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묵김칫국 맛있고 시원하게 끓이는 법
오늘은 비도 추적추적 내리고 시원하고 칼칼한 어묵김칫국을 끓였어요.
잘익은 김치와 어묵만 있으면 감칠맛 지대로인 김칫국을 끓일 수 있답니다.
어묵에서 나오는 어묵기름이 맛을 더욱 시원하고 감칠맛을 나게 해주거든요.
사실 김치 냉장고가 고장이나서 A/S를 신청했는데 부품 구하는데 조금 걸려서 비상이예요.
그래서 앞으로 김치 요리를 많이 할 것 같아요 ㅋㅋ
그럼 김치요리 첫번째 어묵김칫국 시작할게요~
어묵김칫국 준비재료
준비재료
- 김치 1/4포기
- 사각어묵 2장
- 대파 약간
- 홍고추, 청양고추
- 고춧가루 1큰술
- 멸치액젓 1큰술
- 국간장 1큰술
- 다진마늘 1/2큰술
- 멸치육수
어묵김칫국 만들기
물 1.2리터 정도 물을 넣은 냄비에 시판용 멸치다시를 넣고 멸치육수를 내줍니다.
김치는 작은 사이즈로 4/1포기를 썰어 준비했고요.
김칫국물도 2국자 준비했어요.
김치의 맛은 집집마다 다르니까 가감해주세요.
대파는 송송송~ 얼려놓았던 청양고추와 홍고추도 준비합니다.
사각 어묵은 2장 준비했고요.
원하는 모양으로 잘라주는데 어묵은 끓이면 부피가 커지니 감안해서 생각보다 작게 잘라줍니다.
육수가 끓으면 5분정도 더 우려낸 뒤 다시팩을 건져냅니다.
자 이제 멸치육수에 김치와 김칫국물을 넣고
색깔을 조금 더 빨갛게 하기위해 고춧가루 1큰술과 다진마늘 1/2큰술 그리고 멸치액젓 1큰술을 넣어줍니다.
그리고 한번 끓여주시고 간을 보면서 국간장 1큰술을 넣어주었어요.
국간장으로 맛이 나질 않는다면 고향의맛 다시다나 미원을 살짝쿵 넣어주셔도 좋아요.
(저는 미원 살짝 속닥속닥~)
그런다음 어묵을 넣어주시고 중간불로 10분정도 끓여줍니다.
어묵에서 어묵기름이 나와 감칠맛을 더 돌게 해줍니다.
바글바글 끓으면서 어묵이 점점 커지면서 온 냄비가 어묵으로 뒤덮혔어요.
마지막으로 대파와 청양고추,홍고추를 넣어 한소끔 끓여내면 어묵김칫국 완성입니다.
확실히 어묵을 넣고 끓이니 맛이 확 살아납니다.
시원 칼칼한 어묵김칫국~
오늘같이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날 생각이 나는 맛이예요.
김칫국은 자칫 조금 심심할 수 있는데 쫄깃하고 맛있는 어묵을 넣으니 부족한 2%를 채워주는 느낌~
만들기도 넘 쉬워서 술마신 다음날 해장으로도 아님 요즘 캠핑할때 간단하게 끓여먹기 좋아요.
김칫국을 만들때에는 잘익은 김치나 신김치로 만들어야 하는데 조금 덜 익은 김치로 만들었다면 식초 1~2큰술 넣어주면 신김치로 만든 맛이 나니 참고해 주세요.
오늘도 맛있게해서 드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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