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포 맛집 가성비 한정식 느낌 < 외할머니집 > 솔직리뷰

 

오포 맛집 가성비 한정식 느낌 < 외할머니집 > 솔직리뷰

 

요즘 이사갈 집을 알아보느라 정신이 없어요.

집을 볼 때 보더라고 맛난거 먹자 싶어서 서치해서 찾아간 외할머니집.

간 이유는 첫 번째, 리뷰가 좋았다.

두 번째, 청국장이 먹고 싶었다.

세 번째, 외할머니집이라는 상호 자체가 끌렸다.(맛있을것 같은 느낌이 팍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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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할머니집

월요일 정기휴무

매일 10:30~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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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 앞에는 주차공간이 많이 있는데 리뷰를 보니 점심시간때 가면 줄이 많이 길다고 하네요.

저는 조금 일찍 갔었어서 주차자리는 널널합니다.

들어가는 입구 왼쪽의 흰차가 정말 거슬립니다.

주차 자리를 두개나 물고 주차를 하다니...

 

입장을 합니다.

뭔가 깔끔하지는 않은 느낌이지만 정감이 가는 느낌이랄까?

 

건강한 밥상을 슬로건으로 내건 외할머니집.

느낌이 정말 건강한 밥상을 내줄것만 같았어요.

 

식당중간에 있는 동상.

정감간다~

 

안내받은 자리에 앉아 한컷 찍어봅니다.

보니까 나이드신 분들이 많이 보이더라고요.

역시 맛집클라스인가?

 

 

 

메뉴는 간단했어요.

제육볶음과 청국장, 콩나물밥과 콩국수.

이밖에 도토리전과 막걸리도 팔았는데 얼마나 먹고 싶던지...

하지만 우리는 집보러 다녀야하니까 참는다.

우리는 3명 제육볶음 1개, 청국장 1개, 콩국수 1개 주문하고 기다렸어요.

 

맛있께 먹을때 젤예뻐! 라는 말이 통창에 붙어 있어요.

그래... 난 너무 맛있게 먹어서 문제지..

 

반찬이 세팅이 되었어요.

유기그릇에 정갈하게 담긴 반찬이 참 맛있어 보였어요.

 

마늘쫑 무침.

 

애호박볶음

 

 

장조림 

장조림은 추가하면 2천원 추가가 되는것 같더라고요.

 

이건 얼갈이 무침인가.

 

잘 구워진 김과 김치까지!

시골 할머니네 놀러가면 나오는 반찬 느낌 지대로 나네요.

 

메인 메뉴 제육볶음

얇지 않은 고기에 양념이 잘 배있어서 좋았고

 

청국장은 생각보다 작은 뚝배기에 나와서 깜짝 놀랐어요.

청국장은 제가 좋아하는 맛은 아니었지만 슴슴하면서 건강한 맛이랄까?

 

콩국수도 콩물이 정말 걸쭉한게 한그릇 먹으면 막 건강해질것 같은 맛이었어요.

음식 대부분이 조미료는 하나 없이 정말 건강하고 슴슴한 맛이었어요.

음 조미료에 길들여진 젊은이의 입맛에는 안맞을 수도 있을거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어른분들, 노인분들이 많은건가 싶기도하고요.

 

이곳은 공기밥 대신 솥밥이 나오는데 

 

밥 조차도 건강한 밥 느낌.

강황을 섞은 듯한 솥밥이 나와서 덜어먹고 

 

마지막에 입가심까지~

정갈한 음식, 건강한 음식을 먹은 느낌.

아~ 맛있다는 느낌 보다는 건강하다는 느낌이 큰 것 같아요.

기대를 했던만큼 아쉬웠지만 제 입맛이 이상한걸로!!!

부모님들 모시고 가면 참 좋을 것 같은 외할머니집.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