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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연구가 배윤자 소곱창전골 후기

친절한안여사 2021. 7. 18.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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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연구가 배윤자 소곱창전골 후기

 

홈쇼핑에서 유명하다는 배윤자 소곱창전골을 먹어보았어요.

둘이 먹기에는 애매한 사이즈인데 저는 집에 있는 납작당면과 팽이버섯 그리고 대파를 추가해서 끓였더니 둘이서 딱 좋은 소곱창전골이 만들어졌어요.

처음에는 반신반의 했는데 나름 싼가격에 집에서 곱창전골을 즐길 수 있다는게 괜찮더라고요.

자~ 그럼 한번 끓여보겠습니다.

 

배윤자 소곱창전골

곱창전골 크기가 작진 않습니다.

일반 판매되는 사이즈보다 더 길쭉한 양.

 

뒷면을 보니 내용물 800g 양이 꽤 많습니다.

저는 엄마가 홈쇼핑에서 주문하셔서 나눠주신거라 가격을 몰랐는데 7팩에 4만원 초반대인걸 보면 나름 가성비 있는 곱창전골이라 생각합니다.

곱창은 호주산이고 다른 재료들은 국산이 꽤 많은걸 보니 믿음이 가더라고요.

납작 당면도 물에 한시간 불려주고

 

실온에 1시간정도 해동 후 열어본 소곱창은 아직도 꽝꽝 얼려있었는데 배가 고파서 그냥 냄비에 넣고 끓여야 했습니다.

 

아직 얼려있지만 뭔가 내용물이 많이 들어간 것 같더라고요.

중간중간 곱창이 아닌 양도 들어있는게 보였습니다.

 

저는 처음부터 당면과 대파와 팽이버섯을 넣고 빨리 녹으라고 뚜껑을 닫고 끓여준뒤

 

한소끔 끓인 뒤에 먹어보았습니다.

냄새는 나름 좋더라고요.

요즘에 곱창전골에 빠져있어서 정말 기대가 됐었는데요.

 

곱창이 야들한 것이 약간은 곱창냄새는 아예 안난다고 할수는 없지만 먹을만 했고 곱이 많이 차있는 곱창도 있는 반면 곱이 아예 안들어간 곱창도 있었어요.

 

정말 큰 곱창도 있었는데 아니 슈퍼 소의 곱창인가 너무 커서 남편주었고

 

양이도 큼지막하게 들어있더라고요.

곱창과 양의 양은 그다지 많지는 않았는데 곱창을 집중적으로 드시고 싶으신 분은 실망하실 수 도 있는 양이었습니다.

 

그렇지만 가격대비 너무 괜찮았던것 같아요.

 

당면도 불어서 양도 많고 (저는 그렇게 곱창전골안의 당면이 맛있더라고요) 맛도 괜찮아서 엄마가 준거 다먹으면 구입을 해야겠다고 생각했어요.

엊그제 친구네 집에서 곱창전골을 시켜먹었는데 5만원이 훌쩍 넘던데 이렇게 좋은가격에 소곱창전골을 먹을 수 있다는 것도 좋았고 나름 야채나 사리를 준비해서 먹는다면 더욱 맛있게 먹을 수 있을것 같아요.

가성비를 생각해서 별점을 준다면 5점 만점에 3.5점~4점 정도?

기대를 안해서 그런건지 맛도 나쁘지 않고 가격도 싸니 집에서 간단히 곱창전골을 드시고 싶으신 분들께 추천드려요.

엄마가 엄마돈으로 사서 준 배윤자 소곱창전골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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