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정자동 맛집 조개찜과 갈비의 만남 < 인기명 >

 

분당정자동 맛집 조개찜과 갈비의 만남 < 인기명 >

 

 

예전부터 한번 가보고 싶었던 인기명을 다녀왔어요.

이제 더워지면 조개를 못먹을것 같아서 조개찜을 먹으려고 갔는데 조개찜이라 생각하면 안되고 약간은 해물찜 정도로 생각해야 할것 같았어요.

저같은 조개킬러에게는 조금 부족한 조개의 양이었지만 부수적으로 나온 음식들은 만족스러웠습니다.

정자동에 있다길래 카페거리에 있을 줄 알았던 인기명 분당정자점은 카페거리가 아닌 다른 골목쪽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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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명 

분당정자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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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시간

평일 17:00 ~ 23:00 

주말 12:00 ~ 23:00 

브레이크타임 15:00 ~ 17:00

정자역 5번출구에서 871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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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명 입구입니다.

밖에는 주차 가능한 곳이 대략 3~4자리 있습니다.

 

일요일 낮이여서 사람이 많을 줄만 알았는데 정말 한산 하더라고요.

제가 너무나 일찍 갔습니다.

오픈때 오면 괜히 눈치가 보이는건 어쩔수가 없나봅니다.

1층에 있어서 그런지 정말 밝고 깔끔합니다. 

그리 넓지는 않지만 한면이 통유리라 답답함은 전혀 없습니다.

 

인기명 메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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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는 나름 잘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조개찜과 갈비를 먹을 것이냐 (조갈찜)

샤브샤브와 갈비를 먹을 것이냐 (샤갈찜)

조개찜만 먹을것이냐 (조개찜)

이중 고르면 되고 

랍스터를 넣을것이냐 뺄것이냐?

이것만 정하면 됩니다.

 

 

우리는 조개찜과 갈비그리고 랍스터까지 있는 랍스터조갈찜 3인분(109,000원)을 주문하였습니다.

랍스터 조갈찜은 2인분에 랍스터 1마리

3인분에 랍스터1마리 문어 1마리

4인분에 랍스터 2마리

구성으로 나오게 됩니다.

 

기본 반찬들입니다.

특별한 반찬은 따로 없네요.

곁들여 먹을 반찬 위주로 나옵니다.

 

그리고 서비스로 주신 오징어 튀김.

저는 이게 진짜 맛있었어요.

오징어를 워트케 튀기셨는지 겉은 아삭하면서 속은 부드러운 오징어.

메인이 나오기전에 다 먹어버렸어요.

 

그리고 소스는 왼쪽부터 간장소스 > 초고추장 > 겨자소스 입니다.

초고추장에 와사비가 없어서 말씀드렸더니 와사비도 듬뿍 가져다 주셨어요.

 

잠시 기다리니 네모난판에 한쪽에는 조개찜과 문어, 오징어, 낙지호롱

다른 한쪽에는 소갈비찜이 예쁘게 세팅이 되어 나옵니다.

뭔가 굉장히 푸짐하게 나옵니다.

 

 

조개류는 가리비와 키조개, 홍합과 자잘한 조개들이 나오고

 

익어서 나온 오징어와 문어는 첫번째로 먹어요.

 

키조개 위에 있던 전복들은 갈비찜 자리로 옮겨주어 끓여줍니다.

갈비찜은 한약재가 섞인듯한 까만 육수에 보글보글 잘 끓고 있습니다.

이렇게 직원분이 오셔서 세팅까지 해주시니 우린 그냥 먹기만 하면 됩니다.

 

랍스터는 익는 시간이 오래걸려 나중에 따로 나오게 되는데요.

크기도 작지도 않고 참 먹음직스럽게 빨갛게 익어서 나오더라고요.

화룡정점! 딱‼

 

일단 낚지호롱 하나씩!

너무 배고파서 원래 머리부분은 안먹는데 다 먹어버렸어요.

 

인기명에서 정말 놀랐던 것은 갈비찜의 맛인데요.

진짜 부드러워서 깜짝 놀랐습니다.

 

그리고 잘 손질된 랍스터.

터져나온 내장에 콕 찍어서 한입 두입 

셋이 먹어서 풍족하게는 먹지 못했지만 행복했다.

양은 정말 많더군요.

볶음밥까지 먹을 수 있을까 배가 터질것 같은데...

 

마지막 볶음밥 (4,000원)

먹었습니다.

1인분 시켰는데 2인분 같은 1인분이 나와서 깜짝 놀랐습니다.

배가 터질것만 같은 우리는 맛만 보려고 그러는데 너무 많다~아~아아

했더니 직원분이 웃으시면서 많이 드세요. 하시더군요.

다 못먹을것 같았는데... 결국은 다 먹었다는 ㅋㅋㅋ

볶음밥은 다른 곳과는 달리 갈비찜 국물과 비벼주는데요.

칸이 나눠져 있어서 한쪽에는 조개국물이 있고 한쪽에는 볶음밥이 있어서 볶음밥 먹으면서 조개국물 떠서 먹기 참 좋았어요.

 

이게 1인분이닷!!

볶음밥이 완성이 되고 약간 태워가면서 먹었는데 갈비찜 국물에 해 먹는 볶음밥도 나름 괜찮더라고요.

단짠의 볶음밥 이것도 마성의 볶음밥이더라고요.

 

숟가락이 계속가는 볶음밥까지!!

클리어!!

 

너무 허겁지겁 먹는 바람에 사진은 잘 못찍었지만 생각했던것 보다는 맛있는 랍스터 조갈찜이었습니다.

이것저것 먹어보는 재미가 있는 랍스터 조갈찜.

갈비찜이 진짜 맛있었고요.

조개는 원없이는 못먹었어도 신선했어요.

집에와서 갈비찜만 계속 생각 나더라고요.

갈때는 조개찜 먹으러 갔는데 담에 갈때는 갈비찜을 먹으러 다시 방문 할 것 같아요.

조개찜은 다른곳으로!!

 

본 포스팅은 내돈내산으로 지극히 개인적인 내용이므로 참고만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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