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볶음 부서지지 않는 팁 베이컨으로 풍미 UP 감자채볶음

감자볶음 부서지지 않는 팁 베이컨으로 풍미 UP 감자채볶음

 

안녕하세요.

친절한 안여사 입니다.

우리 남편이 제일 좋아하는 반찬은 감자볶음인데요.

어렸을때 할머니께서 해주신 그 감자채맛을 아직도 잊지 못한데요.

그래서 제가 이런 방법 저런 방법으로 해주곤 하는데 항상 맛있다고 하는 바람에 할머님맛이 대체 어떤 맛인지 잘 알지 못하겠더라고요.

그래서 이번에는 베이컨을 같이 넣어 볶아 베이컨 기름으로 풍미를 업 시켜보았는데요.

나름 나쁘지 않더라고요.

베이컨 기름이 감자에 스며들어 다른 조미료도 필요없이 맛이 업그레이 되더라고요.

게다가 청양고추로 느끼함까지 잡아서 젓가락이 멈추지 않는 감자채 볶음이 된답니다.

특히 부서지지 않는 감자채 , 깔끔한 감자채의 비법도 매우 쉬운방법이니 한번 따라와 보세요~

(어딜 자꾸 따라오라는건지 ㅋㅋ)

 

감자볶음 준비재료

감자볶음 준비재료

• 감자 작은알 4개
• 당근 약간
• 양파 1/2개
• 청양고추 2개
• 베이컨 120g
• 식용유 1큰술
• 소금 1작은술
• 후춧가루 약간

 

 

감자볶음 만들기

재료를 깨끗하세 씻어준 다음 냉장고에서 베이컨도 꺼내왔습니다.

감자는 조금 작은 알이고 청양고추는 1개를 넣으셔도 충분합니다.

 

감자는 일정한 두께로 썰어서 

 

물에 15분 이상 담가준다음 채에 받쳐 몇번 헹궈준 다음 물기를 빼줍니다.

그래야 볶을 때 부서지지 않는 감자가 됩니다.

전분기를 충분히 빼주어야 한다는 점~!!

감자를 한번 삶은 다음 하셔도 좋지만 너무 귀챠니즘~

 

그런다음 당근은 조금 더 얇게 채를 썰고 청양고추는 길쭉하게 잘라주고 양파는 감자와 비슷한 두께로 채를 썰어줍니다.

 

그런다음 베이컨은 8등분으로 잘라서 준비했어요.

 

자 이제 기름을 두른 팬에 베이컨을 넣어서 잘 볶아주세요.

 

베이컨이 노릇하게 익어서 약간 탈랑말랑 할 때까지 잘 볶아주면

 

베이컨은 다른 접시에 덜어주고 베이컨에서 나온 기름은 버리지 말고 

 

그 기름에 감자채를 넣어줍니다.

 

그리고 당근과 양파까지 넣어 준 다음

 

소금으로 간을 해줍니다.

1차로 1작은술 정도의 소금을 넣어주는데 저는 맛소금을 사용했어요.

 

그런다음 중불에서 잘 볶아줍니다.

 

그렇게 감자가 반투명해지면서 90프로 정도 익었다 싶으면 맛을 보고 부족한 간을 맞춰주세요.

 

 

그런다음 볶아놓았던 베이컨과 청양고추를 넣은다음 1~2분간 더 볶아줍니다.

 

마지막으로 후추를 톡톡 넣어주시고 한번 더 볶아주면 감자채볶음 완성입니다.

주걱으로 마구 볶아주었는데 부서지지 않았죠?

이렇게 쉬운 방법이 있습니다 여러분~ ^^

 

남편이 퇴근하고 들어오면서 이게 무슨 좋은 냄새냐며 그 어느때보다 더 신나했습니다.

나름 뿌듯.

별것도 아닌 요릴 좋아해줘서 고맙기도하고 ㅋㅋ

 

그렇다고 별거 아닌 요리라 하기에는 너무 맛있습니다.

남편은 마구 숟가락으로 퍼먹 퍼먹 하더라고요.

베이컨이 들어간 감자채볶음은 처음인데 확실히 베이컨 기름이 한 몫한 느낌이예요.

게다가 청양고추는 느끼함까지 잘 잡아주어 계속 넣어야겠다고 생각했어요. ㅋㅋ

아이들 해줄때에는 청양고추만 속 빼면 되겠어요 ^^

오늘은 좀 더 색다른 감자채볶음을 해보았는데 취향에 따라 넣을 건 넣으시고 뺄건 빼면서 부.서.지.지. 않는 감자채볶음 만들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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