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여사의 먹방 :)/맛집 리뷰 :)

개롱역 칼국수맛집 뚝배기바지락칼국수 보리밥 나오는 맛집

친절한안여사 2022. 6. 30.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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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롱역 칼국수맛집 뚝배기바지락칼국수 보리밥 나오는 맛집

장마비가 쏟아진지 며칠째
비가 이렇게 오면 칼국수가 생각이 나요.
그래서 오랫만에 찾아간 뚝배기바지락칼국수
칼국수 맛은 김치겉절이가 한 몫하잖아요.
이곳은 칼국수는 슴슴한데 겉절이와 열무김치가 맛있어서 자꾸만 먹게 되요.
게다가 기본으로 나오는 보리밥이 어찌나 입맛을 돋우게 하는지~
남편은 이 보리밥때문에 이집을 좋아한답니다.



뚝배기 바지락 칼국수

매일 11:00 ~ 21:00
브레이크타임 15:30 ~ 16:30
서울 송파구 오금로 44길 50-1



잠시 비가 멈춘 낮2시
사람이 많을것 같아 점심시간 지나 한가한 시간에 도착했어요.
식당 옆에 몇자리 주차공간이 있지만 여유롭진 않습니다.


식당 앞 계단에는 예쁜 화초들이 반겨줍니다.

식당내부는 오래되었지만 나름 깔끔합니다.
신발을 벗고 들어가야해요.
조금 번거롭지만 그래서 더 깔끔해보이기도 합니다.


자리에 앉아 메뉴판을 찍어 봅니다.
계절메뉴로 콩국수도 오픈했네요.
쌀,배추김치,고춧가루는 국내산
칼국수면은 여러 잡곡을 넣어 만든다는 문구가 있네요.
남편과 저는 팥옹심이 1, 바지락칼국수 1 주문했어요.
칼국수집이지만 팥옹심이 맛집이기도 하거든요.


겉절이와 열무김치 그리고 작은 공기에 에피타이져 보리밥을 세팅해 주십니다.


이 보리밥이 진짜 맛있어요.


열무김치 조금 넣고 고추장에 비벼먹으면 어찌나 입맛돌고 맛있는지
남편은 맨보리밥을 와구와구 먹습니다.
정말 고소해요.


이윽고 나온 바지락 칼국수
1인분이지만 엄청 큰 그릇에 나오는데 이걸 어찌 다먹지 했지만 다 먹어버립니다.


팥옹심이
대체 옹심이가 몇개야?
쫀득쪽득 옹심이가 팥과 너무 잘 어울려요.


이렇게 한상 이제 먹어 볼까요~


바지락 칼국수에 고추다대기 넣고 호로록
바지락 살이 어찌나 통통한지
바지락도 많아서 골라먹는 재미가 있어요.


겉절이와 함께 먹으면 정말 맛있어요.
솔직히 칼국수는 슴슴한 맛인데 김치들이 맛있으니 끝없이 들어가네요.


남편이 덜어준 옹심이까지
옹심이에 설탕 쫙 뿌려서 달큰하게 한그릇 뚝딱
엊그제 다녀온 칼국수집에서 조금 실망했는데 여기서 만회를 했네요.
일하시는 분들도 친절하시고 맛있는 늦점심식사 했어요.
조만간 비오면 또 들릴거예요.

오늘도 비가 엄청나게 쏟아지네요.
아무쪼록 비 피해 없으시길 바라며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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