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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태미역국 맛있게 끓이는 법 뽀얀국물이 시원한 미역국

친절한안여사 2021. 4. 12.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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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태미역국 맛있게 끓이는 법 뽀얀국물이 시원한 미역국

 

 

오랜만에 시원하게 황태를 넣은 미역국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미역국은 무얼 넣어서 먹어도 참 맛있는 국인데요.

한달에 한두번은 꼭 끓여서 먹게 되는것 같아요.

남편은 육식파라 소고기를 넣은걸 좋아하지만 황태로 끓이면 구수하면서 시원해서 저는 황태로 끓인 미역국도 자주 끓여요.

또 다른 매력의 황태미역국 시작하겠습니다.

 

황태미역국 준비재료

 


황태미역국 준비재료

미역 15g 4인분

황태 

국간장 2T, 멸치액젓 2T

참기름 1T, 다진마늘 1T , 소금

※ 바쁘신 분들은 하단의 간단요약을 참고해 주세요.

 

황태미역국 만들기


 

미역은 물에 불리고 황태는 먹기좋은 크기로 잘라줍니다.

미역은 한 2~30분 불리면 충분합니다.

황태채는 물에 씻어 가시를 제거해주는 것이 먹기에 편하답니다.

(저는 황태채 자체에 가시가 별로 없어 패쓰했습니다.)

 

냄비에 참기름을 넣고 

황태채와 미역불린것 그리고 마늘다진것 1T를 넣고 볶아줍니다.

그리고 국간장을 2T 넣어 미역과 황태에 간이 배게 달달 볶아줍니다.

 

이렇게 어느정도 볶은 후 간이 잘 들 었다 싶으면 

 

물을 충분히 부어줍니다.

 

그리고 멸치액젓 2T를 넣어 주시고 뚜껑을 닫고 한소끔 끓여줍니다.

 

대략 20~30분 뚜껑을 덮고 중불에서 끓여주세요.

 

뚜껑을 열어보니 황태에서 뽀얀 국물이 우러나와있었어요.

이때 소금을 넣어 간을 해줍니다.

 

저는 맛소금만 아주 조금 추가해 주었어요.

아무래도 조미료가 살짝 섞여있는 맛소금은 간을 하기에는 좋은것 같아요.

 

 

이렇게 완성이 되었습니다.

 

뽀얀 국물이 참 먹음직스러웠는데요.

고기를 넣은 미역국도 좋지만 이렇게 황태로 끓이니 구수함은 물론 시원한 맛이 나서 좋았어요.

 

황태도 부드러워서 미역과 잘 어울어지고 

하루 지나 먹으니 더욱 더 맛이 들어서 밥한공기 말아서 뚝딱 먹어치웠답니다.

아무래도 우리나라 국이나 찌개는 하루지나 먹는게 젤 맛있는것 같아요.

 

맛있는 김치만 있으면 이렇게 한공기 말아 먹으면 든든하고 몸에 좋은 음식이라 기분도 좋더라고요.

특히 숙취해소에도 좋다고 하니 콩나물이 없으시면 미역국으로도 좋을것 같아요.

시원한 미역국 한번 끓여서 드셔보세요. 

추천드립니다.

 


황태미역국 간단 요약


1. 미역은 물에 불리고 황태는 물에 씻어 가시를 제거한 후 먹기좋은 크기고 자른다.

2. 냄비에 참기름 1T 두르고 미역과 황태, 다진마늘 1T 넣고 볶다가 진간장 2T 넣고 볶아준다.

3. 간이 들면 물을 붓고 멸치액젓 2T 넣고 뚜껑을 덮고 중불에서 한소끔 끓여준다.

4. 2~30분 끓은 뒤 뚜껑을 열고 소금으로 간을 맞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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