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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한 황태국 끓이는 법 간단한 레시피 ( + 애견건강식 만들기 )

친절한안여사 2021. 1. 13.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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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한 황태국 끓이는법 간단한 레시피 (+ 애견건강식 만들기)

 

 

 

 

 

안녕하세요.

친절한 안여사입니다.

(✿◕‿◕✿)

 

우리 남편이 술을 안좋아하는 사람이라

10년을 살면서 술취해 들어온적이

딱 2번인데.

어제가 그날 이었네요.

어제 알았습니다.

우리 남편의 술주정은 이야기하기 라는것.

자려고하면 말시키고

계속 듣다가 그래 이만 자

하고 잘려하면 

" 그런데 어쩌구 저쩌구~ "

하며 몇시간을 이야기주머니를 풀더이다.

어후.

 

그렇게 밤새 잠을 설치고 아침에 황태국을

끓였어요.

 

 

황태국을 만들면서 

우리 강아지 야훌이도 한사발 해줄거예요.

노견에게 황태는 보약인거 알고 계시죠?

 

일단 사람이 우선이니 

사람속 부터 풀도록 합니다.

 

 


황태채 준비물


황태 , 무 , 마늘 , 쪽파(대파)

계란 , 청양고추

멸치육수 : 멸치 & 다시마

간장 , 소금 (새우젓) , 참기름

 

 

일단 황태는 물에 잠시 담가서 부드럽게 하고

 

 

멸치육수를 만듭니다.

멸치육수는

찬물일때 멸치와 다시마를 넣고

끓으면 다시마는 건져내주고

멸치만 더 끓여주면 됩니다.

 

 

부드러워진 황태는 

살살 만지면서 가시를 분리합니다.

 

 

무와 쪽파(저는 대파대신 쪽파가 있어서 쪽파를 사용)

청양고추2개와 마늘을 다져 준비합니다.

황태는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줍니다.

 

 

참기름을 두르고 

황태를 볶아 줍니다.

 

 

황태에 진간장 1스푼 넣고 볶아줍니다.

 

 

2~3분 볶아준 후 멸치 육수를 넣어줍니다.

 

 

그리고 

무를 넣어서 10분정도 끓여줍니다.

무의 시원한 맛이 우러나와야 맛있어요.

 

 

 

그후 

나머지 재료를 넣고 끓여주세요.

쪽파와 청양고추.

그리고 소금이나 새우젓으로 간을 해줍니다.

저는 새우젓이 똑 떨어져서 소금으로 

해주었습니다.

 

 

마지막으로 계란 한알을 풀어

황태국에 풀어주면 끝!

 

정말 간단합니다.

20분이면 황태국을 만들 수 있어요.

 

황태는 독성을 푸는데 좋고

간기능에 좋기때문에 

술마신 다음날에는 특히 좋습니다.

또한 고단백 음식으로 

다이어트 할 때에도 특히 좋은 음식이라 

알려져 있습니다.

최근에 배우 이시영이 운동하면서 

황태부각을 드시던데 

맛도 좋다고 하니 한번 구해보려고요.

 

 

냄새를 맡은 남편이 몽유병 환자처럼 

나와서 앉아서 허겁지겁 먹습니다.

사진을 찍어야 하는데 말입니다. 

 

 

뽀얀 황태국물이 우러난거 보이시죠?

 

 

전 했던 백종원레시피 오이무침도 

맛이 잘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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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간단하지만 건강에도 좋고 

속까지 확 풀어줄 황태국 끓이는법! 

 


 

게다가 애견들에게도 아주 좋은 음식인데요.

에전에도 한번 올린적이 있는데

우리 야훌이는 11살이 된 노견이라 

자주 해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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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치육수내고 남은 멸치와

황태를 물에 담궈 짠기를 빼주고

물에 끓이다가 계란을 풀어주면 끝입니다.

여기서 중요한건 조그만 강아지들은

가시가 목에 걸릴 수 있으니 

꼭 가시를 잘 제거해 주시고

물에 최대한 오래담가서

소금기를 잘 빼주어야 한다는 점입니다.

 

 

 

이렇게 완성된 보신용 황태국

우리 야훌이도 잘 먹었습니다.

 

 

우리 세식구 황태로 보신 잘 한날

남편이 술 마신 덕분에 셋다 배속 든든한

하루를 보낼 수 있었습니다.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행복한 하루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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