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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토란 도토리묵 만드는법 황금비율로 탱탱하게 만들기 (양념장까지)

친절한안여사 2021. 10. 31.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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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토란 도토리묵 만드는법 황금비율로 탱탱하게 만들기 (양념장까지)

 

요즘에 도토리가루 많이들 주문하실거예요.

저는 햇도토리로 만든 도토리가루를 지인분께서 줘서 도토리묵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항상 마트에서 사먹거나 시부모님이 만들어 주셨는데 그리 어렵지 않더라고요.

만드는 법은 쉬우나 도토리가루와 물의 비율이 참 중요하다고 하는데 알토란 임성근비법으로 만들어 보았더니 도토리묵이 부서지지 않고 탱탱한게 먹기 참 좋더라고요.

도토리묵을 만들어서 간장에 찍어도 먹고 무침도 해먹으면 아주 좋은 반찬 내지는 다이어트하시는 분들에게는 식사대용으로 아주 좋답니다.

물론 음주인들에게는 좋은 안주가 되지요.

저는 한약을 먹고 있어서 당분간 술은 같이 못하겠지만 막걸리 안주로 최고인데 말이죠. ㅋㅋㅋ

 

알토란 도토리묵 준비재료

도토리묵 준비재료

도토리묵 준비재료

  • 도토리묵 종이컵 1컵
  • 찬물 6컵
  • 소금
  • 들기름

양념장 준비재료

  • 고춧가루 1큰술
  • 다진마늘 반큰술
  • 참기름 1큰술
  • 간장 2큰술
  • 물엿1큰술

 

 

도토리묵 만들기

도토리가루
도토리가루1:찬물6

도토리가루와 물의 황금비율을 도토리가루 1컵 : 찬물 6컵입니다.

물은 찬물로 준비하는데 미지근한 물을 넣으면 가루가 뭉친다고 하네요.

 

도토리가루

찬물을 붓고 잘 섞어주는데 생각보다 제법 잘 풀립니다.

 

채에 거름

냄비에 끓일때에는 체에 한번 받쳐서 부어주시고 가루가 나오면 물에 잘 섞어주도록 합니다.

저는 나머지 안걸러지는 가루들은 버렸습니다.

 

계속 저어줌

냄비는 바닥이 두꺼는 것을 사용해야하는데 얇은 냄비는 잘 눌어붙거나 탈 수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한방향으로 계속 저어줍니다.

그 여러방향으로 저으면 기포가 생기기 때문인데요 저는 그거에 젤 신경을 써서 시계방향으로 계속 저어주었습니다.

 

소금 반큰술과 들기름 2큰술

그런다음 소금 반큰술과 들기름 2큰술을 넣는데 들기름은 떫은맛이 없애주고 고소함을 올려줍니다.

그리고 계속해서 저어줍니다.

불은 중약불에서 뭉근하게 저어주어야 더욱 탱탱해 진다고 합니다.

 

또 저음

도토리묵이 끓으면서 갑자기 막 덩어리가 생기는데 다 무시하고 계속 돌리고~ 돌리고~~~

한쪽 방향으로 돌려가면서 15분정도 돌려주었습니다.

 

계속 저음

그러니 이렇게 걸쭉한 도토리묵 반죽이 되었습니다.

 

도토리묵반죽을 부어줌

그리고 들기름을 바른 유리용기(or 플라스틱용기)에 잘 부어준다음 윗부분을 평평하게 해주고 용기를 들고 바닥에 탁탁쳐서 기포를 빼줍니다.

 

 

 

도토리묵

그리고 냉장고에 3시간정도 넣어서 묵을 완전히 굳혀지게 합니다.

 

3시간 뒤

 

3시간 뒤 도토리묵

완전히 굳혀진 도토리묵을 뒤집으면 도토리묵이 쏙 잘 빠지게 됩니다.

 

탱탱한 도토리묵
탱탱

정말 탱탱하게 잘 굳은게 보이시죠?

 

양념장 만들기

양념장은 대파다진것과 다진마늘 반큰술 그리고 고춧가루 1큰술, 물엿 1큰술, 참기름 1큰술, 간장 2큰술을 넣고 잘 섞어주시면 됩니다.

 

도토리묵 완성

그리고 썰어놓은 묵위에 뿌려주시거나 찍어서 드시면 탱글하면서 부서지지도 않는 도토리묵이 완성이 되었습니다.

들기름이 들어가서 그런지 정말 고소하고 탱탱해서 그런지 쫀득한 느낌까지는 너무 오바인가.. 암튼

 

너무 맛있게 잘 먹었답니다.

불앞에서 서서 저어주는게 조금 번거롭긴 했지만 물비율만 잘 맞춘다면 그 누구라도 맛있는 도토리묵을 만들 수 있습니다.

처음만드는 저도 성공했으니까요~ ^^

내일부터 위드 코로나 입니다.

개인 방역을 준수해 가면서 조금씩 조금씩 별탈 없이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가길 희망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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