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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역자반 독소배출에 좋은 초간단 미역자반 볶음 만들기

친절한안여사 2021. 8. 22.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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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역자반 독소배출에 좋은 초간단 미역자반 볶음 만들기

 

얼마전에 몸에 좋다는 산모미역을 정말 큰걸 받았는데 그걸 나눠주고도 아직 많이 남아있었어요.

그러던중 유튜브 보다가 발견한 미역자반.

김자반은 많이 들어보고 먹어도 봤지만 미역자반은 처음이었어요.

미역은 몸의 독소를 배출해주는 아주 좋은 음식인데 미역국이나 미역냉국할때만 조금 먹지 잘 먹지 못하잖아요?

이렇게 미역자반을 만들어 놓으면 매번 반찬으로 꾸준히 먹을 수 있고 만드는 과정도 초간단해서 이제는 매번 해먹을 것 같아요.

맛도 얼마나 좋은지 바로 동생에게 연락해서 미역자반 해먹으라고 강추강추했더니 "언니 미역에 진심이구나?" 그러더라고요. ㅋㅋㅋ

김자반같은 맛인데 좀더 바삭바삭하고 식감이 아주 좋고 미역에 간이 되어 있어 따로 간을 해줄 필요도 없는 미역자반 시작할께요!!

히위고~

 

미역자반 준비재료

미역자반 준비재료

  • 마른미역 
  • 식용유 6큰술
  • 설탕 2큰술
  • 통깨
  • 참기름

 

미역자반 만들기

마른 미역을 준비합니다.

요즘에는 잘라져나온 미역도 많아서 잘라져 나온 미역이라면 바로 사용하셔도 좋고 저처럼 산모미역이나 잘라져있지 않은 미역은 먹기 좋은 크기고 잘라줍니다.

 

가위를 이용해도 좋은데 저는 그냥 마구 손으로 잘라주었어요.

물에 넣지 않는것이므로 마른상태에서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줍니다.

 

그런다음 미역을 후라이팬이나 웍에 넣고 식용유를 충분히 둘러줍니다.

대략 6큰술정도 넣어주고 불은 중불을 유지합니다.

너무 센불은 미역이 금방 타버려 쓴맛이 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다음 대략 6~7분정도 볶아줍니다.

미역에 기름을 고루 묻히게 잘 볶아주면 되는데 기름이 모자르면 조금 더 넣어주셔도 됩니다.

(나중에 기름이 너무 많게 되면 채어 걸러주던지 키친타월에 흡수시키면 돼요.)

 

기름에 지글지글 튀겨지면서 미역특유의 고소한 냄새가 진동을 합니다.

 

바삭바삭 해진 미역이 잘 볶아졌다면 참기름을 넣고 다시 한번 볶은 후 불을 꺼줍니다.

 

그 다음 보울에 건져 조금 식혀준 뒤

 

통깨와 설탕 2큰술을 넣고

 

잘 섞어줍니다.

설탕은 기호에 맞게 하나씩 집어먹으면서 조절하세요.

원래 미역이 짜기때문에 소금간은 따로 하지 않습니다.

 

 

하나 집어먹고 생각보다 맛있어서 자꾸만 집어 먹었는데 혹시 너무 많이 먹어 뱃속에서 불어나지는 않을지 조금 걱정이 되더라고요.

ㅋㅋㅋ

통깨도 충분히 넣어 주는데요.

설탕과 통깨가 같이 씹히면서 단짠 고소한 맛이 나게 됩니다.

 

완성이 된 미역자반입니다.

꽤 많이 한것 같은데 볶아놓고 보니 얼마 되지 않아요.

불리면 10인분은 될 양인데 말이예요.

 

말이 많아서 그렇지 정말 초간단합니다.

그냥 식용유에 볶아서 참기름넣고 설탕과 통깨로 버무려주면 끝!

반찬에도 좋지만 맥주안주로도 기가막힐것 같아요.

(그렇지만 저는 이날 백신을 맞아서 며칠 참아보기로 합니다)

 

김자반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아삭하고 맛있어요.

맛은 자반맛이지만 느낌은 튀각의 느낌이랄까?

 

오도독오도독 전혀 딱딱하지 않고 질기지도 않고 앞으로 계속 해먹게 될 것 같은 반찬겸 안주랍니다.

저처럼 집에 미역이 쌓여있는 분.

어린이 반찬이 고민되시는 분.

맥주 안주가 필요하신 분.

몸에 좋고 맛도 좋은 미역으로 간단하게 미역자반은 만들어서 드셔보세요.

참! 보관은 냉장고가 아닌 실외 그늘진 곳에 보관하면 오래 두고 드실 수 있답니다.

그럼 맛있게 만들어 드시길 바라며 마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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