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여사의 먹방 :)/맛집 리뷰 :)

< 3대삼계장인 >서초 교대 삼계탕맛집 리뷰

친절한안여사 2021. 3. 1.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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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대삼계장인 > 서초 교대 삼계탕맛집 리뷰

 

 

비가 추적추적 오는 오늘 교대쪽에 볼일이 있어서 갔다가 삼계탕맛집이 있어서 다녀왔어요.

생생정보통에도 나왔고 연예인들도 많이 다녀갔다고 하더라고요.

3대째 가업을 이어서 하고 있는 곳이기도 하고 산삼배양근까지 올려준다고 하니 귀쫑끗, 솔깃합니다.

요즘 건강에 신경이 많이 쓰입니다. ㅋㅋ

그리고 3일 동안 닭국물을 우려낸다고 하니 얼마나 진국일지 굉장히 두근거렸어요.

서초,교대 3대삼계장인

주차는 뒤에 주차타워가 있지만 큰차는 들어갈수 없다고 하더라고요.

오늘은 삼일절이기 때문에 한산했어서 그냥 길에 잘 대고 들어갔답니다.

삼계탕 약재와 식재료

입구에는 삼계탕에 들어가는 약재와 식재료가 전시되어 있습니다.

숙성 소금. 함초 소금 등 들어가는 작은 소금조차 건강한걸 쓰신다고 하네요.

3대삼계장인 유명인들

이렇게 많은 연예인분들이 다녀가시고 중간중간 쉐프분들도 눈에 띄시더라고요.

그러니 더 기대가 되더라고요.

한쪽 벽에는 1대부터 3대까지 사장님들과 화려한 방송출연 이력까지 있더라고요.

믿음감 상승상승!

그리고 헛개 꿀차까지 맛볼 수 가 있었어요.

비가 오늘날이라 그런지 사진도 습하게 찍혔네요.

내부는 굉장히 깔끔한 한옥분위기 입니다.

메뉴판을 보시면 잣삼계탕 16,000 녹두삼계탕 16,000 쑥삼계탕 16,000 삼계탕류는 다 16,000원이고

수비드 닭볶음탕은 한마리에 2~3인분이고 36,000원 반마리추가는 18,000원입니다.

찾아보니 닭볶음탕도 인기메뉴더라고요. 다음에는 닭볶음탕으로!!

술 종류도 굉장히 많은데 이름들이 굉장히 생소합니다.

뭐라도 마셔보고 싶었지만 오늘은 일이 있어서 패쓰합니다. 또르르

반찬은 직접담근 김치와 부추무침등이 나오는데 김치와 깍두기는 딱 알맞게 익어 삼계탕과 먹기 좋았습니다.

저는 신김치를 좋아해서 이런데 가면 김치와 깍두기 맛을 중요하게 여기는데 이곳은 맛있네요.

저희는 잣과 녹두를 시켰어요.

쑥도 시켜보고 싶었지만 둘다 쑥을 별로 안좋아해서 패쓰입니다.

잣삼계탕 나왔고요.

녹두 삼계탕 나왔습니다.

녹두가 살짝 더 진한 국물색이네요.

위에는 고명으로 산삼배양근이 나오는데 3대삼계장인만이 먹는 법이 있더라고요.

삼계탕 드시는 방법

공기밥을 열지 마세요!!

삼계탕을 드시는 동안 찹쌀밥의 온도를 보존시켜주세요.

삼산배양근을 먼저 드세요

삼산배양근의 건강한 향을 
먼저 음미해 주세요.

고기를 국물에 찍은 뒤 
함초소금에 찍어드세요.

비법국물의 맛과 숙성고기의 맛이
함께 어우러지는 조화를 느껴주세요.

고기를 다 드신 뒤 찹쌀밥을 
국물에 섞어서 드시면 됩니다.

찹쌀밥의 꼬들한 식감을 최대한 살려
마지막에 섞어서 드세요.
미리 넣으면 푹 퍼질 수 있습니다.


특이한점은 찹쌀밥이 따로 나온다는 점입니다.

라면도 뒤에 끓이는법을 따라서 끓여먹는게 제일 맛있듯이 삼계탕먹는 법을 잘 따라서 먹어봅니다.

찹쌀밥 뚜껑은 열지말자!!!

일단 산삼배양근을 먹는다!

산삼배양근은 산삼과 동일하도록 배양한 것이라고 하던데 산삼의 효능을 보기위해 신중히 씹어 먹습니다.

잣삼계탕과 녹두삼계탕은 정말 걸쭉합니다.

마치 잣죽,녹두죽같은 느낌이었고 함초소금을 넣어서 간을 맞추어 먹으니 굉장히 깔끔한 맛이 났습니다.

고기를 뜯어 국물에 찍어먹으라고 했는데 국물이 걸쭉하여 소스같은 느낌도 나더라고요.

일단 잣삼계탕은 굉장히 고소한 맛이었고 자극적이지 않고 너무너무 담백했어요.

그리고 녹두삼계탕은 녹두의 알알이 느껴지면 입안에서 터집니다.

삼계탕은 원래 영계를 쓰는것이기 때문에 닭크기는 기대를 안했지만 기대안한만큼 작고 소듕합니다.

가격은 생각보다 좀 나오긴 했지만 정성이 들어간 3대 삼계탕이라고 생각하니 하나도 아깝지는 않았습니다.

작고 소중한 닭은 다 먹고 찹쌀밥까지 말아서 다 먹었습니다.

촵촵촵!! 깍두기와 함께 계속 계속 들어가느 이유는 닭이 작아서 라고 말하고 싶어요. 

원래 삼계탕하면 닭 뱃속에서 푹 퍼졌을텐데 이렇게 꼬들하게 먹으니 나름 괜찮더라고요.

와 다 먹어치움!

지인이 말하길 이곳을 평일 낮에는 대기를 하고 먹어야 한데요.

대기실도 따로 마련이 되어있습니다.

다음에도 또 삼계탕 먹으러 가야겠다고 생각이 들었어요.

몸이 건강해지는 느낌이거든요.

제일 많이 나가는 삼계탕은 녹두라고 하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잣삼계탕이 더 맛있는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부글부글 끓는 삼계탕동영상 ASMR 보시고 오늘의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잣삼계탕 16,000

 

녹두삼계탕

 

행복한 하루 되세요.

공감은 저에게 힘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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