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그인헬 말고 이제는 순두부인헬 ♨

 

에그인헬 말고 이제는 순두부인헬 ♨

 

요즘 순두부가 인기인데요.

순두부가 이렇게 맛있고 모든음식에 어울린다는걸 이제서야 알게된것 같아요.

고소하면서 부드러워서 많은 음식과 궁합이 좋은데 오늘은 에그인헬 대신 순두부를 이용해서 순두부인헬을 만들어 보았어요.

맛은 두말하면 잔소리고요.

그냥 퍼먹어도 좋지만 또띠아나 바게트빵과 같이 먹으면 더욱 맛있으니 한번 만들어보세요.

 

순두부인헬 준비재료

• 순두부 1봉
• 다진소고기 약간(돼지고기, 닭고기 아무거나)
• 애호박 1/2개
• 양파 1/2개
• 다진마늘 2큰술
• 올리브오일
• 토마토소스 1컵(종이컵)
• 물 1/2컵
• 소금 약간
• 후추 약간
• 파슬리
• 피자치즈

 

 

순두부인헬 만들기

호박은 세로로 십자모양으로 잘라서 적당한 굵기로 잘라주고 양파도 호박과 비슷한 크기로 잘라줍니다.

 

순두부는 껍질을 벗겨낸 뒤 2~3cm정도의 두께로 잘라줍니다.

 

올리브 오일을 듬뿍 넣은 팬에 다진소고기를 볶아주는데요.

저는 냉동을 바로 써서 먼저 볶았는데 냉장고기를 쓰신다면 호박과 양파를 같이 넣고 볶으시면 됩니다.

 

소고기를 주걱을 세워서 잘게 볶다가

 

잘라놓은 호박과 양파를 넣고 다진마늘 2큰술을 넣어 볶아줍니다.

 

볶다가 어느정도 야채가 익었으면

 

토마토소스 1컵과 물 1/2컵을 넣어주고 끓여줍니다.

 

어느정도 국물이 자작해지면 후추와 소금을 넣어 간을 맞춰줍니다.

 

간이 맞춰졌으면 순두부를 넣어준다음

 

피자치즈를 듬뿍 넣어주고 뚜껑을 닫고 치즈를 녹여주면 완성입니다.

 

저는 피자치즈가 녹는 사이 또띠아 2장을 팬에 구워서 준비했답니다.

또띠아가 아니더라도 바게트도 좋고 스파게티면을 살짝 삶아서 같이 먹어도 참 맛있어요.

 

 

치즈가 녹으면 파슬리 가루 솔솔 뿌려주면 완성입니다.

 

노란 계란을 넣어도 참 맛있지만 순두부를 넣으니 치즈같기도 하고 요즘 또 핫한 순두부 그라탕 같기도 합니다.

 

살살살 순두부를 읍깨서 

 

또띠아와 먹으면 고소하고 부드러운 순두부와 다진소고기가 어우러져 너무 맛있어요.

그러고 보니 토마토 스튜같기도 하네요.

 

순두부는 라면이나 찌개에도 어울렸지만 이렇게 외국음식과도 잘 어울리다니... ㅋㅋ

포만감도 커서 저녁밥 한끼로 부족함이 없었어요.

소고기대신 닭가슴살이나 돼지고기로 만들어도 좋으니 취향껏 만들어 보세요.

유후~ 순두부인헬!~~ 앞으로 완전 뜰듯!!

 

 

2022.01.11 - [안여사의 먹방 :)/안여사의 요리 :)] - 열라면 순두부 SNS에서 핫한 순두부 열라면 맛있게 끓이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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