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여사의 먹방 :)/안여사의 요리 :)

제철 아욱국 맛있게 끓이는 방법 감자아욱국

친절한안여사 2022. 8. 3. 08:34
300x250

제철 아욱국 맛있게 끓이는 방법 감자아욱국


오랫만에 뜨끈하고 구수한 된장국이 생각이나 제철인 아욱을 사왔어요.
주로 건새우와 함께 끓이지만 오늘은 감자를 넣어서 끓여보았어요.
구수한 아욱된장국에 감자를 같이 먹으면 저는 그렇게 맛있더라고요.
중요한건 감자가 너무 많이 익으면 부서져서 국물이 걸죽해지니 마지막에 감자를 넣어 깔끔하게 만드는게 중요해요.
그리고 아욱은 손질도 중요한데 생아욱보다 치댄 아욱을 넣어서 끓여주면 풋내없이 구수함을 느낄 수 있답니다.
그럼 시작해 볼게요.


아욱된장국 준비재료

준비재료(2~3인분)

  • 아욱 150g
  • 쌀뜬물
  • 멸치육수다시팩
  • 된장 2큰술
  • 다진마늘 1큰술
  • 고춧가루 0.5큰술
  • 국간장 0.5큰술~
  • 멸치액젓 0.5큰술~
  • 감자 중간크기 1개
  • 두부 반모


아욱된장국 만들기

아욱은 7~8월이 제철이라 하는데 연하니 참 맛있을것 같아요.


너무 억세거나 두꺼운 부분은 잘라내 주시고요


아욱을 손질하는데요.
그냥 끓이게 되면 풋내가 나거나 미끄덩 거릴 수 있기 때문이예요.
아욱을 물에 넣고 힘있게 치대줍니다.


그럼 초록색물이 나오게 되는데 물을 3번정도 갈아주면서 빨래빨듯 박박 치대줍니다.
치대면서 너무 큰 아욱은 먹기 편한 잘라줍니다.


치댄 아욱은 손으로 물기를 짜고 된장 2큰술, 마늘 1큰술을 넣고


조물조물 무쳐줍니다.
이렇게 무쳐놓으면 간도 잘 배고 맛이 훨씬 깊어집니다.


자 이제 쌀뜬물에 멸치다시팩을 넣고 끓여 줍니다.
멸치육수만도 좋지만 된장국에는 쌀뜬물이 더욱 구수하게 해주거든요.


육수가 우러나는 사이 두부를 한입 크기로 잘라주고 감자는 약간 납작도톰하게 잘라줍니다.
청양고추와 홍고추도 송송송~~~(생략가능)


육수가 끓으면 5분정도 중불로 다시팩을 우린 후 건져내고 된장에 버무려놓았던 아욱을 넣습니다.


그리고 아욱이 익을 때 까지 중불로 끓여주다가


두부와 감자 고추를 넣어주고


바르르 끓여주면서 고춧가루 반큰술

국간장 반큰술

멸치액젓 반큰술 넣어줍니다.
된장의 염도가 다르기 때문에 추가간을 하는 부분은 맛을보며 가감합니다.

그렇게 감자가 익을 때까지 끓여주면 완성!!


감자가 너무 익지 않게 깔끔하게 끓여내는게 포인트!!
아욱이 너무 연하고 풋내없이 깔끔합니다.

밥 한공기 뚝딱하는데는 된장국만한게 없지요.
오랫만에 먹어서 그런지 너무 맛있게 먹었습니다.
모든 음식은 제철에 먹어야 제맛인것 같아요.


속도 편한 아욱된장국.
조금은 번거롭지만 아욱을 치대서 만드니 부드럽고 풋내가 없이 구수해서 좋았답니다.


300x250
그리드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