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포동 콩국수 맛집 '밀란국수' 찐한 콩국수 먹으러 다녀왔어요

 

개포동 콩국수 맛집 '밀란국수' 찐한 콩국수 먹으러 다녀왔어요.

 

콩국수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도 불구하고 여름만 되면 찾아가는 콩국수 맛집 밀란국수.

샤브샤브맛집이기도 하지만 저는 여기 콩국수가 제일 맛있는 것 같아요.

일요일 오전 대기하지 않기 위해 11시도 안되서 출발!

아무리 맛집이어도 줄서는 건 싫타~ 서둘러 가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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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란국수

영업시간 10:30~22:00

브레이크타임 16:00~17:00

연중무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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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는 가게 앞에 몇대 가능하지만 점심시간이 한참 남았는데도 불구하고 만차.

운좋은면 댈 수 있는 주차장

 

서리태 콩국수로 유명한 개포동 밀란국수 입구 입니다.

콩국수가 유명해서 콩국원액도 팔고 전국택배고 가능합니다.

 

11시 조금 지나 도착했는데도 거의 만석입니다.

일찍 오길 잘 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조금만 늦었으면 날도 더운데 기다릴 뻔 했어요.

 

 

메뉴판입니다.

나름 이곳은 샤브샤브도 유명한것 같은데 거의 모든 메뉴를 먹어보았지만 저는 콩국수만한게 없다고 봅니다.

우리부부는 당연히 콩국수 2개요!! 

콩국수 1개 만원씩

 

100% 국내산 서리태를 특수 맷돌방식으로 갈았다는 현수막.

소금도 신안 천일염을 사용한다고 하니 자신감 넘치는 현수막에 믿음이 갑니다.

 

뒷쪽에도 현수막.

콩국수 원액은 진짜 너무 진하고 맛있는데 가격이 상당히 후덜덜합니다.

 

콩국수 주문한지 1분쯤 되었을까 상당히 빠르게 콩국수가 나옵니다.

고명이 1도 없는 콩국수

그야말고 면에 콩국물 부어서 나오는게 끝.

얼마전 까지만해도 검은 깨는 뿌려주었던것 같은데 이제는 검은 깨도 없다.ㅋㅋ

 

함께 나온 겉절이와 열무김치

저는 열무김치가 너무 맛있었어요.

잘익은 열무김치가 콩국수랑 잘 어울려요.

 

성의없어 보이는 콩국수지만 맛은 그렇지 않아요.

서리태콩국수와 메밀면의 조합입니다.

걸쭉한 콩국물은 진짜 고소해서 마구 건강해지는 맛 그자체예요.

 

메밀면도 꼬들또들 사진 한 컷 찍고 가위로 잘라서 먹었습니다.

테이블에 소금과 설탕이 있으니 취향껏 드시면 되겠어요.

저는 소금을 약간 뿌려 먹었답니다.

 

진한 콩국물이 느껴지시나요?

어찌나 건강한 맛인지 남편은 면은 조금씩 먹고 국물위주로 먹으라고 하더라고요. ㅋㅋㅋ

굉장히 진해보이지만 또 막상 먹으면 꾸덕하지 않고 부드러운 콩국수

 

클리어.

순식간입니다.

이제 막 대기줄이 있으니 먹자마자 바로 튀어 나왔습니다. 

진짜 콩국수 별로 안좋아하는데 매년 여름에는 꼭 콩국수 먹으러 가는 유일한 곳.

밀란국수 콩국수 리뷰.

내돈내산 개인적인 입맛이니 참고만 부탁하면서~!!! 이만 마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