깻잎김치 맛있게 담그는 법 깻잎김치 양념장 황금레시피
마트에 갔다가 깻잎이 너무 좋아보이고 가격도 싸서 깻잎김치를 소소하게 해먹으려고 2묶음 사왔어요.
얼마전에 시댁가서 깻잎김치를 먹었는데 어찌나 맛있던지 조금 싸달라고 이야기 하고 싶었지만 이야기를 못해서 맘속에 한이 되었는지 ㅋㅋ 깻잎을 보자마자 깻잎김치가 생각 나더라고요.
양념 대충만들어서 냉장고에 이삼일 넣어두었다가 흰쌀밥에 싸먹으면 얼마나 맛있을지!!
대신 깻잎은 소화가 잘 안되는 음식이라고 하니 깻잎을 먹을때는 꼭꼭 잘 씹어먹는게 중요하다고 합니다.
남편이 예전에 깻잎김치를 먹고 탈이나서 혼이났는지 깻잎을 먹을 때 마다 하는 소리 입니다.
아마도 결혼후 백번은 들은 것 같아요. 매번 이야기를 하니 이번에도 하겠지 싶었는데 어김없이 또 하더이다. ㅋㅋㅋ
" 깻잎은 소화가 잘 안되니까 꼭꼭 씹어먹어야해! " 라고...
깻잎김치 준비재료
준비재료
깻잎40장
양파 약간, 쪽파약간(남아서 준비해봄)
대파, 홍고추, 청양고추
물 100ml (or 멸치육수)
고춧가루 2큰술
진간장 4큰술
멸치액젓 1큰술
다진마늘 1큰술
매실액 1큰술
통깨
※ 당근을 채썰어서 넣어주시면 색이 더 예뻐요. 저는 없어서 패쓰
깻잎 손질
깻잎은 씻기전에 끝에 줄기부분을 집어먹기 편하게 1cm정도 남겨놓고 잘라주었어요.
그런다음 식초를 1큰술정도 넣은 물에 담가서 5분정도 놔둔뒤 한장씩 흐르는 물에 세척을 해주었어요.
그리고 물이 잘 빠지게 세워서 놔두고 양념장을 만들어 봅니다.
야채탈수기가 있는데 왜 이렇게 뭘 꺼내쓰기가 귀찮은건지 여름이라 그런가봐요. 호홍
야채 준비
야채는 양파는 채썰고 냉장고에 몇개 남아있던 쪽파는 양파크기로 잘라주고 홍고추와 청양고추 그리고 대파는 잘게 잘라주었어요.
저는 당근이 있었다면 굳이 쪽파를 안썼겠지만 양파로만은 부족한 느낌이 들어서 쪽파를 썼답니다.
당근이 있으시면 당근을 채썰어서 소량 넣으시면 색감도 예쁘답니다.
양념만들기
양념은 고춧가루 2큰술, 매실액1큰술, 진간장 4큰술, 멸치액젓 1큰술, 다진마늘 1큰술, 통깨 1큰술 넣고 잘 섞어서 만들어주고
준비한 야채와 물 100ml를 섞어서 만들어 줍니다.
이렇게 양념장까지 완성이 되었다면
곧바로 반찬통에 깻잎3장에 한번씩 양념장을 묻혀주면서 켜켜히 쌓아 올려주었어요.
올려주다가 높아지면 깻잎을 위에서 꾹꾹 눌러가면서 발라주도록 합니다.
이렇게 만들어 놓은 깻잎김치는 바로 먹어도 맛있지만 냉장고에 2~3일을 숙성시키면 정말 향긋하고 맛있는 깻잎김치가 됩니다.
깻잎김치 만든날 이렇게 파릇했던 깻잎이
3일 뒤 이렇게 숙성이 되었습니다.
저는 숙성이 되면 될수록 맛있더라고요.
양념이 너무 짜지도 너무 싱겁지도 않아야 깻잎김치는 맛있는데 이번 깻잎김치도 참 맛있게 되었어요.
먹을때마다 울 남편 꼭꼭씹어먹으라고 이야기 하지만 그말이 듣기 싫지만은 않아요.
여러분 깻잎은 꼭꼭 씹어서 드셔야 합니다요!!!
이상 안여사였습니다.
코로나 조심하세요 여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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