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오이무침 황금레시피 새콤달콤상콤한 오이무침 만들기

 

백종원 오이무침 황금레시피 새콤달콤상콤한 오이무침 만들기

 

태풍이 온다고해서 내심 걱정을 했는데 비바람은 커녕 햇빛만 쨍쨍하던 하루였습니다.

하루 어디를 다녀와야하는데 혼자있을 남편생각에 냉장고를 뒤져보니 오이만 덩그러니 있더라고요.

얼마전 장본 애들 다 어디갔는지 ㅋㅋ 

딩동댕 제 뱃속 맞습니다.

암튼 오이로 무얼할 수 있을까 고민 0.1초 만들면 사라지고 만들면 사라지는 오이무침 만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원래 만들때에는 그냥 오이 때려넣고 양파넣고 양념재료 휙휙 뿌려가면서 만들어서 정량을 잘 모르므로 백종원님 레시피를 따라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대신 저는 오이무침을 할때 안절여서 하는걸 좋아해서 절이는 부분은 과감히 패쓰했답니다.

안절이면 국물이 많이 나오는데 저는 거기에 국수말아서 골뱅이 넣고 비벼먹는데 그맛이 또 끝내줍니다.

오이에 맛이 잘 들어서 더욱 맛있거든요.

그럼 시작해 보겠습니다.

 

오이무침 준비재료

오이무침 준비재료

• 오이 3개
• 양파 반개
• 고춧가루 2큰술
• 고추장 2큰술
• 간장 2큰술
• 설탕 2큰술
• 다진마늘 1큰술
• 식초 4큰술
• 소금
• 통깨

※ 본래 레시피는 오이 2개로 하지만 저는 오이 3개로 하는 대신 양념을 듬뿍 퍼서 넣었답니다. 대파는 생략했어요.

※ 절이는 과정은 생략했지만 절이실 때에는 절임용 소금 1큰술 필요합니다.

 

오이무침 만들기

오이는 굵은소금으로 박박 씻어서 준비합니다.

 

오이는 반을 갈라서 먹기좋은 굵기로 썰어서 준비했습니다.

저는 절이는 과정을 생략하는 대신 조금 얇게 썰어 양념이 잘 배이게 만들었습니다.

( ※ 절이는 과정 >> 오이에 천일염 한스푼 넣고 10분정도 잘 절여줍니다. 그런다음 물기를 가볍게 헹구어 물기를 빼준다음 다음 과정으로 넘어갑니다. 아무래도 절여주면 더욱 아삭하게 먹을 수 있고 소금간이 쏙 베어 바로 먹어도 맛있습니다. )

 

양파는 채를 썰어서 준비하고요.

 

볼에 넣어서 양념을 넣어줍니다.

 

설탕2, 식초4, 진간장2, 고춧가루 2, 고추장 2, 다진마늘 1큰술 넣고 

 

통깨까지 듬뿍 뿌린다음 잘 버무려 줍니다.

 

만들면서 맛을 보면서 절이는 과정을 생략한 저는 소금으로 간을 해주었습니다.

취향에 따라 양념은 더 넣으시고 시큼한 맛을 싫어하신다면 식초양을 줄여주세요.

저는 식초를 너무 좋아하는데 몸이 유연하지는 않습니다.

식초 많이 먹으면 유연해진다고 하던데.. 

 

 

완성이 된 오이무침입니다.

참 쉽죠?

무치면서 몇개를 집어먹었는지 양이 금방 줄었습니다.

저는 바로 냉동새우볶음밥을 돌려 오이와 함께 먹었는데 얼마나 맛있게 먹었는지 모릅니다.

절이는 과정까지 생략하니 정말 초간단하게 만든 오이무침이었습니다.

 

이 레시피대로 따라 만든다면 실패확률 제로!!

쉽게 만들었지만 남편에세 생색좀내고 1박2일 놀다 와야겠습니다.

이제 내일부터 추석연휴가 시작되는데요 

해피추석 보내시길 바랄께요.

(´▽`ʃ♡ƪ)