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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철 봄동으로 바삭하게 만드는 봄동전 봄동부침개 만들기

친절한안여사 2022. 2. 4.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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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철 봄동으로 바삭하게 만드는 봄동전 봄동부침개 만들기

 

일년에 이때만 먹을 수 있는 봄동전을 만들어 보았어요.

봄동이 제일 맛있을때라서 이때 전을 해먹으면 달큰하면서 너무 맛있어서 깜짝 놀랄거예요.

이번에는 도토리가루도 섞어서 만들었는데 도토리가루의 고소함이 더해서 더욱 맛있게 먹을 수 있었어요.

게다가 바삭하세 튀기듯 부쳐서 아삭바삭함이 어찌나 맛있던지

그 비밀은 튀김가루를 섞어서 쓰는건데요.

튀김가루와 차가운 냉수를 잘 섞어 잘 달구어진 팬에 전을 부치면 온도차 때문에 더욱 바삭해지니 맛있게 부쳐보도록해요.

 

 

봄동전 준비재료

준비재료

  • 봄동 작은잎 15장
  • 튀김가루 1컵 (종이컵)
  • 도토리가루 1/2컵 (혹은 부침가루)
  • 찬물 300ml
  • 액젓 1큰술

 

 

봄동전 만들기

봄동 파란잎 15장 정도를 준비했어요.

안에 하얀 봄동은 겉절이할때 쓰면 좋고 이렇게 거친 초록색 잎들은 봄동된장국이나 전을 해먹기 좋아요.

 

봄동은 깨끗하게 씻어준 다음 키친타월로 꾹꾹 눌러 물기를 제거 합니다.

 

큰 보울에 튀김가루 1종이컵 넣고

 

저는 도토리가루가 있어서 도토리가루 1/2컵 넣어주었는데 없다면 부침가루 1/2컵 넣어주세요.

튀김가루대신 부침가루를 쓰셔도 무방합니다.

하지만 튀김가루가 더욱 바삭하게 부쳐지니 바삭함을 원하시면 튀김가루를 사용하는게 좋아요.

 

그런다음 아주 차가운 물을 300ml 넣어주고

 

잘 섞어줍니다.

이때 너무 많이 저어주면 점성이 떨어지니 잘 섞일정도로만 저어줍니다.

 

그런다음 간을 위해 멸치액젓을 1큰술 넣어줍니다.

저는 1큰술 넣어주니 간이 딱 맞았어요.

혹시 찍어먹을 간장등이 있다면 액젓의 양을 반으로 줄여서 넣으셔도 좋아요.

 

자 이제 봄동을 밀가루든 부침가루든 튀김가루든 1큰술 넣은 위생봉지에 넣고

 

마구 흔들어 주어 가루를 고루 묻혀주는데 이렇게 해야 나중에 전을 부칠 때 봄동과 튀김가루가 분리되지 않아요.

 

자 이제 후라이팬에 기름을 넉넉히 두른다음 반죽을 묻혀

 

잘 부쳐주시면 됩니다. 

불은 중강을 왔다 갔다 하면서 조절해주시고요.

 

튀김옷이 금방 색이 변하면서 맛있는 봄동전이 됩니다.

너무 약하게 부치면 흐물흐물해질 수 있어서 불조절이 관건인데 저는 하이라이트 10단계 중 7단계로 잘 부쳐주었습니다.

봄동까지 완전히 안익어도 되고 튀김옷만 바삭하게 익으면 건져내서 채반이나 키친타월에 올려 기름기를 쪽 빼줍니다.

 

중간중간 식용유도 보충해 주시면서 부쳐주는데 15장 부치는데 그리 오래걸리지 않아요.

 

 

그렇게 완성된 봄동전입니다.

도토리가루를 넣었더니 더욱 그럴싸 해보이쥬?

 

 

사진에서도 바삭함이 느껴지지 않나요?

 

맛이요? 맛은 먹어봐야 맛을 아는 맛?

달큰한 봄동 지금이 제철인데 얼마나 맛있는지 몰라요.

달큰함에 도토리가루의 고소함이 섞여 얼마나 고소했는지 새우가루를 넣은 느낌까지 나더라고요.

겉은 바삭 속은 아삭함에 자꾸만 먹게 되는 맛이었어요.

 

이건 봄동전이 아니라 봄동튀김인가? 하는 생각도 들 정도 였다니깐요.

자화자찬은 여기서 그만~ ㅋㅋ

 

봄동전은 배추전과 마찬가지로 손에 들고 쭉 찢~~~

반 찢어서 먹던지 돌돌 말아서 먹던지 그건 자유예요.

막걸리가 생각나는 봄동전.

일년에 한번 이 시기에만 이 맛을 느낄 수 있으니 한번 만들어서 드셔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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