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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수평양물냉면 집에서 간단히 만들어먹기 좋은 물냉면 리뷰

친절한안여사 2021. 8. 23.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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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수평양물냉면 집에서 간단하게 만들어먹기 좋은 물냉면 리뷰

 

요즘 집근처 마트에 즐겨먹던 청수냉면이 안팔아서 인터넷으로 주문을 했는데 포장이 바뀐줄 알았는데 '청수 물냉면'이 아니고 '청수 평양 물냉면' 이더이다.

 

어렸을때부터 엄마가 자주 해준 청수냉면이라 집에서는 청수냉면에 양념을 넣어 만들어 먹는데 이건 평양냉면이라 고춧가루를 섞을 수도 없었어요.

마침 올해 여름 처음으로 평양냉면 2번을 접해봤는데 나름 슴슴하고 나쁘지 않았고 온전히 들어있는 냉면육수소스만을 이용해서 만들어 보았습니다.

평양냉면에 진심인 우리 남편은 진심으로 좋아하더라고요.

 

청수물냉면은 4인분씩 나오는데 평양물냉면은 2인분씩 나오는게 특이했고 모자를까 불안도 했지만 양은 넉넉해 보입니다.

 

조리법도 아주 간단한데요.

 

2인분 기준 600cc 차가운물에 평양육수원액을 2개 다 넣고 냉장고에 보관후

 

계란도 삶고 오이도 잘라서 준비한 후

 

끓는 물에 면을 4분간 삶는데 중간중간 넘치려고하면 찬물을 부어주세요.

 

면은 찬물로 박박 씻은 다음 채반에 넣고 물기를 빼주고

 

두개의 그릇에 나눠담고 육수를 붓고 오이와 계란을 올려주었습니다.

 

참 겨자스프는 언제 넣으라는 설명이 없어서 맨 나중에 넣어주었어요.

기름기처럼 동동 떠있는 게 겨자유성스프입니다.

 

평양냉면은 국물부터 한모금 후루룩 마시면서 시작하는거람서요?

그래서 한입 마셨더니 생각보다 더 맛있습니다.

평양냉면이라고 해서 그렇게 슴슴하지도 않고 대중화된 평양냉면이랄까?

조금 조미된 맛이 느껴지고 나름 괜찮아서 또 구입할 의사 상승 뿜뿜!

 

면은 좀 굵직하고 메밀이 들어있어서 그런지 씹는 맛도 있고 면의 역사 청수라서 그런지 쫄깃하고 괜찮았어요.

생각보다 만들기도 너무 쉽고 이것저것 양념들을 안넣어도 되니 앞으로 이건 구매각입니다.

남편이 평냉매니아라 자주 가서 사먹는데 가격이 또 만만치 않은데 청수 평양 물냉면은 2인분에 3,000원대이니 가격부담없이 먹고싶을 때 집에서 해먹으면 좋을것 같더라고요.

 

중간에 열무김치를 내와서 올려먹었는데 나름 만족스러운 점심 한끼였어요.

깔끔하게 한 끼 해결해준 제가 평생먹어온 청수냉면.

빨갛게만해서 먹어봤는데 본연 그대로의 맛을 즐기니 자극적이지 않고 좋았습니다.

엄지척!

 

태풍이 올라오고 있는데 부디 피해없이 비만 살짝 뿌리고 지나갔음 좋겠네요.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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