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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미역냉국 황금레시피 여름에 빠질 수 없는 미역냉국국수

친절한안여사 2021. 5. 24.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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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미역냉국 황금레시피 여름에 빠질 수 없는 미역냉국국수

 

요즘 날이 더워지면서 미역냉국이 생각이 많이 나더라고요.

그래서 백종원 요리비책의 황금레시피로 비린내 없는 미역냉국을 만들고 거기에 국수까지 말아서 먹었습니다.

대부분 비린내때문에 미역을 한번 데쳐서 조리를 하는데 데치지않고 바로 만들수 있어서 좋은 황금레시피 입니다.

저는 오이도 정말 좋아해서 많이 넣었는데 오이를 안좋아하시는 분들은 오이를 빼고 해주셔도 무방합니다.

 

미역냉국 만들기

 

미역냉국 준비재료
(백종원 요리비책 본레시피)

불린미역 1과 1/2컵 

양파 1/2개

청양고추 1개

간마늘 1큰술

식초 1/2컵(90ml)

설탕 2와 1/2큰술

액젓 2큰술

국간장 6큰술

물3컵(540ml)

얼음 20개


 

미역은 물에 잘 불려주고 흐르는 물에 잘 헹구어 주고 꾹짜서 먹기좋은 크기로 잘라줍니다.

저는 잘라진 미역이라 자르는 건 생략했어요.

 

양파와 오이는 얇게 채썰어주시고요.

 

일단 미역에 식초 1/2컵과 설탕 2와 1/2큰술을 넣어 주는데요.

이때 순서가 중요한데요. 꼭 식초와 설탕을 먼저 미역에 넣어주어야 합니다.

이유는 비린내제거를 하기 위한 백종원 선생님의 비법입니다.

이렇게 먼저 식초와 설탕을 넣고 버무려주시면 비린내가 안단다고 하네요.

 

그런다음 양파와 미역을 넣고 버무려 줍니다.

모든 음식에 간은 설탕같이 단것 먼저 하고 나중에 짠것순서대로 해주는 게 좋다고 해서 저는 우선 야채를 넣어주었습니다.

 

그다음 국간장 6큰술과 멸치액젓 2큰술을 넣어주는데요.

국간장이 조금 많을 것 같지만 나중에 얼음을 넣을 걸 생각해서 이만큼은 넣어야 저도 입맛에 맞더라고요.

싱겁게 드시는 분은 국간장량을 줄여서 넣어주세요.

 

그리고 청양고추&홍고추와 다진마늘 1큰술을 넣어주고 버무립니다.

미역냉국에서 빠질 수 없는 재료중 하나는 청양고추입니다.

청양고추는 미역냉국에서 필수!!!

 

그런 다음 물을 3컵(540ml) 넣어줍니다.

 

이때 미원을 아주 살짝만 넣어주면 MSG용 감칠맛이 더욱 풍부해 지니 선택적 사항으로 넣어주세요.

맛을 보면 미원1/3큰술을 넣는 순간 식당에서 먹는 미역냉국맛으로 확 돌변을 합니다.

저는 미원이나 다시다 혹은 굴소스등을 적당히 활용을 하는데요.

아무래도 MSG에 길들여진 입맛이라 넣어서 맛있게 먹는게 좋더라고요.

다른 조미료가 없으시면 굴소스를 넣어도 참 맛이 좋아요.

제가 아는 분은 냉국이나 냉면 육수를 만들 때 굴소스를 사용하시는데 굴소스를 넣어도 참 맛이 좋습니다.

 

그리고 얼음을 넣어 완성을 합니다.

 

여름에 꼭 생각나는 미역냉국이 완성이 되었습니다.

얼음 동동띄워 먹으니 영락없이 맛이 있습니다.

냉국은 또 사발째 들고 시원하게 들이키는 맛이죠.

 

그맛을 보고 소면을 안삶을 수 없더라고요.

삶았습니다.

백종원선생님은 새우살과 소면을 삶아서 넣으셨는데 새우살과 같이 먹으면 더욱 맛있을 것 같아요.

 

잘 삶은 국수를 넣고 만들어 놓은 미역냉국을 올려주었어요.

 

미역냉국수 한입먹고 눈에서 하트 뿅뿅!

 

어설픈 손연기 한번 해보고 면치기 박치기!

백종원 선생님 간이 좀 강한 편이잖아요? 그런데 이렇게 소면을 삶아서 넣으니 간이 딱 맞았어요.

제가 설탕이 강할까봐 설탕을 조금 줄여서 넣었거든요.

역시 조금 단맛이 부족한것 같아서 먹으면서 매실액을 조금 넣어서 먹었답니다.

역시 설탕을 많이 쓰시는 것같아도 그게 적당량이었어요.

의심해서 죄송스런마음. ㅋㅋㅋ

 

이렇게 한그릇 뚝딱 해치우고 저녁에 퇴근한 남편에게 내어주었더니 물 살짝타서 너무너무 잘 먹더라고요.

(남편은 싱겁게 먹는 스타일입니다.)

사람의 간이 모두 똑같지가 않으니 만드실때 양념을 가감하시는 것 잊지마시고요.

미역을 데치지 않아 간편하게 만들 수 있는 미역냉국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으니 맛있게 만들어 드시기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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