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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스토랑 이찬원 김치 도토리묵 무침 여름별미로 딱이네

친절한안여사 2022. 7. 30.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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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스토랑 이찬원 김치 도토리묵 무침 여름별미로 딱이네

 

오늘 간만에 은행에 볼 일이 있어서 갔는데 진짜 덥더라고요.

게다가 은행에 손님은 너무 많은데 창구는 2개뿐이라 1시간을 기다리다가 업무를 보고 올 수 있었는데요.

돌아오는 길 너무나 더워서 여기가 한국인지 동남아인지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이렇게 더운 날은 에어컨을 틀어도 그 때문 요리를 하려고 불을 켜면 어찌나 더운지..

그래서 오늘은 불이 필요없는 여름별미 김치 도토리묵 무침을 해보았어요.

요즘 도토리묵은 탱글탱글 잘 나와서 굳이 뜨거운 물에 데치치 않아도 되니 묵은지나 신김치가 있다면 한번 만들어 보시길 추천 드려요.

 

김치 도토리묵 무침 준비재료

준비재료

  • 도토리묵 
  • 묵은지 한줌 (혹은 신김치)
  • 대파 1/4대 (저는 쪽파로 대체)
  • 고춧가루 1큰술
  • 간장 2큰술
  • 다진마늘 1큰술
  • 들기름 1큰술
  • 통깨

 

 

김치 도토리묵 무침 만들기

 

이찬원님은 묵은지를 사용하셨는데 저는 신김치로 만들었어요.

묵은지를 준비하셨다면 묵은지를 잘 씻어준 다음 준비하심 됩니다.

맛은 약간 다를 수 있겠지만 맛있는건 같아요.

 

묵은 한번 씻어서 준비하고 대파 대신 쪽파를 사용했어요.

김치는 잘게 가위로 잘라줍니다.

 

시판용 묵은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서 준비해 주시고요.

 

쪽파는 너무 작지 않게 제 맘대로 잘라주었어요.

대파로 하신다면 송송 썰어주세요.

 

도토리묵과 쪽파 김치까지 볼에 넣어주시고요.

 

이제 양념을 넣어주는데요.

고춧가루 1큰술, 다진마늘 1큰술, 간장 2큰술을 넣으시고요

 

고소한 들기름 1큰술과 통깨를 넣고 

 

 

도토리묵이 부서지지 않게 살살살 손에 힘을 최대한 빼고 버무려 줍니다.

 

참 쉽고 빠른 여름 별미 김치 도토리묵 무침입니다.

취향에 따라 김가루 등을 넣어 주셔도 좋아요.

 

참으로 간단한것 치고 굉장히 맛이 좋습니다.

직접 도토리묵을 쑤어서 만들면 더욱 맛있겠지만 요즘에는 시판용도 맛있는 게 많더라고요.

 

들기름을 넣어서 그런지 정말 고소함이 듬뿍.

막걸리 한 사발 생각나는 맛입니다.

여기에다가 그냥 시판용 냉면 육수 부어주면 묵사발이 되니 먹다가 입가심으로 살얼음 동동 낀 육수 부어서 드시는것도 추천드려요.

이번 주말 무지 더울 것 같은데요 불 안쓰고 여름별미 김치 도토리묵 무침 만들어 드셔보세요~ ^^

좋은 주말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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