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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심장사상충약 < 다이로하트 > / 진드기 퇴치목걸이 < 필루 > / 내부기생충약 < 안텔민 킹정 >

친절한안여사 2021. 6. 22.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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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심장사상충약 < 다이로하트 > / 진드기 퇴치목걸이 < 필루 > / 내부기생충약 < 안텔민 킹정 >

 

 

여름이 다가오고 야외견인 야훌이를 위해 약국에 들러 심장사상충약과 외부기생충약 그리고 인터넷으로 필루를 구입하였습니다.

심장사상충은 모기에 의해 전염이 될 수 있기 때문에 모기가 기승을 부리는 여름철에는 항상 복용을 하는데 몸에 좋지는 않다고 해서 봄.여름철에만 주로 먹이고 있습니다.

그리고 필루는 목걸이 형태로 되어 목걸이를 해놓으면 해충과 진드기를 퇴치할 수 있다고 해서 몇년전부터 구입하는 제품입니다.

 


다이로하트(Diroheart)

심장사상충약


다이로하트는 몸무게 별로 SS용 부터 L용 까지 있는데 가격이 어마무시 합니다.(ss.s.m.l)

몸무게가 많이 나갈수록 가격이 비싸지는 당연한 이야기.

어딜가도 대형견들은 가격이 어마무시합니다.

그래도 한달에 1회 1년치를 먹일 수 있다고 생각하면 그닥 비싼것도 아닌것 같은데 왜 이리 아까운건지...

이런맘을 먹는 나 자신이 우리 댕댕이에게 미안해졌습니다.

 

다이로하트의 구성품입니다.

약과 달력에 붙여서 언제 먹었는지 표시하는 것 같은 스티커 6장 그리고 설명서 그리고 약입니다.

아니 왜 스티커는 6장 뿐인거죠?

 

약은 6개씩 2개 포장이 되어있는 12개월 분입니다.

하지만 여름에만 한달씩 먹이고 그 다음부터는 몇달에 한번씩 줄 예정입니다.

전에도 그래왔고요.

 

약의 주성분은 이버멕틴(Ivermectin)과 피란텔(Pyrantel)인데요.

이버멕틴은 기생충을 마비시킨 후 사멸.

피란텔은 장관 내에서 작용을 하고 흡수가 거의 없기때문에 부작용은 거의 없다고 하네요.

그렇지만 몸에 좋은건 아니라고 하니 약을 먹었다면 댕댕이를 유심히 지켜봐야겠습니다.

 

포장박스에는 이렇게 날짜를 적어놓을 수 있는 란이 12개 있어서 약을 줄 때 언제 먹였는지 해당 달에 날짜를 써서 관리할 수 있어요.

 

6월 19일에 먹였으니 이렇게 날짜를 적어놓습니다.

그러면 다음달 7월 19일에 먹이면 되는거예요.

저는 따로 캘린더에도 체크를 해놓았습니다.

 

 

저는 이렇게 약 하나만 주면 되는 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외부와 내부 구충제는 또 따로 주어야 한다고 하더라고요.

심장사상충은 개에게 생명을 잃을 수 있는 치명적인 것이기 때문에 제일 중요한게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약의 크기는 대형견용이기 때문에 작지는 않습니다.(소형견용은 아주 작더라고요)

우리 야훌이는 간식과 주면 이약을 빼놓고 먹던지 먹다가 뱉어버리기 때문에 고개를 들어 약을 목젓까지 쭉 밀어서 넣어준 뒤 입을 닫고 있는 힘을 다해 잡아줍니다.

그러면 자기가 꿀떡꿀떡 삼키더라고요.

예전에 줄때는 수많은 실패가 있었지만 지금은 한방에 잘 먹입니다. 후훗~

 


필루(Pilou)

외부기생충 진드기 퇴치용 목걸이 


필루라는 강아지 진드기 퇴치용 목걸이 입니다.

이건 쿠팡에서 구입했는데 가격은 만원 미만입니다.

소형견용은 몇천원이면 사더라고요.

강아지가 외출을 하고 돌아오면 특히 우리 야훌이는 입마개 때문에 지다가다가 풀숲만 있으면 마구 들어가서 이벌레 저벌레 많이 데리고 나옵니다.

키만한 풀숲에 들어가서 입마개를 벗어버리려고 마구 비비지요.

