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소고기무국 끓이는법 여름무로 맛있는 소고기뭇국
얼마전 국거리고기가 남아서 뭘할까 고민을 하다가 소고기무국으로 결정했어요.
남편에게 집에 오는 길에 무좀 사다달라고 이야기하니 마트에서 참 실한 무를 사왔습니다.
자 이제 배고픈 남편 맛나는 저녁을 해드려야겠죠.
소고기 무국은 간만 잘 해주면 시원하면서 맛있어서 특별한 요령이 필요하진 않아요.
백종원 레시피는 양파가 들어갔지만 단맛나는 무국을 별로 안좋아해서 양파는 과감히 빼주었습니다.
그럼 시작할게요.
소고기 무국 준비재료
준비재료
- 소고기 국거리
- 무 260g
- 대파 1대
- 다진마늘 1큰술
- 국간장 1큰술
- 참기름 2큰술
- 멸치액젓 2큰술
- 소금
- 양파 1/2개(생략)
소고기 무국 만들기
국거리는 양지나 아롱사태등의 너무 기름지지 않은 것으로 준비합니다.
저는 냉동이라 물에 담가 핏물을 빼주면서 해동하였어요.
냉장이라면 키친타월로 꾹꾹 물러서 핏물을 제거해 주세요.
무는 나박썰기해서 준비해주세요.
저는 좀 얇은 무라 반을 갈라서 썰어주었어요.
모양은 취향껏!
대파는 송송 썰어서 준비했습니다.
양파를 넣으실 분은 양파도 채를 썰어서 준비하심 됩니다.
참기름 2큰술 넣은 냄비에 소고기를 넣고 중불로 잘 볶아주다가 고기의 겉면이 익으면
무를 넣고 고기가 속까지 익을 때 까지 볶아줍니다.
그런다음 물을 1리터이상 넣고
간이 배도록 국간장 1큰술과 액젓 2큰술을 넣고
뚜껑을 덮어 센불에 15분 끓여줍니다.
바글바글 끓으면 거품이 떠오르게 되는데 걷어내 주시고요~
양파는 이때 넣어주도록 합니다.
그리고 중불로 줄인 뒤 다진마늘 1큰술을 넣고 마늘향이 우러나게 해주신 다음 소금으로 간을 맞춰줍니다.
간장으로 간을 하게되면 국 색깔이 거뭇해져서 소금으로 합니다.
그래도 맛이 좀 안나시는 분들은 고향의 맛을 살짝 넣어주셔도 좋아요.
간이 맞춰졌으면 마지막으로 대파를 넣고 한번 끓여주고 마무리합니다.
여름무로 만든 맛있는 소고기 무국 완성입니다.
오래 끓이면 더 진국이겠지만 여름이라 간단히 끓여냅니다.
야들야들 소고기와 달큰한 무 푹푹 떠서 밥과 함께 김치와 함께 먹으니 맛있더라고요.
깔끔하면서도 담백하고 액젓으로 감칠맛까지 업시켜주니 좋더라고요.
뜨겁지만 시원하게 먹은 소고기 무국 맛있게 끓여드세요~ ^^
2022.03.22 - [안여사의 먹방 :)/안여사의 요리 :)] - 얼큰 시원한 경상도식 소고기무국 끓이는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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