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시장 연탄 돼지갈비 맛집 - 경동연탄불돼지갈비 ( 감초식당문닫음 )

 

경동시장 연탄 돼지갈비 맛집 - 경동연탄불돼지갈비 (감초식당문닫음)

 

경동시장 연탄 돼지갈비 맛집

 

" 일요일인데 집에만 있지말고 날 어디든 데리고 가봐!! 맛집좀 !! " 

남편은 가만히 생각하더니 저번에 가본 돼지갈비집인데 구워서 나온다며 맛있다고 가자고 합니다.

그래서 이름이 뭐냐 물어보니 이름은 모른답니다.

그런데 가는 길은 안답니다.

예전에 스테이크집 맛난데 가자고 해서 이름이 뭐냐니까 모른데서 차타고 한남동을 갔더니 스테이크는 무슨 어러주굴!!

다른집으로 바뀌어 있었습니다.

"아니 맛집인데 왜 문을 닫았을까?"

아무튼 따라나서 봅니다.

 

감초식당 쉬는날

오늘 문여는 날이 아닙니다.

문정동에서 제기동까지 갔는데 문닫....

차로30분!

아니 이렇게 메스컴에 출연을 많이 했다니 맛집이긴 맛집인가 봅니다.

남편이 안절부절 못하더니 옆에 도가니탕이나 한그릇하고 가잡니다.

"지금 여기까지와서 도가니탕 먹게 생겼어?"

저는 물에 빠진 고기를 별로 안좋아하거든요.

고기는 구워먹어야 합니다!!

 

일요일이라 그런지 그 주위 거의 모든집이 문이 닫혀있더라고요.

 

그런데 저쪽에서 희미하게 돼지갈비간판이 보이고 불이 켜져있는게 아니겠습니까?

오 비슷한 연탄불 돼지갈비 입니다.

감초식당과 양대산맥을 이루고 있는 집인듯 보입니다.

찾아보니 감초식당이 쉬는날 경동연탄불돼지갈비집이 문을 열고 경동연탄불돼지갈비가 쉬면 감초식당이 문을 여는것 같네요.

휴 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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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동 연탄불 돼지갈비

영업시간 매일 11:00~22:00

휴무 첫째,셋째 일요일

둘째,넷째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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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초식당에서 걸어서 15초면 바로 경동연탄불돼지갈비가 있습니다.

 

밖에서는 밖으로 닥트가 연결이 되어있고 그 안에서 한분이 고기를 계속 굽고 계십니다.

 

이곳도 감초식당만큼은 아니지만 나름 유명하고 리뷰 평점도 아주 좋은 곳 입니다.

KBS생생정보와 잘먹었습니다에서 다녀갔군요.

 

가게 내부는 그리 넓지는 않지만 2층까지 되어있고 

벽에는 수많은 낙서들이 있습니다.

기다리면서 낙서를 읽어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경동연탄불돼지갈비 메뉴

돼지갈비는 300g 제주산 돼지고기 1인분에 13,000원이고 

같이먹을 면류와 수제비가 팔고 있습니다.

후식 냉면과 잔치국수도 있습니다.

이자리에서 30년 국수장사를 하시다가 고기까지 팔고 계신지 어언 40년이 된다고 하니 국수류도 정말 맛있을것 같아요.

마침 들어갔을때 자리가 한자리 나 있어서 얼른 앉고 2인분을 주문했습니다.

후식 비빔냉면도 한개 추가요!!

 

둥근테이블에 이렇게 반찬을 세팅해주시는데 반찬 하나하나 맛이 아주 좋아요.

 

양배추 피클 , 푸짐한 상추

브로콜리, 김치

 

그리고 된장배춧국 밥말아 먹고 싶을 정도로 너무 맛있어요.

 

그리고 고기와 곁들어 먹을 부추절이!

양념이 정말 간간하니 맛있더라고요.

 

드디어 연탄불 돼지갈비 2인분이 나왔습니다.

돼지갈비집을 가면 금방타기때문에 고기굽는 사람은 잘 못먹기 마련인데 이렇게 구워서 주다니 정말 굿 아이디어 인것 같습니다.

게다가 연탄불로 구워주어 돼지갈비의 맛이 더욱더 좋더라고요.

이렇게 우린 먹기만 하면 된다니 이거슨 신세계!

 

촛점이 안맞는 부추절이 샷! 

 

상추에 이렇게 싸먹으니 너무너무 맛있어요!!

 

주문하니 바로 나오는 비빔냉면!

후식 비냉으로 3000원만 추가하면 되는 냉면입니다.

빨간 양념이 대박인 비빔냉면!

이것은 꼭 시켜드셔야 하는 메뉴같아요.

다음에는 후식용말고 정식으로 시켜먹어야겠습니다.

양념이 전체적으로 쎄지만 전 그게 너무 좋더라고요.

돼지갈비에 돌돌말아 같이 먹었습니다!

 

이렇게!!! 촵촵!!

비빔냉면 좋아하는 제 동생이 생각나더라고요.

나중에 데리고 가야겠어요.

 

고기도 맛있지만 비빔냉면도 진짜 진짜 맛있습니다.

새콤달콤 간이 좀 쎈 편으로 호불호가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이건 제 스타일!!

제기동 경동연탄불돼지갈비 추가주문은 안된다고 하니 처음에 시킬 때 신중하게 시켜야겠습니다.

조금 모자란 감은 없지 않았지만 사이드로 면류를 시켜 같이 먹으면 1인당 1인분으로 충분할 듯 합니다.

 

앉아서 먹는 짧은 시간동안 엄청 많은 분들이 방문을 하셔 맛집의 면모를 보여주었습니다.

 

처음으로 구워주는 연탄불 돼지갈비를 먹어보았는데 너무 간편하게 돼지갈비를 먹을 수 있어서 좋았고 맛도 좋아서 조만간 또 가봐야겠습니다.

원래 가려했던 감초식당도 한번 가보고 비교를 해봐야겠어요.

남편은 맛은 비슷하다고 하네요.

일요일이라 골목길에 주차를 할 곳이 있었지만 평일에는 주차할 곳이 마땅치 않으니 가기전에 꼭 공영주차장이나 유료주차장 정보를 검색하신뒤 가셔야 겠어요.

경동시장 연탄돼지갈비 맛집 '경동 연탄불 돼지갈비' 후기 마치겠습니다.

 

신당동 중앙시장 맛집 기호네곱창

 

문정동 장지역 숯불 돼지갈비 맛집 < 수원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