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간단하고 맛있는 양배추 코울슬로 만들기

 

세상 간단하고 맛있는 양배추 코울슬로 만들기

 

요즘 냉털주간이라 열심히 냉장고 털이를 하고 있는 안여사 입니다.

저는 양배추를 좋아해서 매번 사는 편인데 저는 양배추를 조리해서 먹는 걸 좋아하는 반면 남편은 코울슬로를 정말 좋아해요.

집 아래 생긴 빵집에서 갓 구운 식빵을 사와서 거기에 같이 먹으면 맛있다고 하더라고요.

절여서 하는 방법도 좋지만 이번에는 시간도 없고 해서 바로 잘라서 잘 버무려서 먹는 코울슬로를 만들었는데 이것도 하루정도 숙성해놓으면 맛이 잘 들어 맛있더라고요.

상큼한 맛이 느끼함을 잡아주는 피클과 같은 역할도 해주어서 기름진 음식에도 참 잘 어울리죠.

넣는 재료는 무궁무진합니다.

기본 적인 코울슬롱 과일등을 넣어 주셔도 너무 맛있고 고구마나 감자를 큐브로 잘라서 넣어도 정말 맛있어요.

저는 일단 냉털이니 냉장고 사정에 맞추어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양배추 코울슬로 준비재료

코울슬로 준비재료

• 양배추 작은거 1/2통
• 옥수수 통조림 듬뿍 5큰술
• 당근 약간
• 마요네즈 6큰술
• 홀그레인머스터드 1큰술
• 레몬즙 2큰술
• 설탕 2큰술
• 후추 톡톡

✔ 저는 대용량을 했는데 조금만 하실 분들은 재료 반씩 줄여 사용하시면 됩니다.

 

 

코울슬로 만들기

이번 코울슬로는 조금 크게 만들어 보았어요.

이것은 개인의 취향에 맞게 잘라주시면 됩니다.

양배추 반통을 하니 양이 많더라고요.

하지만 이렇게 많이 해도 얼마 못갈걸 알기에 진작에 많이 해 놓는 거예요.

안그럼 또 해달라고 할테니깐요.

 

잘라놓은 양배추는 식초 몇방울 떨어트린 물에 10분정도 담가 놓은 다음(양배추에는 농약이 많데요~)

 

흐르는 물에 잘 씻어 물기를 뺀 뒤 버무릴 보울에 담아주세요.

 

당근도 조금 크게 잘라주고

 

캔 옥수수는 채반에 걸러 물기는 빼줍니다.

 

그리고 양배추를 넣은 보울에 넣습니다.

이제 거의 끝나갑니다.

코울슬로는 재료 써는게 다입니다.

 

마요네즈 일단 넣어주고

 

홀그레인머스터드 1큰술

 

설탕은 취향껏 넣어주는데 저는 양배추 반통 기준 2큰술 넣었어요.

 

레몬즙 2큰술

이것도 취향껏!!

 

마지막으로 통후추 촵촵 뿌려줍니다.

 

버무리면 끝입니다.

이렇게 간단할수가!!

버무리면서 맛을 보면서 취.향.껏 가감합니다.

세상 간단한 코울슬로가 완성이 되었습니다.

 

바로 먹어도 좋으나 하루정도 냉장고에서 숙성을 시키면 맛이 쏙쏙 배어들어 어찌나 맛있는지

숟가락으로 푹푹 퍼먹게 되는 코울슬로.

 

 

오늘 저녁에는 치킨한마리 시켜서 같이 먹어야 할것 같아요.

조금 크게 만들었더니 아삭아삭 식감도 좋네요.

울 남편 실컷 먹으라고 많이 했으니 한동안 잠잠하겠죠 ㅋㅋ

정말 간단하면서 두루두루 곁들이기 좋은 양배추 코울슬로.

냉장고에 양배추 남아 있다면 한번 해보세요. 

 

절여서 만드는 코울슬로도 맛있어요.👇

2021.08.23 - [안여사의 먹방 :)/안여사의 요리 :)] - 양배추요리 양배추 코울슬로 만들기 (+ 코울슬로샌드위치)

양배추요리 양배추 코울슬로 만들기 (+ 코울슬로샌드위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