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역 맛집 땀땀 매운 곱창쌀국수 리얼 후기

 

 

강남역 맛집 땀땀 매운 곱창쌀국수 리얼 후기

 

 

인스타에서 곱창쌀국수의 비주얼을 보고 안가볼수가 없었던 쌀국수집.

저번 주말에 갔다가 줄이 너무 길어서 그냥 돌아왔던 그곳을 평일 낮(점심시간 이후)에 다녀왔습니다.

그래도 웨이팅이 있었지만...

바로 매운 곱창쌀국수로 유명한 < 땀땀 > TAMTAM 입니다.

 

땀땀

TAMTAM

매운곱창쌀국수

 

영업시간

매일 11:00 ~ 22:00 연중무휴

라스트 오더 21:30

주차공간 없지만 주위에 유료주차장이용시 2500원 정도 나왔어요.

바로 밑에 메가박스 주차장을 이용하시면 편하실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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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엊그제 낮에 왔다가 너무 줄이 길어서 뒤돌아 선 땀땀.

못 먹고 와서인지 더욱 더 먹고 싶어지더라고요.

오후 1시쯤 가니 앞에 몇팀이 대기를 하고 있었어요.

일단 들어가서 번호표를 받고 기다리시다가 호명이 되면 입장하시면 됩니다.

 

크기는 밖에서 봐도 별로 넓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요즘 거리두기 때문에 몇 테이블 안받아서 더욱 줄이 긴듯 합니다.

대기하면서 외관을 찍어보려 밖으로 나왔는데 지난 주에는 건물을 빙 둘러 사진으로 오른쪽 끝까지 줄이 있었는데 그나마 오늘은 양반일세!

 

입구에는 이렇게 노란 의자가 있는데 대기석이예요.

한 10분쯤 기다렸다가 입장.

 

입구쪽에 있는 테이블은 안쓰시고 입구에서 왼쪽 바형태로 된 자리는 혼밥하시는 분들이 자리를 띄어 앉아서 식사를 하시고 계셨어요.

 

공간이 비좁아서 제가 바깥쪽으로 앉았는데요.

제가 뒤로 돌아 사진찍기 좀 그러니 남편에게 부탁했거든요?

내부 한번만 찍어달라고.... 

그랬더니 격동적으로 대강 찍어주었습니다.

내부는 이런 분위기구요.

 

테이블은 이렇게 세팅이 되어있었어요.

 

 

땀땀의 메뉴판입니다.

일단 그 유명한 곱창쌀국수 그리고 쪽갈비쌀국수를 시켰습니다.

오늘은 쌀국수로 뿌시려고요.

 

 

맵기는 조절이 가능한데 0단계부터 3단계까지 맵기가 있는데 0단계는 하얗게 나오는 쌀국수 1단계는 신라면맵기 2단계는 불닭볶음면 맵기 3단계는 그 이상의 맵기라고 해서 불닭볶음면은 잘 못먹기에 1단계로 시켰습니다.

 

반찬으로 나오는 핑크핑크 양파절임

 

그리고 생각보다 빠르게 나온 두 메뉴입니다.

땀땀의 대표메뉴 매운 소곱창 쌀국수 14,000원

쪽갈비 쌀국수 15,000원

두개의 다른점은 토핑이 다른것 뿐.

어리둥절해서 이렇게 시켰는데 하나는 안매운맛이나 2단계로 시킬걸 그랬나봐요.

 

곱창이 정말 많이 들어있습니다.

먹고 먹고 또 먹어도 곱창이 계속 나오는 마법

곱창이 부드럽고 냄새가 하나도 안나더라고요.

곱창과 쌀국수를 같이 먹으면 환상적!

 

국물은 마라탕 느낌이 납니다.

맛도 조금 마라탕과 비슷해요.

향신료 없는 마라탕맛이라고 해야하나.

굉장히 칼칼시원한 진한 국물의 쌀국수였어요.

술 먹은 다음날 생각날것 같은 맛.

 

곱창과 고기가 들어가서 느끼할것 같지만 전혀 느끼하지 않았고요 조금 더 매웠으면 더 맛있을 것 같더라고요.

다음에 오면 2단계로 시켜야 겠어요.

 

곱이 꽉 채워져서 들어있는 곱창.

그 사이에 국물이 스며들어 정말 맛있더라고요.

역시 사람 많은 곳은 다 이유가 있다는 남편.

 

그 다음으로 쪽갈비 쌀국수.

쪽갈비가 한 6대정도 들어있습니다.

위로 토핑이 뭔가 많이 되어 있었는데 땅콩이 들어있는게 신기방기.

 

쪽갈비도 부들부들하고 양념이 쫙 베어서 맛있게 뜯고 씹고 맛보고 즐기고~

 

그리고 면과 숙주를 국자같은 수저에 덜어 호로록!!!

 

면은 납작한 면인데요. 

저는 일반 쌀국수면보다 이렇게 납작한 면이 좋더라고요.

또 그릇이 생각보다 작아보였는데 양은 전혀 작지가 않습니다.

 

 

두개의 맛은 토핑차이니까 거의 비슷했는데 아무래도 먹기도 편하고 같이 먹으면 잘 어울리는 곱창이 좀 더 끌렸어요.

먹다보니 고수킬러인 울 남편은 고수를 시키는것도 잊은채 먹다가 다먹고서는 고수안시켰다면서 아쉬움을 토로.

그러면서 조금만 맛이 없었으면 고수를 찾았을텐데 그만큼 맛있었나 보다고 하네요.

고수 시킬 생각을 못했다고.... ㅋㅋㅋ

 

젊음의 거리 강남역 땀땀 쌀국수집은 대부분 20대에서 30대초반 손님들로 북적 거렸는데... 아무래도 우리가 가서 평균연령을 높여놓고 온것 같았어요.ㅋㅋㅋㅋ

다음에는 땀땀 갤러리아점으로 가야할지... ㅋㅋ

손님이 많고 정신이 없었지만 직원분들은 굉장히 친절하셨고 마지막에 맛있게 드셨냐고 물어봐주시기도 하고 평균연령을 높였지만 기분좋게 먹은 평일 낮 점심 식사였습니다.

아무래도 조만간 또 생각날 것 같은 맛.

강남역 땀땀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공감은 사랑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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