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한 다이어트 요리 양배추 팽이버섯 전
체중계가 잘못된거라고 현실부정을 하던 우리 부부는 정신을 차리고 이제 다시 다이어트에 돌입을 하였는데요.
요즘 저녁에 양배추 팽이버섯전을 해먹는데 간단하기도 하고 살도 빠지고 일석이조더라고요.
팽이버섯의 식감과 맛이 다이어트식이라는 느낌은 전혀 들지 않아서 만족도도 상당히 높답니다.
게다가 팽이버섯 가격 엄청싸죠.
3묶음에 천원대로 살 수 있는 메리트가 있고 팽이버섯 칼로리는 100g당 36kcal로 매우 낮은 칼로리로 다이어트식으로 존재가치를 뿜뿜하고 있습니다.
그 뿐아니라 식이섬유와 단백질성분이 함유되어있어 포만감 제대로 입니다.
지금 저의 냉장고에는 팽이버섯과 새송이 버섯이 가득한데 이번 다이어트 성공할 수 있을것인지!!!!
양배추팽이버섯전 준비재료
준비재료
팽이버섯
양배추
계란2알
소금,후추
굴소스
양배추는 잘게 썰어 물에 담가논 뒤 씻어주었고요.
팽이버섯은 밑둥을 잘라낸 후 흐르는 물에 씻고 반으로 잘라주었어요.
계란2알은 소금과 후추를 넣어 간을 해주었는데
조금 더 맛을 내기위해 굴소스 반큰술을 넣어서 계란에 풀어주었습니다.
일단 팬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팽이버섯을 깔아주고(중불)
양배추를 올려주었어요.
계란물이 통과할수 있도록 듬성듬성 올려주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그리고 계란물 투하.
계란 2알이 양이 적어보이지만 조금 굽다보면 팽이버섯과 양배추가 숨이 죽으면서 채즙이 나와 어울어지면서 계란이 많아지게 되니 걱정은 노노~
(솔직히 계란 하나 더 깰까 고민했었따...)
이렇게 된다는 말이죠!!!! 전혀 노 플라블럼!!!!
밑부분이 익으면 팬을 살살 흔들어서 기름이 고루 고루 퍼지게 해주세요.
그리고 서서히 익혀주시면 고민이 시작이 됩니다.
어찌 뒤집을지... 뒤집개로 할지 던질지 아니면 접시를 대고 뒤집을지..
저는 이렇게 접시를 뒤집어 놓고
팬을 뒤집어 접시에 담고
안익은 부분을 다시 후라이팬에 투척하는 방법을 선택하였습니다.
설거지 거리가 늘어나긴 하지만 제일 안전빵인 방법입니다.
뒤집개는 30퍼의 확률로 찢어질 수가 있거든요.
이 방법은 기름이 너무 많을 때에는 화상의 위험이 있으니 기름이 없을 때 하시기 바래요.
그렇게 바닥도 익혀주면 음식 완성!!!!
자 상당히 큰 양배추 팽이버섯전이 완성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다이어트를 위해서이니 케찹이나 장아찌대신 타바스코를 선택하였습니다.
정말 잘 어울리는 타바스코 소스.
그리고 매일 손에 있던 막걸리를 대신해 칠성사이다 제로를 선택!
칼로리가 0칼로리라서 믿고 먹고 있는 탄산음료입니다.
이렇게 살짝 떼어내서 먹으면 오도독오도독 식감도 좋고 마치 전같아서 다이어트 식임을 잊게 됩니다.
양배추와 팽이버섯을 좋아하는 저로써는 1등 다이어트음식인것 같아요.
이렇게 한판을 먹었는데 진짜 배가 부르더라고요.
솔직히 반정도 먹었을때 그만 먹어야 겠다 싶었는데 계속 들어갔지만 그래도 그다음날 체중은 줄어있더라고요.
요즘 티친님들도 다이어트 하시는 분들이 참 많으신데 닭가슴살이 질리면 이렇게 한번 드셔보세요.
진짜 맛있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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