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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리요리 - 순식간에 만드는 알토란 미나리장아찌

친절한안여사 2021. 4. 4.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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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리요리 - 순식간에 만드는 알토란 미나리장아찌

 

미나리로 무얼 해먹을까 고민하는데 마침 알토란에서 미나리 요리가 나오더라고요.

장아치를 하려면 일딴 간장물을 끓여야하는 것과는 달리 바로 만들어서 2~30분 재워두면 맛이 들어 아삭하면서 향긋함이 있는 장아찌입니다.

미나리는 중금속을 배출해주고 변비와 고혈압에도 탁월하다고 하니 가끔씩 가격 쌀때 사다가 미나리 장아찌로 먹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자 그럼 미나리장아찌 시작해보겠습니다.

시작하자마자 끝날지도 몰라요.

너무 간단하니께!!

 


알토란 마나리장아찌 준비재료

미나리 200g 
청양고추 3개

▷간장물 

진간장 반컵
물 1컵조금 안되게
식초 1/4컵
설탕 1/4컵

※ 알토란레시피는 미나리 500g기준이므로 다 줄여주었어요.

☞ 500g 기준 : 진간장 1컵, 물 1과 3/4컵, 식초 반컵. 설탕반컵

 

 

알토란 미나리 장아찌


쿠팡에서 200g짜리 미나리를 줄기만 사용했어요.

미나리 잎은 숨이 죽으면 질겨지기 때문에 줄기만 사용하도록 합니다.

 

깨끗하게 씻은 미나리를 먹기좋은 크기로 잘라준 후 

청양고추도 미나리 크기로 반을 잘라 잘게 잘라주었어요.

레시피에서는 고추씨를 빼라고 했지만 전 빼지 않았어요.

오늘 이거 자르고 눈을 살짝 비비다가 아침부터 엄청 폭풍 오열했어요.

모두 조심합시다.

 

간장물은 진간장 반컵, 식초 1/4컵, 설탕 1/4컵 물 한컵조금 안되게 넣어주고 잘 섞어주어 간장물을 만들어 줍니다.

설탕이 잘 녹을 때까지 저어주는게 중요합니다.

그러면 약간 삼삼한 간장물이 완성이 되었는데요.

미나리는 향이 좋아서 간을 삼삼하게 만들어야 좋다고 해요.

강장물의 맛이 강하면 미나리의 향긋한 맛을 잘 느낄 수 없겠죠?

미나리의 향을 잘 살리기 위해 다른 재료의 향을 넣지 않아서 간장물을 끓일 필요도 없다고 해요.

 

자 이제 밀폐용기에 미나리와 청양고추를 잘 담아주고요

 

그 위로 만들어놓은 간장장아찌물을 부어줍니다.

 

간장물이 미나리를 다 덮어주진 않지만 짠기에 숨이 죽으며 저절로 가라앉게 됩니다.

이것으로 미나리장아찌가 완성입니다.

너무나 간단하지요?

뚜껑을 덮고 최소 20분~30분 이후 부터 먹을 수 있는데요.

냉장보관으로 최대한 1달정도 보관이 가능하다고 하네요.

 

저는 한 30분 후쯤 맛을 보았는데요.

생각보다 아삭하고 향긋하니 너무 맛있더라고요.

장아찌 자체가 짠맛이 많지 않아서 주방앞에 서서 몇개씩 집어먹고 다시 넣어놨습니다.

엄지척!

남아있는 미나리 잎부분은 저녁에 목살을 구워서 김밥을 싸먹으려고 남겨놓았어요.

미나리 김밥을 싸서 미나리장아찌와 먹으면 너무 맛있겠죠?

오늘 저녁은 미나리 향 밥상이 되겠네요.

너무 간단한 미나리장아찌 봄 반찬으로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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