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호박 계란말이 요즘 핫한 계란말이 만들기
요즘 SNS에서 핫한 계란말이를 시도해 보았습니다.
실은 흰자와 노른자를 분리해서 안에는 흰자 겉에는 노른자로 만드는 건데 저는 귀찮아서 그냥 섞어서 다른 재료 없이 초간단 하게 만들어보았습니다.
초간단버전 애호박 계란말이 시작해보겠습니다.
초간단 애호박 계란말이
준비재료는 계란 5알, 호박 자투리 그리고 맛소금을 준비하였습니다.
미림이 있으신 분들은 1큰술 추가하시면 되고요.
저는 없으니 풰쓰~!
계란은 소금을 넣어 간을 하신뒤 잘 섞어주었어요.
알끈을 걷어내가면서 한참을 저어주었습니다.
정말 힘들더라고요.
한 때 유행했던 몇백전 저어서 만드는 수플레는 다들 어찌 하셨을까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호박을 최대한 얇게 잘라주는데요.
그렇다고 너무 얇게 썰면 또 계란위로 뜰 수가 있다하니 적당하게 잘라주었어요.
그런다음 팬을 살짝 달군 후 식용유를 고루 발라주고
계란을 부어서
끝부터 돌돌돌 말어주세요.
불은 약불로 천천히 하셔야 해요.
중간에 찢어지면 계란물을 부어 떼우면서 모양도 살짝 살짝 잡아가면서
끝 부분을 조금 남겨놓고 또 계란물을 부어서 익으면 또 돌려주고
아니 이런 처음 만드느랴 젤 중요한 애호박 부분에서 사진을 못찍었네요.
계란물을 붓기전에 팬바닥에 호박을 깐뒤 계란물을 부어준 다음 말아주었어요.
헉!
젤 왼쪽 하나는 잘 됬는데 나머지 애들이 계란에 파묻혔네요.
그래서 계란을 한알 다시 꺼내와서 한바퀴 더 돌려보기로 했습니다.
3개는 안예쁜것 같아 이번에는 호박을 4개를 깔고 위로 계란 물을 수저로 퍼서 살살 부어주었어요.
그런다음 기도한번 한 후 말아보았습니다.
오!! 중간 2개가 또 파묻혔지만 그래도 아까보다 낫다...
호박의 두깨가 문제일까 불의 세기가 문제일까 ㅠㅠ
이제 사방으로 모양을 잡아주면서 익혀주었어요.
모양이 별로여도 나중에 모양을 잘 잡아주면 나름 모양도 잘 잡혀요.
다 익은 계란말이를 도마위에서 한김 식힌 후 잘라줍니다.
조금 식은 다음 잘라주어야 예쁘게 잘 잘리거든요.
커팅까지 마무리!
접시에 옮겨 담아봤어요.
호박하나 올라갔을 뿐인데 정말 상큼해보이고 예쁘네요.
쉬울꺼라 생각하고 만들어봤는데 쉽지만은 않은 계란말이네요.
맛은 비슷하지만 모양은 너무 예쁜 애호박 계란말이.
도시락 반찬으로도 정말 좋을것 같지 않나요?
케찹을 찍어서 한입 두입
모양이 예뻐서 밥상이 화사해 보이는 효과도 있습니다. ㅋㅋㅋ
처음 만들어봐서 계란에 파묻혀서 반성공이지만 그래도 만족!
요즘 핫해서 한번 만들어본 애호박 계란말이
안쪽에는 크래미나 스팸들을 넣어서 만들면은 더욱 맛이 있을것 같아요.
비쥬얼 좋은 계란말이 한번 만들어 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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