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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미역무침 상큼하게 만들기 물미역 데치기

친절한안여사 2022. 3. 14.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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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미역무침 상큼하게 만들기 물미역 데치기

 

농협마트에 가보니 물미역이 나와있더라고요.

많이들 사가셔서 딱 2개 남아있어서 얼른 집어왔어요.

요즘 제철이라 정말 맛있을 것 같더라고요.

물미역은 살짝 데쳐서 그냥 초고추장에 찍어 먹어도 맛나지만 양파와 대파를 넣고 초고추장무침을 만들어 먹어도 참 맛있죠.

대파는 궁합이 그리 좋지는 않지만 대파를 좋아하는 저는 넣어서 만들어 주었답니다.

 

물미역무침 준비재료

물미역무침 준비재료

  • 물미역 1팩
  • 굵은소금
  • 양파 1/4개
  • 대파 약간
  • 당근 약간
  • 고추장 2큰술
  • 고춧가루 1큰술
  • 식초 1.5큰술
  • 매실청 1큰술
  • 설탕 0.5큰술
  • 다진마늘 0.5큰술
  • 진간장 0.5큰술
  • 통깨

✔양념은 취향에 따라 가감하세요.

 

 

물미역무침 만들기

물미역은 이렇게 고무줄로 묶여서 나오는 편이예요.

이 고무줄은 묶은 채로 조리하면 더욱 쉬우니 묶인 상태로 조리합니다.

 

굵은 소금을 넣고 조물조물 힘있게 마구 치대줍니다.

 

물미역은 끈적거리는 점액질이 많기 때문에 굵은소금으로 여러번 치대주어야 비린내가 줄어듭니다.

 

그런다음 물로 잘 헹구어주면 녹색물이 나오다가 맑은 물이 나오는데 맑은 물이 나올 때까지 헹구어 줍니다.

 

채반에 받쳐 물기를 빼줍니다.

 

자 이제 물미역을 데쳐줄건데요.

물에 소금을 0.5큰술 넣고 

 

물이 끓기 시작하면 물미역을 넣어줍니다.

정말 신기방기한 물미역은 뜨거운 물에 넣자마자 초록색으로 변하게 됩니다.

 

물미역은 묶인 채로 이렇게 넣었다 뺐다 하면서 데쳐주는데 꼬들한 줄기부분은 우리식구는 잘 안먹어서 줄기부분은 과감히 패스해 주었어요.

줄기부분을 좋아하신다면 고무줄 묶인 부분까지 넣었다 뺐다 하시면 됩니다.

 

데친 물미역은 찬물로 열기를 식혀준 다음 고무줄 부분을 잡고 쭉 잡아당겨 물기를 빼줍니다.

꼬댕이 부분이 고무줄로 묶여진 상태로 하면 이렇게 쉽게 데치기도 가능하고 물기 빼기도 좋답니다.

 

 

그런다음 고무줄 부분을 잘라 준 다음

 

적당한 길이로 잘라줍니다.

 

양파와 당근 대파는 먹기 좋은 모양으로 잘라준 다음

 

깊은 보울에 미역과 함께 넣어 준 다음

 

고추장 2, 고춧가루 1, 식초 1.5, 매실액 1, 설탕 0.5, 진간장 0.5큰술을 넣어준 다음 간을 보고 취향에 맞게 추가합니다.

더 새콤 달콤을 원하시면 식초와 설탕을 더 넣어주심 되겠어요.

 

마지막으로 통깨까지 뿌려주면 완성이 됩니다.

살짝 데쳐서 초고추장 양념을 하니 상큼하면서 비린내 없는 물미역무침이 완성이 되었습니다.

 

상큼하게 무쳐내니 더욱 손이 가는 물미역 무침

입맛 돋우는 데도 좋고 상큼해서 자꾸만 집어 먹게 됩니다.

 

처음에 비린내만 잘 잡아준다면 성공할 수 밖에 없는 물미역무침.

맛있게 만들어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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