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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참시 이영자 황태 떡국 만들어 보기 (명란은 생략)

친절한안여사 2023. 2. 3.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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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참시 이영자 황태 떡국 만들어 보기 (명란은 생략)

 

얼마전 TV에 나왔던 황태 떡국을 만들어만 봐야지 생각하던 어느날 친정엄마가 아기들을 봐주시고 전 실행에 옮겼어요.

황태떡국이라 참 시원하고 기대가 되는 맛일 것 같았어요.

사실 저는 명란을 좋아하지 않아서 명란을 넣지 않았어요.

간도 새우젓으로 하는데 새우젓이 없어서 멸치액젓으로 맞췄고요.

살림에 손을 놓다보니 집에 있는 게 없더군요 흑.

그래도 나름 맛있게 먹었으니 만족

엄마가 우리 딸 요리 잘 하네?~ 하셨거든요 ㅋㅋ

그럼 시작해 보겠습니다.


이영자 황태떡국 준비재료

준비재료

  • 황태채
  • 떡국떡
  • 대파
  • 무 약간
  • 들기름
  • 멸치액젓(새우젓)
  • 소금약간
  • 계란
  • 물(멸치육수)

>>전참시에서는 명란을 썰어 넣었고 간은 새우젓으로 했습니다

 

 

이영자 황태떡국 만들기

황태채를 물에 몇분 담가 놓습니다.

 

전 냉동 떡국떡을 사용했기때문에 떡국떡도 물에 담가서 해동시켜줍니다.

 

무를 나박썰기 해서 준비해 주시고 대파도 썰어서 준비합니다.

 

계란도 2개 풀어서 준비해주시는데요 노른자와 흰자가 덜 섞이게 살짝만 풀어줍니다.

그래야 색이 이뻐요~

 

물에 담가놓았던 황태는 바로 건져내서 물기를 꼭 짜줍니다.

 

냄비에 황태를 넣고 볶아줍니다.

보통은 들기름을 넣고 같이 볶는데 이영자님은 나중에 들기름을 넣으셨어요.

 

황태의 수분이 조금 빠지면 무와 대파를 넣고 

 

멸치육수나 물을 부어 줍니다.

 

 

저는 요즘 많이 쓴다는 알약으로 된 멸치 육수를 2알 넣어주었어요.(3인분)

 

그리고 바글바글 끓이다가 거품이 오르면 걷어 내 주시고요.

 

무가 익으면 떡을 넣어 줍니다.

 

그런다음 간을 맞춰줍니다.

위에도 말했다시피 이영자님은 새우젓에 명란까지 더했지만 전 새우젓 대신 멸치액젓과 소금을 넣고 후추도 뿌려주었어요.

그리고 들기름을 한바퀴반 둘러주었습니다.

 

 

 

그럼이 간이 맞으면 한번 끓이고 계란을 쉬리릭 둘러줍니다.

완성!!

 

생각보다 더 더 맛있는 황태떡국

울 남편 황태떡국이라 하니 반응 뜨뜨미지근 하다가 맛을 보더니 너무 맛있다고 하더라고요.

엄마도 칭찬해주시고~

 

멸치육수와 황태의 시원함이 해장해도 될만큼 좋은 국물과 쫀득한 떡의 만남이 너무 좋았어요.

들기름을 나중에 넣어서 더욱 풍부한 맛을 내주었고요.

잘 익은 총각무와 함께 먹으니 맛은 배가 되었답니다.

색다른 떡국 한번 해서 드셔보세요. 

이건 한 번 먹어봐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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