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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전 만드는 방법 ( feat. 양념장 )

친절한안여사 2021. 4. 12.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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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전 만드는 방법 ( feat. 양념장 )

 

어제는 봄맞이 겸 여름맞이 옷정리를 했어요.

진짜 옷이 없다 없다 해서 왜 이렇게 정리할 것이 많은지...

하루종일 먼지먹으면서 옷정리를 다 하고 나니 너무 힘들더라고요.

몸이 힘드니까 저는 막걸리가 생각이 나더군요.

왜일까요?

그래서 남편을 꼬시기로 했습니다.

"전 부쳐먹을까?"

안주를 해주면서 술을 사오라고 합니다.

남편은 술을 안좋아하기 때문에 최대한 잘 구슬려야 술을 사옵니다.

이번에도 성공!

 

 

"내일은 보쌈먹을꺼니까 2병 사와!"

그 다음날 막걸리까지 미리 선수쳐서 사오라고 했습니다.

집에 감자들이 싹을 틔우려고 준비중이었기 때문에 저는 감자전 쪽으로 맘을 돌리고 감자채전을 할까 하다가 이번에는 갈아서 한번 만들어 보기로 했습니다.

감자채전도 너무 맛있지만 포스팅을 위하여 안해본 음식으로~


백종원의 감자채전 JMT 포스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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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전 준비재료

 


준비재료

감자 3~4알

홍고추 약간

소금 약간

감자전분 1T



양념장재료

진간장 1 : 식초 1 : 설탕 0.5

양파, 청양고추, 홍고추

 

감자전 만드는 법

 

집에 있는 감자들이 작더라고요.

4알 준비했지만 보통 크기의 감자 3알 정도 분량입니다.

저는 강판이 없으므로 믹서기에 갈아서 해줄거예요.

씹히는 맛을 느끼고 싶으신 분은 아무래도 강판에 갈아서 하시는걸 추천드려요.

 

감자를 모두 믹서기에 갈아줍니다.

잘 안갈아 진다면 물을 조금 넣어서 갈아주세요.

어차피 물은 다 버릴거거든요.

 

이렇게 잘 갈아주었습니다.

 

그리고 체에 부은뒤 물기를 걸러주세요.

 

숟가락으로 꾹꾹 눌러가면 물기를 짜내어 줍니다.

그런후 걸러진 물을 따라내면 이렇게 전분가루가 밑에 모여 있을거예요.

밑에 깔린 전분가루는 반죽에 같이 넣을 거랍니다.

전분가루가 없으신 분들도 이것만 사용하셔도 됩니다.

 

저는 밑에 깔린 전분과 추가로 전분가루 1T를 더 넣어주었습니다.

그리고 간을 맞추기 위해 소금 두꼬집정도 넣어주세요.

 

그리고 잘 섞어 반죽을 완성해 줍니다.

 

팬에 식용유를 넉넉히 두른 뒤 반죽을 넣어 주었어요.

불은 중약불 정도로 해주신 뒤 앞뒤로 바삭하게 잘 부쳐줍니다.

 

노릇노릇 잘 익고 있는 감자전.

얼마전에 산 3구팬을 잘 활용하고 있습니다.

뒤집기도 편하고 코팅도 너무 잘 되있어 만족하면서 쓰는 중입니다.

 

전이 익는 사이 양념장도 만들어 보겠습니다.

 

 

양파와 청양고추를 썰어넣고 진간장1 : 식초 1 : 설탕 0.5 비율로 넣고 잘 섞어주어 감자전에 찍어먹을 양념장도 준비가 되었습니다.

 

완성이 되었습니다.

빨간 고추는 까맣게 타버려 사진찍을 때 다시 올린건 모른척 해주세요.

 

감자전의 묘미는 겉은 바삭 속은 촉촉 쫀득이죠.

 

겉바속촉이 느껴지시나요?

양념장에 콕 찍어서 한입! 막걸리 한입!!

키야~ 그리고 잠을 10시간이나 자고 일어난 오늘입니다.

 

오늘은 비가 내린다고 해요.

비오는 날에는 전과 막걸리가 생각 나는데 오늘은 감자전 어떠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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