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여사의 먹방 :)/안여사의 요리 :)

오코노미야끼 만드는법 초간단 양배추전

친절한안여사 2022. 3. 24. 11:57
300x250

 

오코노미야끼 만드는법 초간단 양배추전

 

냉장고에 있는 양배추를 보고 급 양배추전을 부쳐먹었는데 조금만 신경을 쓰면 오코노미야끼처럼 먹을 수가 있어서 해먹었어요.

양배추는 열이 가해지면 더욱 맛이 좋아지는 건 알고 계시죠?

익힌 양배추는 사랑이라는 거~

가쯔오부시까지 있다면 완벽했을텐데 조금은 아쉬움이 남지만 그래도 맛은 오꼬노미야끼!!

맥주안주로도 기가 막히고 간식으로도 굿굿굿~

한번 만들어 보겠습니다.

 

오꼬노미야끼 준비재료

준비재료

  • 양배추 150g
  • 베이컨
  • 계란 1개
  • 부침가루 1컵
  • 찬물 2/3컵
  • 돈가스소스
  • 마요네즈
  • 소금

 

 

 

오코노미야끼 만들기

양배추 150g 정도를 굵기가 얇지 않게 잘라주었습니다.

너무 얇으면 씹히는 맛이 없어서 저는 약간 두꺼운 게 좋더라고요.

 

양배추는 농약이 많으니 식초를 푼 물에 담가서 10분정도 놓아둔 다음 깨끗하게 씻어냅니다.

 

저는 베이컨을 준비했는데요.

상황에 따라 오징어, 해산물을 넣어주셔도 좋아요.

 

베이컨은 1.5센치 두께 정도로 잘라서 준비했어요.

 

채썰어 놓은 양배추에 부침가루 1컵과 

 

물 2/3컵을 넣고

 

계란 1개를 넣어준 다음 젓가락으로 잘 섞어주시고

 

베이컨도 넣어서 살살 버무리듯 섞어주었어요.

 

양배추 반죽이 완성이 되었습니다.

베이컨을 많이 넣었고 부침가루에 간이 되어 있지만 살짝 찍어 먹어보고 약간 싱거운 듯해서 살짝 소금도 넣어주었어요.

 

자 이제 프라이팬을 달궈준 다음 식용유를 충분히 두르고 

 

양배추 반죽을 도톰하게 펼쳐줍니다.

불은 중약불로 은근하게 굽는다는 느낌으로~

 

모양을 잡아 놓으면 건드리지 말고 프라이팬을 흔들흔들해서 기름을 바닥에 골고루 퍼트리면서 익혀주세요.

 

그리고 뒤집어 줍니다

살짝 탔지만 그래도 잘 구워졌어요.

저는 뒤집을때 모양이 망가질까봐 접시를 대고 뒤집어주었어요. 

아직 스킬이 모자라요 ㅋㅋ

 

 

윗면도 노릇노릇 잘 익었어요.

 

완성된 양배추전은 접시에 담고 돈가스소스를 윗면에 발라주었어요.

돈가스소스, 바베큐소스, 데리야끼소스, 타코야끼소스 등등 그 어떤것도 괜찮아요.

집에 있는 소스 2큰술정도를 고루 발라줍니다.

 

그런다음 마요네즈를 뿌려주는데 마요네즈 통에 랩을 씌어준 다음 고무줄로 고정시킨 후 이쑤시개로 중간에 구멍을 뚫어주면 마요네즈가 얇고 예쁘게 나오게 됩니다.

 

요렇게 뿌려주니 그럴싸 합니다.

가쓰오부시가 있다면 이 위에 가쯔오부시를 올려준다면 퍼팩트합니다!!

 

크게 한판 부쳤는데 먹다보니 너무 맛있어서 혼자 순삭시켜버렸습니다.

양배추도 적당히 잘 익었고 소스만 뿌려주었는데도 오코노미야끼와 거의 흡사한 맛!!!

베이컨까지 들어가 있어서 양배추의 달짝지근한 맛과 짭쪼름한 맛이 너무 잘 어울렸어요.

 

식감도 너무 좋고 진짜 진짜 냉장고에서 맥주 한캔 꺼내들고 싶은 맘이 굴뚝 같았지만 낮이므로 참았답니다.

집에 남은 양배추가 있거나 오코노미야끼의 맛을 느끼고 싶다면 이렇게 양배추전느낌으로다가 오코노미야끼 만들어 드시면 아주 좋을 것 같아요.

간식으로 완전 추천합니다!!!

 

 

 

300x250
그리드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