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여사의 먹방 :)/맛집 리뷰 :)

성남맛집 고급지게 먹는 추어탕 청담추어정

친절한안여사 2022. 2. 20.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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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맛집 고급지게 먹는 추어탕 청담추어정

 

몸에 영양소가 부족한 것 같아 급히 찾은 유일하게 가는 추어탕집.

성남에 있는 청담추어정을 소개해 볼게요.

추어탕은 잘 못먹는 저는 이곳에서만 추어탕을 먹는데요.

냄새가 1도 없어서 초보자 분들이 드시기에도 좋고 가면 어린이부터 노인분들까지 남녀노소 많이 찾는 곳이예요.

일요일 오전.

일요일이라 특히 사람이 많을 것이니 일찍 가자는 남편말에 일찌감치 출발을 해서 10시 55분쯤? 도착을 했어요.

 

 


청담추어정


이것이 본관입니다.

 

주차장은 안쪽으로 들어가면 넓직하게 되어있는데 그곳에는 별관 추어정이 더 크게 자리잡고 있습니다.

얼마전까지 다른 밥집이었는데 청담추어정이 사버린듯 합니다.

하지만 코시국이라 이곳까지 쓰고 있지는 않는듯 보입니다.

 

주차장에서 식당까지 50m정도 걸어야 하는데 이렇게 대기실이 따로 마련이 되어있습니다.

식사시간에 오면 무조건 대기실 행입니다.

입구에서 번호표를 받고 이곳에서 기다리다가 번호판에 내 번호가 뜨면 다시 식당으로 가시면 됩니다.

저는 일찍 가서 대기없이 들어가 사진은 찍진 않았지만 내부는 각종 책들과 뻥튀기 기계 그리고 차를 마실 수 있게 되어있어요.

기다리면서 뻥튀기를 먹는 재미도 있어요.

 

오늘 부쩍 추워진 날씨 빨리 들어가 볼까요?

 

읭? 지금 11시도 안되었는데 1층은 풀이네요.

설마 대기해야하는건가 했는데 2층으로 안내를 받았어요.

 

 

2층은 그래도 자리가 많이 남아 있었어요.

 

자리에 앉아 추어탕 2개 주문합니다.

 

청담추어정 메뉴

메뉴인데요.

추어탕은 종류별로 다 먹어보았고 치즈돈가스도 먹어보았는데 그냥 일반 추어탕이 제일 싸고 맛있어요.

 

이렇게 세트메뉴도 있으니 이것저것 드셔보시고 싶으신 분들은 이것도 괜찮을 것 같아요.

 

보리굴비 배고는 다 국내산!

 

바로 반찬이 세팅이 되는데요.

변함없는 반찬 4가지

샐러드,  유자연근샐러드, 김치와 갓김치가 나오는데 그릇부터 고급짐이 느껴집니다.

 

 

김치도 맛있지만 깍두기가 더 맛있는데 이렇게 김치를 걷히면 깍두기가 그속에 숨어 있습니다.

 

정말 큰 놋그릇에 갓김치가 뙇! 

회전률이 빨라서 그런지 거의 익은걸 먹어본 적이 없어요.

저는 익은 김치를 좋아하는데 깍두기만 익었고 나머지 김치들은 거의 생김치 입니다.

거의 그랬어용.

 

흑임자소스 가득한 샐러드

 

유자소스가 맛있는 연금조림.

이렇게 반찬이 나오니 12000원 짜리 추어탕이 비싸게 느껴지지 않습니다.

 

저도 여기 택배 많이 시켜먹었는데요. 

아무래도 직접가서 먹는게 훨씬 맛있긴 합니다.

 

드디어 추어탕이 나왔습니다.

돌솥그릇에 보글보글 소리도 좋아요.

 

테이블 한켠에 다진마늘 청양고추, 산초, 들깨가루가 있으니 이제 마음껏 넣어서 먹으면 됩니다.

 

밥은 강황을 넣어 지은 밥이 나오는데 밥이 뜨겁지않고 미적지근해서 말아먹기 좋게 나옵니다.

 

 

자 다진마늘과 청양고추 그리고 들깨가루 팍팍 넣고 섞어준다음 혀 데이지 않게 먹습니다.

올때마다 느끼는건데 첫입 하는 순간 ' 아 이래서 손님이 많은가봐~' 하는 생각이 매번 듭니다.

 

 

비린맛 하나 없이 고소한 추어탕의 맛이 몸이 절로 건강해 지는것 같습니다.

진한 맛에 우거지도 부드럽고 생선에 대해서는 비위가 약한 저도 한그릇 뚝딱하게 됩니다.

 

 

맛있다는 추어탕집 몇군데 가봤는데 사실 약간의 비릿한 냄새가 가끔 느껴지곤 했었는데 이집을 알고나서는 다른 집은 가질 않았어요.

여기에 미꾸라지가 들어가있다는 말은 안하면 모를정도입니다.

노란 강황밥 약간 식은밥 말아서 깍두기랑 먹으면 금새 몸이 후끈해지는 기분이 듭니다.

 

남편은 클리어 저도 거의 클리어!!

다 먹고 내려오는데 사람이 바글바글 사람들을 피해 나오느라 고생좀 했어요. ㅋㅋ

 

특히 여기 단팥빵이 맛있는데 이날은 패스하고 추어탕 1개만 또 포장해서 나왔어요.

내일 저녁쯤 한개로 둘이 나눠먹으려고요.

포장은 1만원 이고요. 비닐팩에 들어있어요.

내일 저녁은 고민안해도 되겠다~

내돈내산이구요.

극히 개인적인 입맛이니 참고만 부탁드려요.

저는 이집 영원히 다닐거예요!! ㅋㅋ

청담추어정 뽀애버!!! <<< 관계자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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