그때마다 진드기가 걱정이 되더라고요.

진드기는 강아지의 몸에 붙어 피를 빨아먹고 떨어지는데 얼마나 간지럽겠어요.

그래서 이것도 여름마다 사서 해주곤 하는데 3개월이나 간다고 하니 1년에 한번 씩 여름에만 사서 착용해줍니다.

 

우리 강아지가 몸무게는 30kg이지만 목둘레가 김종국같이 엄청 두껍거든요.

가장 큰것을 구입했습니다.

포장 박스 상단에는 이렇게 채우는 법이 나와있어요.

 

포장을 뜯으면 이렇게 나오는 데 옆에 여분을 쭉 잡아당기면 동그랗게 펴지면서 분리가 됩니다.

 

정말로 큰 목걸이가 되었는데요.

지름이 제 손바닥보다 훨씬 큽니다.

하지만 재질이 고무같은거라 가볍고 거슬려 하지는 않습니다.

 

아마 정말 큰 아이들도 다 맞을 것 같아요.

냄새는 약간 아로마향 비슷한 냄새가 나는데 그 향이 꽤 진합니다.

한번 맡아보라고 코에 갖다대니 간식인줄 알고 좋아하다가 눈빛이 바로 원망으로 바뀌더군요.

익숙한 냄새지? 아무튼 강아지들이 좋아하지 않는 냄새인건 확실합니다.

 

밖으로 나가 목에 둘러주니 저만큼이나 남더라고요.

남은 줄은 가위로 잘라서 집안에 놓아둘 생각 입니다.

 

이렇게 잘 착용을 해주었더니 색도 잘 어울리고 괜찮더라고요.

예전에는 연둣빛으로 사주어서 외출때마다 빼놓고 나갔는데 이거는 울 야훌이 눈동자 색이랑 같아서 너무 잘 어울립니다.

모기들아 진드기들아 울 야훌이 몸에 붙지좀 마라~

텐트안에 초럭셔리 이글루 집 있습니다. 노숙견으로 오해말길~

 


안텔민(ANTHEMIL) 킹정

내부기생충약


 

그리고 내부기생충약 안텔민 킹정.

5kg이상의 댕댕이에게 먹이는 내부 기생충 약입니다.

5kg이하의 강아지는 조금 더 가격이 쌉니다.

몰랐는데 내부기생충약을 따로 또 드셔야한다는 약사님의 말에 구입해왔어요.

가격은 6,000원.

 

이 약은 몸무게에 따라서 투여약 개수가 다르기 때문에 설명서를 잘 보고 먹여주셔야 하는데요.

체중kg 5~9 10~19 20~30 30이상
투여정수 1 2 3 4

개와 고양이에게 먹일 수 있고 1일 1회 1~2일간 경구 투여를 합니다.

 

 

개,고양이의 회충, 촌충, 십이지장충, 편충 등 내부 기생충의 유.성충 및 충란을 사멸해주는 약입니다.

유효성분은 메벤다졸(KP) 150mg / 프라지콴텔(USP) 40mg 입니다.

저는 심장사상충약을 19일날 먹여서 일주일 뒤쯤에 내부기생충약을 먹이려고 생각하고 있어요.

약사분이 시간을 두고 먹이라고 하시더라고요.(일주일쯤)

우리 야훌이는 30kg이라 4알을 먹여야 하는데 한번에 먹일지 한알씩 4번을 먹일지 고민에 휩싸였습니다.

 

주의사항은 임신중의 개나 고양이

과거에 이 약을 먹고 과민반응이 있던 개나 고양이에게는 투약하지 말라고 하네요.

과거에 과민반응이 있던 아이들은 약성분이 다른 내부구충제를 먹여야 할 것 같아요.

 


 

이렇게 올 여름 이렇게 약을 먹이고 목걸이를 채워서 날 건데요.

약에대한 호불호가 분명해서 안먹이는 게 좋다 먹이는게 좋다 말이 많은데 저는 혹시모를 병에 대비해서 매년 먹이고 있답니다.

게다가 야외에서 생활하는 아이이다 보니 더욱 신경도 쓰이고요.

무엇이 정답이다 말은 할 수는 없지만 저는 먹이고 맘에 짐을 살짝 내려놓는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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