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리로제떡볶이&닭강정 오포점 로제떡볶이 3단계 맵기 어떨까?
로제떡볶이와 닭강정이라 생각도 못해본 조합이었는데 신박할것 같아 배달앱으로 주문해 보았습니다.
주문한 지점은 태리로제떡볶이&닭강정 오포점이었는데 배달앱상 평점이 5.0점으로 만점이더라고요.
댓글수도 엄청 많은데 평점이 5.0점이라 내심 기대가 되었습니다.
어느동네는 배달팁 3,000원에 추가요금이 붙던데 바로 제동생집이 그랬습니다.
전 모르고 시켰는데 전화오셔서 1,500원 추가된다고해서 계좌로 보내드렸습니다.
제가 한 실수였는데 굉장히 친절히 대해주셔서 맘이 좋았어요.
주문은 로제떡볶이 닭강정세트(23,500) 3단계 조금매운맛.
옵션 : 밀떡 + 중국당면추가(3,000원) + 허니소이닭강정으로 바꿈(500원) + 쿨피스추가(1,500원) +단무지추가 (500원)
배달팁 3,000 + 추가요금 1,500 = 28,000원
매운맛은 선택이 가능한데 1단계부터 7단계까지 있는데 가면갈수록 너무 무섭게 써놓아서 조금매운맛으로 주문!
매운맛 선택
1단계 순한맛
2단계 보통맛
3단계 조금매운맛
4단계 보통매운맛
5단계 아주매운맛
6단계 아주아주매운맛
7단계 맵다못해 아픈맛
7단계 맵다못해 아픈맛은 대체 어느정도의 맵기일까요? 병원가야하나요? ㅋㅋ
오랜만에 보는 피크닉 청포도맛도 서비스로 넣어주시고 리뷰이벤트 해쉬브라운 2개도 챙겨주셨습니다.
로제 떡볶이 개봉.
모든 로제떡볶이가 그렇듯 요상한 색을 띄고 있고 국물이 아주 걸쭉한게 제 취향이였어요!
로제떡볶이는 꾸덕꾸덕리 생명!!
닭강정은 조금 양이 적을 줄 알았는데 거의 치킨통 한박스크기로 오더라고요.
우리 조카 떡볶이를 못먹으니 이건 조카의 몴
닭강정안에는 마늘 후레이크와 치즈떡이 들어 있어서 먹는 재미가 있더라고요.
그리고 해쉬브라운.
기름이 조금 많아서 키친타월에 옮겨 기름을 빼주었어요.
쿨피스도 500ml짜리인줄 알았는데 키다리 쿨피스가 뙇!
그리고 추가한 단무지. 총2개.
치킨무까지 진수성찬입니다.
저는 로제떡볶이를 집중공략하였는데 놀랬던것은 에센뽀득이 들어있었다는점.
다른 배떡에는 일반 비엔나소세지가 들어있는데 이 소세지를 보고 엥 뭐지? 하고 먹었는데 뽀득! 뽀득! 고급 뽀드득 소세지더라고요.
오~!
그리고 소스가 꾸덕하고 살짝 매콤하면서 지금껏 먹어본 로제떡볶이중 최고였습니다.
중국당면은 꾸덕한 로제떡볶이에는 없어서는 안될 메뉴이죠.
동생은 당면냄새가 싫다고 하던데 당면냄새가 뭔지?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꾸덕한 소스에 너무 잘 어울리는 내사랑 넓적당면.
그밖에 메추리알과 치즈떡 베이컨이 들어있었고
밀떡은 양념이 쏙 배어있어 너무 맛있었어요.
떡도 취향껏 주문할 수 있는데 후루룩누들밀떡, 밀떡, 쌀떡, 분모자만(+1,000원) 이렇게 4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많이 먹어보진 못했지만 지금껏 먹어본 중 배떡로제가 제일 맛있었는데 태리로제가 더 맛있더라고요.
평점 5.0의 위엄인가.
우리 사랑스런 조카는 닭강정 먹으면서 뭐를 보니 양손이 너무 바쁜아이.
닭강정도 달면서 맛있었는데 저는 일반 닭강정이었으면 더 떡볶이와 어울렸을것 같아요.
알고보니 태리로제떡볶이&닭강정이 저희 동네도 있더라고요. 체인점인가봐요.
다음에 다시 일반 닭강정과 시켜먹어 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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