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기 중기 이유식 소고기큐브 만들기
아이가 태어나고 6개월이 지나가면서 몸에 있던 철분이 빠져나가게 되어서 아기들은 철분섭취를 해주어야 합니다.
대표적인 철분폭탄음식 소고기인데 저는 시판을 병행하면서 소고기 큐브를 섞어서 넣어주고 있어요.
초기2 이유식, 중기이유식때에 필요한 소고기 하루 총양은 10~20g입니다.
미리 만들어서 이틀치정도는 냉장보관으로 먹이고 나머지는 냉동큐브로 만들어서 그때그때 섞어서 먹입니다.
마켓X리에서 주문한 이유식용 다진소고기 입니다.
쌍둥이이므로 총 400g 만들었답니다.
이유식용으로는 냉동고기보다 냉장고기가 적합하며 동네 정육점에 가서 이유식용이라고 하면 갈아주시기도 합니다.
저희 아기들은 7개월로 초기2에서 중기로 넘어가는 시기라 쌀알의 1/4정도 크기로 하지만 중기나 후기는 좀 더 크게 소고기를 잘라서 나중에 원하는 크기로 갈면 되겠어요.
일단 물을 끓여주시고요 소고기는 핏물만 살짝 제거해 주세요.
너무 오래 담가놓아 핏물이 다 빠져나가면 철분이 다 빠진다는 이야기도 있고해서 저는 그냥 안빼고 사용합니다.
고기 누린내는 오래된 고기에서나 나는거지 신선한 고기는 괜찮다고 생각하기에...(혼자만의 생각)
물이 끓으면 고기를 넣고 끓여줍니다.
거품은 걷어내 주시고요
갈은 고기라 금새 익습니다.
고기의 크기에 따라 시간을 조절해주세요.
그리고 그릇에 덜어 한김 식히는데 국물도 조금 떠서 같이 한김 식혀주세요.
갈 때 너무 뻑뻑할 수 있으니 고기국물도 같이 넣어서 갈아줄거거든요.
고기국물 잘 우러나서 샤브샤브냄새가 납니다.
저는 핸드블렌더 다지기 사용해서 갈아주었는데 믹서기로 갈아도 좋아요.
쵸퍼 칼날을 닦다가 부상입었어요.
믹서기나 쵸퍼날등을 대할때는 항상 긴장하면서 다루세요.
별생각없이 하다가 ㅠㅠ
다지다가 뻑뻑하다싶으면 고기국물을 몇수저 넣고 갈아줍니다.
고기국물은 잠시 놔두면 위아래도 분리가 되는데 저는 위에 맑은 부분만 떠서 썼어요.
갈아줍니다.
날 아프게 했지만 참 편리한 도구입니다.
저는 이정도 크기로 갈아주었어요.
냉장실에 보관할 이틀치 소고기입니다.
집에 저울이 없기에 대강 느낌으로 10g과 20g사이로 담아주고요
큐브에도 담아주었어요.
담으면서 비빔밥생각이 간절하더라고요. ㅋㅋ
떨어진거 주워먹었는데 맛있다..ㅋ
큐브가 모자라서 랩에 따로 소분해서
냉동실에 넣어줍니다.
냉동한 소고기큐브는 이유식먹을 때 꺼내서 렌지에 돌려서 먹이면 됩니다.
소고기는 안심도 좋지만 우둔살이 기름기도 적고 가격도 좋아요.
이것 저것 먹여보고 잘 먹는 고기로 하면 되겠어요.
우리 아이들이 잘 먹길 바라면서 마칠게요.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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