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추된장국 맛있게 끓이는 법 구수한 배춧국 레시피
알배추를 사 먹고 남았는데 버섯과 두부 넣고 구수하게 배춧국 끓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배춧국은 속도 편하고 구수해서 후루룩 잘 넘어가잖아요.
게다가 두부 잔뜩 넣고 끓이면 아이들이 참새 입 벌리듯 입을 쩍쩍 너무 잘 먹어요.
청양고추를 넣어야 더욱 맛나지만 아이들과 먹으려고 청양고추는 패스했어요.
취향에 따라 이 레시피에 청양고추 한두 개 썰어 넣으면 요즘 말 대로 킥! 킥입니다.
배추된장국 준비재료

준비재료
- 알배기 배추
- 된장 2큰술
- 고추장 1/3큰술
- 코인육수 2알
- 다진 마늘 1/2큰술
- 참치액젓 1/2큰술
- 대파
- 홍고추
- 두부
- 표고버섯 3개
- 소금
취향껏 청양고추 넣어주심 좋아요.
배추된장국 만들기

쌈 싸 먹고 남은 배추입니다.

배추는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준비해 주세요.

대파도 송송, 색감내기용 홍고추도 송송
표고버섯은 슬라이스로 썰어주세요.

두부는 작은 두부 한모 준비했어요.
아이들이 좋아해서~

만들기 직전에 밥을 해서 쌀뜨물 1.5리터 넣어주었어요.
그리고 코인육수 2알 넣어줍니다.

깔끔한 맛을 위해 된장 2큰술 채에 걸러주시고요.

고추장 1/3큰술 넣어주세요.
고추장을 살짝 넣어주시면 감칠맛이 올라간답니다.

국물이 끓으면 배추와 표고버섯을 넣어주시고

거품도 걷어가면서 중불에서 뭉근히 20분 정도 끓여줍니다.

중간에 두부도 살짝 넣어주시고요.

20분정도 지나면 배추가 잘 익는데 이때 액젓 1/2큰술과 다진 마늘 1/2큰술 넣어줍니다.
물이 많이 적어졌으면 물을 보충해 주셔도 되고 간이 모자라면 소금을 약간 넣어 간을 맞춥니다.

마지막으로 잘라놓았던 대파와 홍고추(청양고추) 넣어 한소끔 끓여 마무리합니다.


배춧국 구수하니 간도 잘 배어서 후루룩 후루룩 먹으니 뱃속이 따뜻하고 편안했어요.
아이들이 두부는 한 번에 다 골라먹었고요. ㅎㅎ
달큼해서 아이들도 참 좋아한답니다.


바쁜 아침 속 든든히 채우기에도 좋아요.
오늘 일찍 나갔던 남편은 아침을 안 먹는데 배춧국이라고 하니 한 그릇 달라더니 후루룩 먹고 출근했어요.
그만큼 부담 없는 맛있는 된장배춧국입니다.
오늘 마지막 연휴 잘 보내시고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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