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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나물국 맛있게 끓이는 법 백종원 맑은 콩나물국 황금레시피

친절한안여사 2021. 9. 24.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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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나물국 맛있께 끓이는 법 백종원 맑은 콩나물국 황금레시피

 

추석때 뭐 하지도 않았는데 몸이 아주 피곤해서 아무것도 못하고 쉬던 중 콩나물의 유통기한이 오늘까지인걸 발견했어요.

그래서 부랴부랴 계획에 없던 콩나물국을 끓여보았는데요 날도 선선해지니 청양고추 듬뿍 들어간 맑은 콩나물국이 생각이 나는거예요. 

며칠 내내 기름진 음식만 먹었는데 그래서 그런건 가요? 청양고추를 보다 많이 넣었더니 남편이 한국물 떠먹고 켁켁 두 국물 떠먹고 켁켁 거려서 미안했답니다.

하지만 전 맛있었는걸요.

전 청양고추를 2개를 넣었지만 1개만 넣는 걸 추천드리면서 시작할께요.

 

콩나물국 준비재료

준비재료

  • 콩나물 한봉지
  • 멸치육수
  • 청양고추 1개
  • 대파 반대
  • 국간장 1큰술
  • 새우젓 1큰술
  • 다진마늘 1/2큰술
  • 소금약간 (+msg)

 

콩나물국 만들기

콩나물은 잘 다듬어 씻어주는데 저는 색이 변한것들만 따주고 콩나물의 꼬리부분은 잘 다듬지 않습니다.

여기서 영양소가 많이 들어있다고 하더라고요.

귀찮기도 하고

 

물 1리터에 시판용 멸치육수를 넣고 끓여줍니다.

백종원님 말로는 북어대가리로 끓이는 콩나물국이 참 맛있다던데 다음에는 꼭 북어대가리로 한번 끓여봐야겠어요.

백종원표 육수내기

국물용멸치한줌
다시마5조각
양파1개
건표고한줌
북어대가리
넣고 끓이다가 끓어오르면 다시마 빼고 20분정도 끓여줍니다.
(육수는 1.5리터 분량으로 만듭니다)

 

대파와 청양고추 그리고 홍고추를 잘라서 준비합니다.

위에도 언급했듯이 청양고추는 1개만 사용하길 권장 드립니다.

 

육수가 잘 끓으면 건져내고

 

콩나물을 넣어주세요.

 

모두 아시다시피 콩나물국을 끓일때에는 뚜껑을 여닫으면 콩나물비린내가 날 수 있어 콩나물이 익을 때까지 뚜껑을 닫고 끓이거나 끝까지 뚜껑을 열고 끓여야 합니다.

저는 항상 뚜껑을 열고 끓입니다.

둘 중 한방법을 선택하여 콩나물을 끓여주는데 콩나물국은 단시간에 끓여내는게 아삭하고 맛있습니다.

뚜껑을 닫으셨다면 강불로 5분 정도 끓여주세요.

 

 

이렇게 끓고나면 거품이 많이 나는데 저는 다 걷어주었어요.

 

그런다음 국간장 1큰술과 새우젓 1큰술 그리고 소금으로 간을 맞춰주세요.

저는 맛소금을 주로 애용하는데 맛소금에는 약간의 MSG가 첨가되어 있어 맛있어지기 때문이예요.

일반 소금을 넣으셨을때에는 미원도 1/5큰술정도 넣어주시면 감칠맛이 납니다.

감칠맛이라하면 좀 웃긴데 넣고 안넣고의 차이는 참 큽니다.

MSG가 싫으신 분들은 액젓을 살짝 넣어 간을 해 보세요.

 

마무리 간이 다 되었으면 다진마늘 1/2큰술 넣고 (사진은 없지만), 대파와 청양고추 홍고추를 넣어 한소끔 끓여주세요.

 

칼칼한 맑은 콩나물국이 완성이 되었습니다.

 

홍고추가 들어가서 그런지 색감이 아주 예쁜 콩나물국입니다.

여기에 고춧가루를 살짝 넣고 드셔도 좋고 냉장고에서 식혀서 차갑게 먹어도 참 맛있죠.

여름에는 차갑게해서 많이 먹었는데 이제 쌀쌀해졌다고 뜨겁게 먹는게 더 땡기네요.

 

콩나물국의 생명은 아마 육수인것 같은데 육수의 맛이 참 감칠맛나고 맛있었어요.

청양고추가 칼칼함을 더해주어 추석내내 느끼했던 속을 확 쓸어내려주는것만 같았죠.

남편은 계속 켁켁~ 미안해 너무 내취향으로 해서

 

우리 식탁에 자주 오르는 콩나물이라서 안해먹을 수 없는 콩나물국.

콩나물국도 참 여러가지 종류가 있지만 그중에 제일 노멀한 맑은 콩나물국.

시원하게 콩나물국 한냄비 모두 만들어보세요.

이상 안여사였습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바라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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