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깨무국 끓이는 방법 고기없이 들깨무국 맛있게 끓이기

 

 

들깨뭇국 끓이는 방법 고기 없이 들깨무국 맛있게 끓이기

 

요즘 무가 참 맛있어서 무 한개 사서 이것저것 해 먹고 있어요.

오늘은 깔끔한 들깨무국 끓여보았는데요.

소고기가 없는 무국도 얼마나 시원하고 깔끔하고 맛있는지 몰라요.

특히나 물에 빠진 고기 별로 안 좋아하는 저는 안성맞춤이었답니다.

게다가 아이들도 좋아해서 환절기인 요즘 감기예방으로도 참 좋은 국이랍니다.

 

들깨뭇국 만들기

들깨뭇국 준비재료

• 무반개
• 멸치육수 1리터
• 들기름 1.5큰술
• 국간장 1큰술
• 참치액 0.5큰술
• 소금 약간
• 다진 마늘 0.5큰술
• 들깻가루 2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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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를 반개 준비했어요.

요즘 무가 참 맛있어요. 썰면서 몇 조각을 먹었는지....

무는 길게 채를 썰어주었어요.

 

대파는 송송 썰어줍니다.

무국에 대파가 빠지면 섭섭하죠~

 

냄비에 들기름 1.5큰술 넣어주시고요.

 

무를 넣어 전체적으로 살짝 볶아줍니다.

들기름으로 잘 코팅이 될 수 있게 가볍게 볶아주면 됩니다.

 

들기름이 어우러지면 소금 약간 넣어주세요.

밑간이 되면서 잘 부서지지 않게 볶을 수 있답니다.

 

2~3분 정도 볶다가 멸치육수를 부어주어요.

코인육수를 넣어주셔도 좋고 쌀뜨물을 사용하셔도 좋아요.

 

일단 센 불로 보글보글 끓여주시고요.

 

끓어오르면 국산장 1큰술, 참치액 0.5큰술, 다진 마늘 0.5큰술 넣어줍니다.

그리고 간을 맞춰주는데 약간의 소금으로 해주시면 됩니다.

 

 

 

 

그렇게 거품을 걷어내며 한소끔 끓인 뒤

 

무가 거의 익으면 들깨가루를 2큰술 넣어줍니다.

저는 거피 들깨가루가 없어서 거피 안된 들깨가루를 넣었는데요.

거피된 걸 넣으면 아무래도 더 부드럽게 느껴집니다.

 

마지막으로 대파까지 넣어준 다음 한번 휘리릭 끓이면 깔끔 구수한 들깨뭇국 완성입니다.

 

무가 맛있을 때 꼭 끓여 먹는 들깨뭇국 

채를 썰어서 끓여 먹으면 식감도 좋고 들깨가루가 들어가서 구수하고 깔끔한 느낌의 국이 완성이 됩니다.

아이들도 부드러워서 잘 먹어주니 일석이조!

 

또 무가 기관지에도 좋아서 겨울에 끓여 먹기 참 좋은 재료인 것 같아요.

감기 때문에 무와 꿀을 갈아서 줘봤는데 무의 알싸한 냄새와 맛 때문에 잘 안 먹더라고요.

하지만 뭇국은 후루루룩 잘 먹어주어 가을부터 겨울까지 집에 쟁여놓고 먹는답니다.

맛있게 만들어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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