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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튀김 & 탕수육소스 곁들여 만든 가지탕수육 ( ft. 표고버섯튀김 )

친절한안여사 2021. 7. 10.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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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튀김 & 탕수육소스 곁들여 만든 가지탕수육 ( ft. 표고버섯튀김 )

 

요즘 가지철이라 가지 2개를 덥썩 집어왔는데 냉장고속의 가지를 어찌 먹을까 생각하다가 가지의 물컹한 식감이 별로여서 구워먹던 튀겨먹던하자 하던중 가지탕수육이 생각나서 만들어 보았어요.

아삭하게 튀겨진 가지튀김에 탕수육소스를 만들어 찍어먹으니 생각보다 너무 맛있더라고요.

요즘 가지철인데 반찬으로도 먹고 이렇게 별미로 탕수육해서 드셔보세요!

 

가지탕수육 준비재료

가지탕수육 준비재료

 

준비재료


가지2개

표고버섯 4개
튀김가루1/2컵
전분가루 1/2컵
소금,후추
물 1컵~


오이 1/4개
당근 1/4개
양파 1/4개
황설탕 6큰술
식초4큰술
진간장 2큰술
간생강 1/4큰술
물 1과 1/2컵
전분가루 1큰술
전분전용물 2큰술




가지탕수육 만들기

표고버섯

표고버섯은 물에 재빨리 헹구어 키친타월에 물기를 흡수시켜주고 가지도 닦아서 물기를 흡수시켜주었어요.

아무래도 튀김이기 때문에 물기가 있으면 위험하기 때문이예요.

표고버섯은 물에 안닦아도 되고 마른 타월로 겉면만 닦아주셔도 좋습니다.

 

가지와 표고버섯

그리고 먹기좋은 크기로 잘라주었어요.

 

소금,후추간하기

먹기좋은 크기로 자른 표고버섯과 가지에 소금과 후추를 뿌려 간을 한후 살짝 버무려줍니다.

소스가 있다고 해도 약간 간간해야 맛있거든요.

 

탕수육소스에들어갈 야채

야채들은 이렇게 잘라주었는데 솔직히 우리집은 많이는 필요 없더라고요.

소스만 찍어먹으니 나중에 야채들만 남는다우~

모양을 내기위해 적양배추와 빨간 파프리카가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전분가루

저는 전분가루로는 튀겨본 적이 없기때문에 일단 전분가루로만 튀겨보았습니다.

 

전분가루

1:1 비율의 전분가루를 섞으면 위에 물이 고이는데 그물을 따라버리고 나머지 전분가루로 사용하면 됩니다.

 

식용유

식용유를 듬뿍 넣고 어느정도 온도가 되면 전분가루 한방울 떨어뜨려 1,2,3초있다가 떠오르면 딱 알맞은 온도입니다.

 

가지튀김, 표고버섯튀김

이제 튀겨봅니다.

튀김은 재료를 넣고 웬만하면 바로 안 건드는게 좋습니다. 어느정도 익었을때 건들여야 튀김옷이 안떨어지고 모양이 예뻐집니다.

서로 달라붙는다면 (전분은 좀 심함) 다 익은 뒤 서로를 떼어내 주면 됩니다.

익히는 과정에서 떼려고 하면 튀김옷이 찢어질 수 있어요.

 

튀김튀김
가지튀김

전분만 해서 튀기니 바삭하긴 한데 제 스타일은 아니었어요.

그래서 전분물에 튀김가루를 섞어서 다시 만들어 보았더니 제입에는 훨씬 낫더라고요.

그리고 좀 더 바삭함을 원한다면 2번 튀겨주는것도 방법입니다.

 

 

탕수육소스 만들기

탕수육소스

물 1과 1/2컵넣은 팬에 식초 4큰술, 진간장 2큰술, 황설탕 6큰술을 넣고 간생강 1/4큰술 넣어줍니다.

여기서 생강이 맛을 up시켜주는 역할을 한다고 하니 간생강이 없다면 생강가루라도 넣어주도록 합니다.

 

야채

그 다음 준비된 야채를 넣고 (취향껏)

 

전분가루 1 : 물 2

전분가루 1큰술에 물 2큰술을 넣고 전문물을 만들어서

 

걸쭉해질때까지
전분가루 넣은 탕수육소스

전분물을 한꺼번에 다 넣지마시고 농도를 봐가면서 한스푼씩 넣어주세요.

저는 만들어 놓은 전분물을 다 넣었더니 농도가 맞더라고요.

 

가지튀김 완성

이렇게 완성이 된 가지탕수육입니다.

저와 남편은 찍먹파.

아무리 블로그라도 소스를 부을수는 없었습니다.

비쥬얼을 포기한 찍먹파!

 

가지튀김, 표고버섯튀김

튀김은 신발을 튀겨도 맛있다고 하죠?

 

가지탕수육

너무 바삭하고 맛있어서 둘이 한자리에 앉아 다 먹어 치웠답니다.

덜어놓은 것 말고도 더 있었음.

 

가지탕수육
표고버섯
가지

표고버섯과 가지 두가지를 튀기니 맛도 모양도 달라서 골라먹는 재미도 있고 아삭아삭 너무 맛있게 먹었어요.

 

탕수육 소스

간장을 만들어 찍어먹어도 물론 맛있었겠지만 탕수육소스도 백종원의 황금레시피로 만드는 너무 달지도 않고 입에 잘 맞아서 마구마구 찍어먹었답니다.

가지의 물컹거리는 식감을 싫어하시는 분은 저처럼 이렇게 가지를 튀겨서 탕수육소스와 드셔보세요.

가지에 대한 마음가짐이 달라지게 될것입니다.

 

주말이 시작되었어요.

행복한 주말 보내시고 맛난것 많이 해드시며 행복 느끼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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