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고기미역국 백종원 황금레시피 남편 생일상
남편의 생일을 맞이하여 몇달동안 몇개의 선물을 뜯어가신 울 남편 존경합니다.
몇달전부터 골프퍼터를 생일선물로 사달라고 하더니 이것저것 뜯어간것만 얼만큼인지 헤아리기도 힘듭니다.
이제 마지막으로 운동화만 하나 더 사주면 되는데 오늘은 비가 와서 주말에 나가서 사주기로 했습니다.
어젯밤에는 소고기도 먹었고 생일날 안먹으면 섭한 소고기 미역국을 끓이면서 생일을 마무리 해야겠습니다.
예전에는 소고기 미역국을 끓이면 항상 연두나 다시다 같은 조미료를 넣어야 맛있었는데 백종원 레시피로 끓이니 조미료를 넣지 않아도 맛이 나더라고요.
그 비밀은 바로 멸치액젓인데요 액젓으로 간을 하니 풍미가 살아있는 미역국이 완성이 되더라고요.
그리고 다진마늘도 첨부터 넣지 않고 미역국이 끓어오를 때 넣어주니 씁쓸한 맛도 없고 깔끔한 미역국이 완성이 됩니다.
그럼 스타트!
소고기미역국 준비재료
준비재료
미역
소고기국거리
국간장 3큰술
다진마늘 반큰술
참기름 2큰술
멸치액젓 1.5큰술
소고기 미역국 만들기
예전에 선물로 받은 산모미역인데 끓이고 나서 보니 산모미역이 야들야들하고 좋더라고요.
이 미역을 물에 불려줍니다.
고기는 한우사태를 사용했고요 키친타월로 핏기를 제거해주었어요.
불린미역은 먹기좋은 크기로 잘라주었어요.
요즘에는 잘라진 미역도 많이 나오니 미역이 클때만 잘라주도록 합니다.
자 냄비가 달궈지면 참기름 2큰술을 넣고
고기를 볶아주는데요.
타지않게 중간불로 핏기가 없어질 때까지 달달 볶아줍니다.
달달달 볶다보면 소고기의 핏기가 사라지게 되는데 이때
미역을 넣고
국간장 3큰술을 넣어주어 볶아 미역에 간이 배이게 합니다.
이때에도 타지않게 불을 중불정도로 맞춰주세요.
이렇게 살살 볶다가 미역이 선명한 녹색을 띄게되면
물을 부어준 다음 불을 강불로 올립니다.
미역국은 오래 끓일수록 맛있기때문에 저는 물을 많이 넣어주었어요.
물대신 쌀뜬물을 넣어주셔도 좋습니다.
그리고 끓기 시작하면 다진마늘 반큰술을 넣어주고 처음에는 쎈불에서 바글바글 끓이다가 중약불로 바꾸어 천천히 오래 끓여주도록합니다.
시간이 없을 때에는 20분정도만 끓이시면 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간은 멸치액젓으로 하는데 다른액젓도 상관없습니다.
저는 1.5큰술 넣었는데 딱 간이 맞더라고요.
만약 국이 짜다면 물을 추가하면 되고 싱겁다면 액젓이나 국간장으로 간을 맞춰주면 됩니다.
참 쉽죠~?
▶ 소고기 미역국 끓이는 방법 간단방법
소고기 미역국 끓이는 법 (간단)
1. 미역을 불리고 소고기의 핏물을 키친타월로 눌러 준비한다.
2. 참기름 2큰술 넣은 냄비에 소고기를 중약불로 달달 볶다가 미역넣고 국간장 3큰술 넣어 볶는다.
3. 물을 넣고 끓기 시작하면 다진마늘 반큰술 넣고 20분이상 끓여준다. ( 이때 불은 쎈 > 중약 )
4. 한소끔 끓은 뒤 멸치액젓 1.5큰술로 간을 해준다. (취향에 따라 가감한다. 짜다면 물을 더 넣으면 됨)
이렇게 완성된 소고기 미역국
액젓으로 간을 맞춰 풍부해진 국물맛.
소고기도 듬뿍넣어 고기기름이 둥둥 떠있는 모습에 갓지은 밥 말아서 와구와구 먹고싶어지게 만들더라고요.
미역도 산모용 미역이라 그런지 질긴것 하나없이 야들야들하니 너무나 맛이 있었습니다.
음... 매번 제가 만든 음식에 제가 폭풍칭찬을 해서 너무 민망한데 맛있는걸 어찌합니까 ㅋㅋㅋ
죄송합니다. ㅋㅋㅋ
미역국을 끓였는데 감칠맛이 부족하다 하시는 분들은 이 방법으로 한번 해보세요.
조미료를 사용하지 않아도 풍부한 감칠맛이 나는 미역국을 맛보실 수 있으실거예요!!
이상~ 소고기미역국 백종원 황금레시피 포스팅을 마칠게요.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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