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여사의 일상 :)

한강 라이딩 후 먹는 꿀맛같은 즉석라면 / 편의점 즉석라면기계 사용법

친절한안여사 2021. 4. 21.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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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라이딩 후 먹는 꿀맛같은 즉석라면 / 편의점 즉석라면기계 사용법

 

2021년 라이딩

봄이 되고 얼마전 부터 라이딩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지난 가을이후로 한번도 운동을 안해서 참 걱정을 했지만 

무릎이 좀 아픈것 빼고는 기분도 좋고 괜찮더라고요.

이번에는 다이어트하는 동생과 장지천에서 부터 시작하여 

잠실한강공원의 편의점까지 10km 왕복 20km 코스로 다녀왔는데

다이어트하는 동생이 한강의 즉석라면이 먹고 싶다고 해서 입니다.

역시 저도 한강에서 즉석라면 먹는걸 좋아하는데 

한강에서 먹으면 얼마나 맛이 좋은지 국물까지 쭉쭉 다 먹어버립니다.

가을에 갔을때는 코로나로 편의점들이 다 문을 닫았었는데

다행히도 이날은 편의점이 활짝 열려 있고

라이딩하시는 분들도 상당히 많으시더라고요.

 

잠실한강공원 GS25편의점 정말 오랜만이다!

 

일단 주차를 해놓고 편의점으로가서 라면을 사고 

야외에 있는 즉석라면 기계로 가서 라면을 끓여봅니다.

 

 

편의점 즉석라면 기계 사용법

 

라면과 용기 그리고 계란.

단무지까지 결제를 하고 야외로 나오면 이렇게 즉석라면기계가 10대 정도 마주보며 있습니다.

 

오늘은 쉴틈없이 매운 틈새라면을 픽!!

일단 라면 용기에 라면과 스프 그리고 건더기 스프까지 넣습니다.

 

그리고 용기에 붙어있는 바코드를 기계에 찍습니다.

그리고 두개 조리대중 불이 들어오는 곳에 용기를 놓고 조리시작버튼을 누릅니다.

바코드를 찍을 때는 바짝 붙이지 말고 3~5cm 띄워서 인식합니다.

 

 

의외로 못하는 우리남편같은 사람이 있어요.아니 있을까요?

주유소에서 적립하려고 바코드를 대라고 했는데 계속 안된다는 거예요.

그래서 나중에 따라가서 봤더니 바코드를 기계에 바짝 붙여 뽀뽀를 시키더라고요.

그래서 적립을 못한 우리 남편

암튼... 흠흠...

이때 주의할점은

계란이나 스프를 용기 바닥에 먼저 넣으면 안되고

조리가 멈추기 전에 용기를 들면 안됩니다!!

 

불이 깜박거리는 곳에 용기를 놓고 조리시작버튼을 누르면 물이 나옵니다.

계란을 넣으실 분은 1분 30초가 남았을 때 넣어주시면 됩니다.

 

이렇게!!

적당량의 물이 나온 후 멈춥니다.

그리고 알아서 조리 시작!

 

라면이 끓는 사이 아메리카노를 얼음컵에 따르고 어서 끓기만을 기다려봅니다.

 

아직 잠잠.... 

햇빛이 너무 강렬해서 그런지 남은 시간이 언제인지 보이지가 않더라고요.

 

그냥 넣었습니다.

 

그리고 막 쓰까줍니다.

막 말고 저는 노른자는 터트리면서 막 흐트러지지 않게 덮어주기 스킬.

 

동생이 한번 들어올려줍니다.

다 됐어요!! 

 

자외선 없는 곳에 자리를 잡고 이제 먹기만 하면 되요.

단무지도 각 1 단무지!!

집에 즉석라면기계가 있었으면 정말 좋을 것 같아 먹으면서 가격을 찾아보니 후덜덜.

가정용은 없구요.

 

정말 꼬들꼬들하게 잘 익었어요.

라이딩 후 한강에 그늘에 앉아 먹는 라면의 맛은 말로 표현을 못할것 같아요.

즉석라면을 먹기위해 자전거를 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것 같고요 ^^

 

클리어 하고 잠시 쉬면서 한컷 

요즘 코인 많이들 하시죠?

떨어지는 코인에 내동생은 울고...

그날은 동생이 울고 오늘은 제가 웁니다.

저때로 돌아가고 싶다.

 

날 좋은 날 한강에 바람쐬러 나가 즉석 라면 한끼 '강.력.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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