서리태 1컵을 준비합니다.

 

세척을 잘 해주신 다음 서리태 1컵에 물 2컵을 넣어 불려주도록 합니다.

시간은 3시간 이상 불려주는게 부드럽고 좋아요~

 

3시간 불려준 콩입니다.

물색이 까맣게 변하게 되는데 이것이 황산화물질이 많이 포함되어 있다고 하니 이물 그대로 사용하여 삶아주도록 합니다.

 

 

불린 콩과 물을 그대로 냄비에 넣어 강불로 끓여줍니다.

 

강불로 끓이다가 끓어오르면 불의 세기를 중불로 줄인다음 20분정도 삶아주도록 합니다.

 

20분 후 많이 졸아든 모습입니다.

물이 대략 1/4정도 남아있는 상태에서

 

간장 5큰술, 설탕 1큰술, 맛술 1큰술, 물엿 2큰술, 소금 1/4큰술 넣어준다음 간을 보고 가감합니다.

설탕은 조금씩 넣으면서 간을 맞추는게 좋아요~

 

그렇게 남은 수분을 간을 맞추면서 잘 조려줍니다.

 

마지막으로 불을 끈다음 참기름 1큰술과 통깨를 넣어 마무리 해줍니다.

 

뾰로롱 완성이 되었습니다.

물엿을 넣어서 그런지 윤기가 좌르르 도는데 정말 맛있습니다.

만드는 자의 특권일까 중간중간 먹는 검은콩맛이 너무 고소하고 맛있습니다.

다들 냉장고에 있던 차가운 콩자반만 드셨겠지만 따뜻한 콩자반도 정말 맛있다는거~~~^^

콩자반은 이렇게 만들어 냉장보관하면서 밑반찬으로 꺼내드시면 반찬의 감초역할을 톡톡히 해준답니다.

밑반찬 걱정이라면 영양가 많고 맛도 좋은 콩자반을 맛있게 만들어 드시길 바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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