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깍두기볶음밥 등심집에서 볶아주는 깍두기 볶음밥 비법
얼마전에 사온 총각무가 맛있게 익어서 볶음밥을 해먹기로 했어요.
깍두기 볶음밥 너무 맛있죠
그래서 시중에 파는 제품에도 깍두기 볶음 냉동밥도 참 인기가 많은데요.
등심집에 무쇠솥에 볶아주는 그맛은 참 생각만해도 침이 줄줄~
백종원표 깍두기 볶음밥은 그맛을 완벽 재연을 해주어서 고기를 먹으러 가지 않아도 그맛을 즐길 수가 있어요.
하는 방법은 조금 다른 부분이 있지만 그리 어렵지 않으니 순서만 잘 따라서 해주세요~
그럼 시작합니다.
깍두기볶음밥 준비재료
준비재료(종이컵,밥숟가락기준)
- 밥 1공기
- 대파 1/2컵
- 깍두기(신깍두기) 1컵
- 김치국물 1/5컵
- 고추장 2/3큰술
- 물 2/3컵
- 참기름 1/3큰술
- 진간장 1큰술
- 황설탕 1/3큰술
- 식용유 3큰술
- 달걀 1개
✔ 우목심 1/2컵은 생략하였습니다.
깍두기 볶음밥 만들기
신 깍두기나 알타리등을 준비합니다.
깍두기 볶음밥에 들어가는 김치는 꼭 셔야합니다.
어설프게 익었거나 안익었으면 완성품도 완벽하지 않아요.
꼭꼭 신 깍두기로 해주세요.
저는 알타리 무로 만들었는데 가위로 마구 잘라주시거나 김치전용도마에 잘게 잘게 잘라서 준비합니다.
대파도 송송송 잘 썰어주시고요.
우목심을 준비하셨다면 식용유 3큰술에 고기를 먼저 볶다가 대파를 넣어서 파기름을 내줍니다.
저는 고기가 없으니 식용유에 대파만 먼저 볶아주었어요.
그 다음에 썰어놓았던 깍두기를 넣고
깍두기 국물도 넣어줍니다.
그런다음 진간장 1큰술 넣고 물 2/3컵 부어줍니다.
볶음밥 맞나요? 네 맞습니다.
물을 넣고 조금 끓여야 깍두기가 물러지면서 맛있는 맛이 나온다고 합니다.
그런다음 불을 줄여 뚜껑을 덮고 국물이 졸아들때까지 끓여줍니다.
이것이 깍두기 볶음밥의 포인트입니다.
뭉근히 깍두기를 끓여준다는 점!
자 이제 국물이 좀 졸아들면
2번째 포인트 고추장을 2/3큰술 넣고 설탕을 1/3큰술 넣어줍니다.
그렇게 잘 섞어준 다음
밥을 넣어주시고
마구 볶아줍니다.
냄새가 정말 등심집의 깍두기 볶음밥같이 나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밥을 넓게 펼친다음 또! 뚜껑을 덮어 살짝 뜸을 들입니다.
등심집에도 가보면 직원분이 몇번을 왔다갔다 하시잖아요.
다 이것도 비법 중 하나입니다.
그 사이 계란 후라이 하나 해줍니다.
등심집에서는 계란 후라이를 올려주진 않지만 집에서 해먹는 특권 아니겠습니까.
자 뜸이 다 들여졌다면 참기름 살짝 넣어주세요.
참기름은 취향껏 안넣으셔도 됩니다.
그렇게 볶음밥도 눌러서 약간 태워줍니다.
또 볶음밥은 살짝 밑에부분이 타야 맛있잖아요.
박박 긁어먹는 그맛!
제 취향은 더 태워야 하지만 볶음밥 색감때문에 살짝만 태워보았어요. ㅋ
그렇게 예쁜 그릇에 담아내면 완성입니다.
뭐 이리 복잡하나 할 수도 있는데 먹어보면 등심집 깍두기 볶음밥의 맛이 완벽 재현되어서 만족감이 업업! 상승합니다.
진짜 진짜 맛있어요.
역시나 백종원표 깍두기 볶음밥은 최고라 자부할 수 있습니다.
본인도 볶음밥 중에 최고는 깍두기볶음밥이라고 하시더라고요.
사실 등심집에 가서 무쇠솥에 고기보다 깍두기 볶음밥을 더 맛있게 먹었었는데 이제 집에서도 이렇게 만들 수가 있다니 앞으로 계속 해먹을 것 같아요.
주말 점심 간단하게 깍두기볶음밥도 참 좋을 것 같아요.
행복하게 맛있게 드세요~ ^^
'안여사의 먹방 :) > 안여사의 요리 :)'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야들야들 요즘 난리난 콜라수육 삶기 (11) | 2022.05.09 |
---|---|
투움바라면의 끝판왕 매운 너구리 투움바 라면 만들기 (10) | 2022.05.08 |
물없이 지퍼백으로 초간단 오이지담그는법 (+오이지무침) (8) | 2022.05.06 |
도토리묵밥 따뜻한 멸치육수로 뜨끈하게 즐기는 온묵밥 (8) | 2022.05.04 |
들깨미역국 황금레시피 고기없이 구수한 미역국 만들기 (5) | 2022.05.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