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부간장조림 - 단짠의 느낌 지대로 살린 두부요리
이른아침부터 일어나 두부로 간장조림을 만들었어요.
도통 두부를 먹지 않는 남편이 이렇게 하면 먹을까 싶어 단짠느낌으로 만들어 보았는데 남편도 제법 잘 먹어주었습니다.
어른이 입맛 남편이 좋아하는 걸 보니 두부를 잘 안먹는 어린이들 반찬으로도 참 좋을 것 같아요.
후다닥 팬하나에 굽다가 양념장만 뿌려 조려주면 되니 손쉽고 설거지걸리도 없이 깔끔하게 만든 두부간장조림 시작합니다!!
두부간장조림 준비재료
준비재료
- 두부1모
- 대파,홍고추
- 간장 3큰술
- 맛술 3큰술
- 물 1~2큰술
- 다진마늘 1큰술
- 설탕 1/2큰술
- 후추,통깨
두부간장조림 만들기
일단 두부는 조금 두툼하게 먹기좋은 크기고 잘라줍니다.
부침용이 좋은데 저는 찌개용이라 조심조심 부서지지않게 썰어주었어요.
두부를 튀기기전에 양념장을 만들어 주는데요.
간장 3큰술, 맛술 3큰술, 물 1큰술, 다진마늘 1큰술, 설탕 1/2큰술, 후추톡톡 넣어 양념장을 잘 섞어줍니다.
양념장은 두부를 튀긴다음 위에 뿌려 조려줄거기 때문에 양념장으로 만들어 한번에 부어주는게 좋아요.
기름을 충분히 두른 팬에 두부를 넣어 튀겨주듯이 구워줍니다.
중불로 앞뒤로 노릇노릇 구워줍니다.
구워주는 과정이 귀찮기는 하지만 이렇게 구워주면 먹을때 식감이 좋습니다.
어느정도 앞뒤로 노릇하게 익었으면 양념장을 부어줍니다.
이제 더이상은 뒤집어주지 않을거기 때문에 다진마늘을 고루 두부위에 가도록 부어준다음 불을 약불로 줄여 은근히 조려줍니다.
수저로 국물을 위로 끼얹어가며 조리다가 대파와 홍고추를 위에 올려주었습니다.
그리고 양념장이 한스푼정도 남을때까지 조립니다.
단짠단짠 두부간장조림이 완성이 되었습니다.
홍고추와 대파덕분에 더욱 맛나보이는 두부반찬입니다.
조금 매콤하게 드시고 싶다면 양념장에 고춧가루를 추가해도 좋고 마지막에 저는 깔금하게 먹으려고 뿌리지는 않았지만 참기름 둘러주셔도 고소하고 좋아요.
한번 튀기듯 구워주어서 식감도 좋고 달콤한맛에 남편도 잘먹은 두부반찬.
앞으로 두부를 잘 안먹는 어른이 남편을 위해 단짠스타일로 자주 만들어서 몸에 좋은 두부를 많이 먹게 해야겠어요.
행복한 하루 보내시고 일교차 심한 날씨에 감기 조심하세요 ^^
2021.08.22 - [안여사의 먹방 :)/안여사의 요리 :)] - 백종원 두부조림 황금레시피 밥도둑이 따로 없는 두부짜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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