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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스토랑 류수영 어묵제육 어묵볶음 만들기 어남선생 천원레시피

친절한안여사 2024. 6. 30. 0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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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스토랑 류수영 어묵제육 어묵볶음 만들기 어남선생 천원레시피


어묵에서 제육맛이 난다고?
어남선생 류수영 레시피인데 궁금해서 바로 만들어 보았어요.
오뎅은 그냥 볶을 줄만 알았지 이렇게 파를 굽고 불맛과 마이야르를 해서 맛을 낼 줄이야.
거두절미하고 시작합니다.

류수영 어묵제육 준비재료

준비재료

  • 어묵 4장
  • 대파 1대
  • 청양고추 4개
  • 다진 마늘 4큰술
  • 고춧가루 1.5큰술
  • 설탕 1.5큰술
  • 진간장 1.5큰술
  • 후추 10바퀴
  • 참기름 1큰술
  • 식용유 3큰술
  • 통깨

류수영 어묵제육 만들기

천 원 레시피답게 어묵 4장만 준비하면 집에 있는 재료와 맛을 낼 수 있어요.
먼저 어묵 4장을 6등분 해줍니다.
밥 위에 큼지막히 올려먹기 좋은 크기입니다.

대파와 청양고추는 식감이 살도록 툭툭 썰어줍니다.

처음으로 대파를 볶아주는데요.
강불로 달군 팬 위에 대파를 넣고 볶아줍니다.

대파를 구우면 다들 아시다시피 단맛과 풍미가 올라오는데요.
대파 구이를 좋아하는 저는 군침이 마구 돌더라고요.

대파가 살짝 노릇해지면 청양고추 투입!

그리고 식용유 3큰술 넣어줍니다.
그러면 대파와 청양고추향이 강렬해지는데 매워서 재채기를 얼마나 했는지...
이거 맞아? 싶지만 맞는 것 같습니다.

대파와 청양고추가 얼추 익으면 중불로 낮춰주고

다진 마늘을 넣고 마늘이 갈색이 될 때까지 볶아줍니다.


자 이제 불을 끄고 양념 돌입합니다.
잔여열로 고추기름을 만드는 과정이라고 합니다.
고춧가루 1.5큰술 넣고

고추기름이 나오도록 섞어주고
저는 인덕션이라 잔열이 없어서 1-2 정도의 약불로 진행하였어요.

그리고 빈 공간 만들어 간장 1.5큰술 넣고 간장을 살짝 끓여주는데 이는 풍미를 높이고 비린내와 잡내를 잡아주기 위함입니다.


마지막으로 설탕 1.5큰술 넣고

마구 볶아줍니다.
냄새가 너무 좋은지 남편이 지나가면서 냄새 좋다고 한마디 합니다.
괜스레 미안한 맘
고기인 줄 알고 좋아하겠지만 어묵이야... 미안해ㅋ

자 다시 불을 켜고 어묵을 넣어줍니다.

어묵은 오래 익히면 식감이 떨어지니 마지막에 넣는 것이랍니다.
여기서 중요한 사항이 있는데 뻑뻑하다고 물을 넣으면 안 된다는! 어묵이 물을 만나면 식감이 물컹해지니까!
기름은 추가해도 된다는 거!

후추 10바퀴와 참기름 1큰술 넣고 약불로 줄여서 볶아줍니다.
어묵을 펴주면서 거뭇거뭇해질 때까지 볶다가

뚜껑을 덮고 1분간 뜸을 들입니다.


1분 뜸을 들이니 촉촉해짐이 느껴집니다.
한번 섞어주고 나면 어묵제육 완성!

곁들여먹기 좋은 양파채를 바닥에 깔고 어묵제육을 올려주었습니다.
이거슨 반찬인가 술안주인가.

소주를 부르는 비주얼로 완성.
맛은 두말할 거 없이 맛있죠.
만드는 과정이 조금은 귀찮지만 제육맛이 나는 어묵이라... 류수영 님은 음식을 위해 정말 노력을 많이 하시는 것 같아요.

이렇게 달큼한 대파와 한입!
류수영 님은 깻잎에 싸서 먹길 권장하더라고요.
집에 깻잎이 있었으면 좋았을 것을...
남편도 맛있다고 하고 나름 괜찮은 반찬이었답니다.
장마가 시작되었습니다.
습하고 덥지만 맛난 음식으로 기분 업하는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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