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왕리/영종도 조개구이 맛집 여인천하 다녀왔어요.
하루 전 남편과 신중히 고르고 골라
찾아간 을왕리 조개구이 < 여인천하 > 입니다.
그냥 그곳에 딱 1~2개만
아니 2~3개만 있어서 딱 끌리는데 가고 싶었는데
그 근처에는 조개구이 집이 너무 많아서
한참을 골랐습니다.
처음에는 <해송>이라는 조개구이 집에
가려고 했으나 전화해보니
지금은 내부수리중이라고 해서
다시 열공열공 해서 결정한
" 여인천하조개구이 "
여인천하조개구이
매일 10:00 ~ 03:00 연중무휴
입구로 들어가면 이렇게 홀이 뙇!
안쪽으로 들어가면
이렇게 뷰가 좋은 자리가 쫳~~ 있습니다.
비닐창문을 설치하기 전에 오면 좋을 것 같아요.
물이 쫙 빠져서 갯벌이 펼쳐져 있습니다.
물은 오후가 되면 들어옵니다.
다행이 날씨가 그리 춥지 않아 문을 열고
먹을 수 있었습니다.
정말 많은 메뉴와 코스가 있지만
저희는 조개구이 중자로 시켰습니다.
제가 너무 좋아하는 소라숙회와 석화
그리고 반찬들~
반찬도 딱 맘에 드는 것들만 나왔어요.
새우 튀김도 나왔는데
남편이 나오자마자 한입 깨물어먹어 버렸어요ㅠㅠ
조개구이집을 많이 다녀봤는데
키조개를 2개씩이나 넣어주는곳은
처음이여서.
처음처럼을 시켰습니다.
가리비와 전복을 사장님이 구워주시며
어떻게 굽는지 설명을 잘 해주십니다.
사장님은 친절하지만
많은 말은 하지 않습니다.
굉장히 경상도 사나이같은 느낌?
요점만 딱딱!!
가리비와 조개 몇종류
그리고 홍합과 전복이 나오는 구성인데
생각보다 많이 나옵니다.
열심히 익어가는
가리비와 전복입니다.
가리비는 크기는 작지만 달큰하니 맛있었습니다.
오랜만에 바닷가에 앉아 맛있는 조개구이와
먹다보니 처음처럼1병을
혼자서 금새 먹어버렸습니다.
( 남편은 운전 )
안여사 - 술 나몰래 버렸지?
남편 - 아니 미쳤어? 절대 !!
제일 좋아하는 가리비와 치즈~
치즈를 구워서 조개퐁듀도 해먹고
소스에 담궈서 전골같이 끓여 먹었습니다.
여기에 사리도 넣어 먹고 싶었는데
배가 너무 불러서 못먹었습니다.
라스트 코스 호일에 싸여 나온
굴도 구워서 냠냠 맛나게 다 먹었습니다.
제가 조개구이를 많이 좋아해서
혹시 모자르진 않을까 생각했는데
전~~혀 양이 많습니다.
을왕리 여인천하 조개구이
다음에도 이쪽에 오게 되면 또 갈것 같아요!
가다가 길을 잘못들어
인천국제공항까지 갔다왔지만,
다음번에는 잘 찾아갈 자신 있어요!!
돌아오는 길에 예뻐서 찍어 봤습니다.
비행기타고 떠나고 싶네요.
오늘인 중국 우한에서 첫환자랄 발표한지
1년이 되는 날이래요.
풍족하진 않았지만 평범했던 그날들이
그리워지는 오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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