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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제철과일 - 블루베리 잼 보다 맛있는 블루베리 콩포트

친절한안여사 2021. 8. 4.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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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제철과일 - 블루베리 잼 보다 맛있는 블루베리 콩포트

 

지인에게 받은 제철 블루베리를 받았는데 매일 요거트에 갈아먹을까 하다가 콩포트를 만들어서 잼으로도 먹고 요거트에 넣어서 갈아서도 먹기 편하게 몽땅 끓여버렸습니다.

팬케이크나 토스트에 올려먹기도 하고 요거트에 넣어먹기도 하며 잼보다 덜 달아 맛있고 활용도가 좋은 콩포트

콩포트란 무엇이냐? 과일을 설탕에 졸여서 먹는 프랑스의 디저트이며 잼과 비슷하지만 조리시간이 짧고 설탕이 덜 들어가서 잼보다 오래 보관은 하지 못하지만 맛은 더욱 좋은 게 특징입니다.

8월 제철 과일 블루베리는 눈건강에 참 좋다고 하죠?

요즘 눈이 조금 침침하고 안보였는데 열심히 먹어봐야겠습니다.

자 그럼 8월 제철과일 블루베리 콩포트 만들어 보겠습니다.

 

블루베리 콩포트 준비재료

준비재료


블루베리 600g

설탕 200g

레몬즙 1큰술

 

블루베리 콩포트 만들기

일단은 보관해 둘 용기를 소독해주는데요.

찬물에 병을 같이 넣고 불을 켜준다음 끓여주어야 병이 깨지지 않습니다.

고무장갑을 끼고 병과 뚜껑을 고루 소독해 주었습니다.

좀 더 넓은 냄비에 끓이면 될것을 그거 꺼내는게 귀찮아서 좁디좁은 곳에서 끓여주었습니다.

 

블루베리는 물에 잘 세척해서 준비합니다.

요즘 냉동블루베리도 세척이 안된것들이 있기때문에 물에 헹구어서 사용하는것이 좋다고 합니다.

 

저는 처음에 300g만 만드려고 하다가 남아있는 300g 더 추가해서 넣어주었습니다.

 

총 600g에 설탕 200g을 넣고 잘 섞어서 30분정도 놓아둡니다.

저는 3:1 비율이 제일 괜찮더라고요. 

잼은 1:1비율인데 콩포트는 조금 덜 단게 특징입니다.

조금 더 달게 드시고 싶다면 3: 1.5 정도도 괜찮습니다.

취향에 따라 가감하시길~

 

그러면 이렇게 설탕이 녹아 서서히 물이 생기게 됩니다. 

 

자 이제 살짝 절여놓은 블루베리를 끓여줍니다.

 

중강불에서 살살 저어가면서 끓여줍니다.

 

처음에는 이렇게 물기가 많아지다가 

 

보글보글 거품이 올라오고 

 

슬슬 점성이 생기기 시작합니다.

 

너무 바글바글 끓이면 이쪽 저쪽 튀고 난리가 나니까 약불로 바꾼뒤 뭉근히 끓여주도록 합니다.

 

그리고 중간에 오래 보관이 가능하도록 레몬즙도 1큰술 넣어줍니다.

 

탱글하던 블루베리가 뭉게지면서 점성이 생기게 되는데 식게되면 조금 더 굳게 되니 어느정도 흐를정도가 되면 (카레정도?) 그만 끓여주셔도 좋습니다.

 

비포

에프터

 

 

그리고 한김 식힌 뒤 소독해둔 유리병에 넣고 냉장보관을 해줍니다.

팬째 유리병에 붓다가 다 흘린건 안비밀입니다.

 

급한대로 크림치즈와 블루베리 콩포트를 준비하고 바게트빵도 사왔습니다.

사실 전남자친구 토스트를 해먹으려고 했는데 빵집에 식빵이 똑 떨어졌지 뭐예요?

<전남자친구 토스트를 모르시면 검색해보시면 나와요

다음에 한번 만들어보도록 할게요.>

 

바게크 위에 크림치즈와 블루베리 콩포트를 올려 먹었더니 새콤달콤 너무 맛있더라고요.

블루베리는 그냥 먹으면 약간 씁쓸한데 이렇게 먹으니 씁쓸한 맛은 1도 없는 맛나는 콩포트가 되었어요.

 

너무 달지 않아서 듬뿍 올려먹어도 괜찮은 콩포트.

 

요거트에 한숫갈 타서 먹으니 블루베리 요거트가 되었어요.

이 외에도 탄산수에 넣어 에이드로 즐겨도 좋고 와플을 구워 올려먹어도 참 맛있을 것 같아요.

아직 못먹어본 전남자친구 토스트도 조만간 해서 맛을 봐야 겠어요.

맛도 있고 눈 건강도 챙길 수 있는 제철 과일 블루베리로 콩포트를 만들어서 이곳 저곳에 활용하여 드셔보세요.

블루베리를 보다 알차게 먹을 수 있어서 좋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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