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대맛집 포크포크 돈냉면 아시나요?
혹시 냉면에 돈가스를 넣어 드셔보셨나요?
건대에 그런 곳이 있습니다.
물냉면에 돈가스가 빠져있으면
바삭함이 없는 것 아닌가 생각하시겠지만
물에 빠져있어도 바삭한 돈가스가 이집의
특징입니다.
건대에는 무수히 많은 맛집이 있지만
저는 친정을 가게되면 (친정이 건대역)
두세번중 한번은 들리는 곳이 있는데
돈냉면집 < 포크포크 >입니다.
포크포크
매콤돈가스 & 칡불냉면
○ 영업시간 ○
매일 11:00 ~ 22:00
라스트오더 21:30
건대입구 2번출구에서 146m
주차장없음
골목길에 있어 찾기 쉽지는 않지만
요즘 지도가 잘 되어 있으니 헤메지는
않으실겁니다.
YTN 위대한 한끼에도 방영이 됐었나봐요.
코로나로 오랫만에 갔더니
키오스크기계가 바로 앞에 땋 생겼더라고요.
사진을 찍고 미리 들어갔더니 이미 결제중.
그래서 다시 한번 키오스크를 사진을 찍었어요.
메뉴를 찍기 위해서죠.
이곳은 돈냉면도 유명하지만
매운 돈가스도 유명한 곳이예요.
하지만 저희는 돈냉면 무조건!!
돈냉면 3개 시켰는데
돈가스 따로로 시켜버렸네요.
같이 먹어야 맛있는데
일단 가게 내부는 7~8 테이블 정도 있고
분식점 분위기가 물씬 납니다.
아이고 우리 엄마 모자가 눈부시네요.
저게 다 큐빅입니다.
한뽁 벽면은 칠판에 예쁜 손글씨로
메뉴와 칡의 효능등이 적혀있습니다.
기회가 있다면 매콤 돈가스도 한번
먹어보고 싶네요.
바삭함이 주특기 인데
돈가스만 먹어도 얼마나 바삭하고 맛있을까요?
일단 콘스프가 먼저 나옵니다.
후추를 뿌려서 먹고 있으면 바로 음식이 나옵니다.
제가 시켰다면 돈가스따로를 안했을텐데
돈가스 따로를 시켜서 돈가스가 따로나왔습니다.
정말 바삭해 보이지 않나요?
돈냉면은 돈가스를 넣어서 돈가스를
살짝 적셔서 냉면을 싸먹는게 생명인데
바로 냉면에 돈가스를 넣었습니다.
돈냉면의 양은 그렇게 많지 않으니
성인 남성분들은 곱배기로 드셔야
배가 찰 것 같습니다.
신기한 장면이죠?
돼지갈비는 싸먹어 봤어도
돈가스는 싸먹어 보신분 많이 없으시죠?
상상이 안되실지 모르겠지만
맛있습니다.
눅눅해지지 않냐구요?
신기방기하게도 안눅눅해집니다.
적셔도 빵가루는 바삭바삭하고
새콤달콤한 냉면과 싸먹으면 별미입니다.
그렇게 이날도 행복한 한 끼 식사를 마쳤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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