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여사의 먹방 :)/맛집 리뷰 :)

코엑스 맛집 훠궈 입문하기 좋은 훠궈야 파르나스몰점 솔직후기

친절한안여사 2022. 2. 6.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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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엑스 맛집 훠궈 입문하기 좋은 훠궈야 파르나스몰점 솔직후기

 

 

예전에 집앞에 훠궈야가 있어서 정말 자주 갔었는데 코로나가 터지고 문을 닫아버려서 한참을 못먹고 지내다가 요즘 다시 훠궈와 마라에 꽂혀서 제일 가까운 훠궈야를 찾아서 갔어요.

훠궈야는 다른 훠궈집에 비해 약간 맛이 안 찐하고 한국인 입맛에 맞춰논듯한 느낌을 받았어요.

그래서 훠궈를 입문하기에는 더할나위없는 곳이고 게다가 짜사이와 고수 그리고 소스를 내맘대로 마구 가져다 먹을 수 있어서 부담없이 갈 수 있는 곳이예요.

특히 런치에 가면 더욱 싼 가격에 볶음밥과 꿔바로우를 맛볼수도 있지요.

평일 낮에 점심시간전에 도착을 목표로 저희부부는 문정동에서 강남 삼성동 현대백화점쪽으로 향했어요.

현대백화점은 주차하기 불편해서 도심공항터미널에 주차를 한 뒤 훠궈야 파르나스몰점을 물어 물어 찾아갔습니다.

 

 


훠궈야

파르나스몰점(삼성코엑스점)

삼성역 5번출구

매일 10:30 ~ 22:00


훠궈야 파르나스몰점은 삼성역에서 현대백화점 지하1층 식품관 가는 출입문 바로 앞에 있습니다.

찾기 어려우시진 않으실거예요.

출입문은 따로 없고 뚫려 있어서 답답하지 않은 느낌이었어요.

 

마침 11시전이여서 1테이블 뿐.

직원분은 열심히 준비중이었고요.

들어가자마자 백신여부를 확인하고 체온을 재고 입장을 하였어요.

 

셀프바에서 제일 가까운 자리에 앉아서보니 이렇게 요즘 순두부요리가 인기인걸 증명하듯 순두부세트도 있더라고요.

연태토닉세트와 하이볼등도 잔으로 팔고 있으니 저녁에 가면 한잔씩 마시면 좋겠더라고요.

낮에도 가능하지만 운전대를 잡아야 하기에...

 


훠궈야 메뉴판


일단 런치코스를 보시면 매일 15시 까지이며 주말에도 가능하다는 점.

소고기 혹은 양고기세트부터 스페셜까지 있습니다.

우리는 소고기 세트를 주문했어요.

소고기세트는 1인 16,900원 입니다.

 

 

저녁세트는 고기의 양이 조금 더 추가되고 가격이 2만원대 입니다.

이렇게 여러종류의 메뉴도 취향에 맞게 주문할 수 있으니 맘에 듭니다.

저희는 런치소고기 세트에 용수당면을 추가했어요. +3,500

저는 넓적 당면을 너무 좋아하거든요.

 

그밖에 마라상궈등등 여러요리를 곁들여 먹을 수 있고 따로 볶음밥이나 만두 새우요리등 추가 주문을 할 수 있어요.

가격도 나쁘지 않더라고요.

 

그리고 이렇게 훠궈탕은 5종류가 있어요.

예전에는 3종류가 있었던것 같았는데 많이 늘어났더라고요.

저희는 토마토탕(2,000추가)과 버섯탕을 주문.

사실 홍탕은 입이 얼얼해서 많이 못먹겠더라고요.

저도 아직은 입문자지만 요즘 점점 중독되가고 있답니다.

 

테이블 중간에는 이렇게 하이라이트가 있고요.

 

이렇게 취향에 맞게 뿌려먹을 수 있는 양념들이 있어요.

 

그리고 내가 제일 좋아하는 셀프바.

여러 소스를 조제해서 먹을 수도 있고 남편이 좋아하는 고수도 듬뿍.

하지만 남편은 이집 고수는 고수 흉내만 내는 맛이라고 하네요.

고수의 향이 많이 강하지 않나봅니다.

그래? 말할때 입에서 나는 고수냄새는 뭔지?

 

 

저는 예전 자주 갔던 훠궈야에 가면 짜사이와 마장소스를 정말 좋아했는데 아쉽게도 셀프바에서 짜사이는 없더라고요.

여쭈어보니 말씀하시면 가져다 주신다고 합니다.

아니 혼자 3그릇먹어야 하는데 그렇게 시키면 얼마나 싫어하겠어요.

 

암튼... 짜사이 가져다 달라고 했는데 쪼만끔줘서 맘상했... ㅋ

아무튼 이것이 바로 훠궈야 런치소고기세트입니다.

 

볶음밥도 나왔는데 우리남편 퍼먹으려다가 사진찍어야 한다고 하니 다시 스푼을 잘 갖다놓아요.

파기름낸 계란볶음밥인데 맛있었어요.

 

꿔바로우도 1인 1피스씩 나오는데 크기가 상당히 커서 잘라서 먹으면 좋아요.

하지만 좀 딱딱한 느낌이 있었어요.

 

아까 먹어야 하는 짜사이. 한그릇 더 시켰는데 더이상은 못 시키겠더라고요. ㅋ

 

고수향만 난다는 고수 ㅋ

 

우리가 좋아하는 마장소스와 간장소스.

 

왼쪽은 토마토탕 오른쪽은 버섯탕.

토마토탕은 얼마전 갔던 불이아에서 맛있게 먹어서 추가 금액내고 주문한건데 케찹맛이 강하게 났어요.

약간 시큼하고 다음에는 안시킬것 같아요.

 

추가한 내사랑 당면.

 

그리고 싱싱해보이는 야채들.

 

요렇게 구성이 되있고요 이제는 국물이 끓기만하면 다 넣고 흡입하면 됩니다요.

 

야채를 넣고 소고기를 넣어 야채와 함께 소스를 곁들여 먹었는데 토마토탕의 맛이 강해서 결국에는 버섯탕쪽위주로 먹었어요.

토마토탕은 아마 매니아층이 있지 않을까 싶어요.

홍탕처럼 말이예요.

 

콜라도 한잔 마시는데 컵이 어찌나 맘에 드는지 ㅋㅋ

대체적으로 음식이 한국인의 입맛에 맞춰진 느낌이 강해서 훠궈 입문자들에게 좋을 것 같아요.

여기서 도를 닦다가 이제 점점 정통훠궈집으로 발길을 옮기는 수순이 좋겠어요. ㅋㅋ

갑자기 정통을 먹으면 자칫 향신료 때문에 거부감이 들 수 있으니 

가볍게 먹기 좋은 훠궈!!

나올 때 보니 한가하던 식당이 만원이 되어 있더라고요.

인기 맛집 훠궈야.

조금은 아쉬웠지만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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